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불교를 두 단어로 말한다면, 진리와 수행입니다.
사성제, 12연기 등 부처님의 가르침은 진리이며 계정혜와 결합된 팔정도, 팔정도와 결합된 계정혜는 사성제, 12연기와 연결됩니다.
진리와 지혜는 바른 삶의 길이나 성숙한 인격을 위한 노력과 한 몸과 같습니다.
수행을 위해 진리를 탐구하고 진리는 수행과 분리될 수 없습니다.
'자등명 법등명'
저는 법(진리)을 등불로 하여 스스로 길을 밝혀 나아가라는 말씀으로 새깁니다.
진리를 탐구하는 자는 드물고 학문을 탐구하는 자는 지천에 널려 있습니다. 진리를 탐구하지 않는 학자는 진리에 대해 말할 리 없고 진리를 이해할 수도 없습니다.
따라서 더 나은 삶과 성숙한 인격을 위한 노력 즉, 수행에 대해 알 리도 없으며 결국 진리와 수행은 그들에게 없습니다.
어리석은 자는 자기 본분이나 주제를 모르거나 망각한 채 사견과 삿된 견해에 머물며 허망한 명성과 想을 지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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