CAFE

호국의 우리 임이여

작성자안동.학천|작성시간26.06.06|조회수3 목록 댓글 0


<호국의 우리 임이여>
                                                                     後塘 田普奎


잡풀로 우거져서
휴전선 가른 들녘

구멍 뚫린 철모 하나
녹슨 채 뒹굴어도

그 옆에 눈물 머금은
가냘픈 작은 풀꽃.


잊혀진 조국 아들
나이 어린 병사 외침

뜨겁게 밀려드는
거룩한 이름 석 자

적막한 유월 하늘에
높이 나는 여름새.


빛바랜 군인 수첩
용감한 아들 얼굴

어제의 그 함성이
반세기를 넘겨서도

호국의 우리 임이여,
우렁차게 들으소서.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