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쭌다 경(Ud8:5)

작성자양영지|작성시간26.06.22|조회수37 목록 댓글 7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많은 비구 승가와 함께 말라에서 유행하시다가 빠와라는 말라들의 도시에 도착하셨다. 세존께서는 거기 빠와에서 대장장이의 아들 쭌다의 망고 숲에 머무셨다.

2. 대장장이의 아들 쭌다는 세존께서 많은 비구 승가와 함께 빠와에 오셨다고 들었다. 그러자 대장장이의 아들 쭌다는 세존께 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린 뒤 한 곁에 앉았다. 세존께서는 법다운 말씀으로 한 곁에 앉은 대장장이의 아들 쭌다를 가르치고 격려하고 분발하게 하고 기쁘게 하셨다. 그러자 대장장이의 아들 쭌다는 법다운 말씀으로 세존으로부터 가르침을 받고 격려를 받고 분발되고 기뻐하여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비구 승가와 함께 내일 저의 공양을 허락하여 주십시오."
세존께서는 침묵으로 허락하셨다.

3. 대장장이의 아들 쭌다는 세존께서 허락하신 것을 알고서 자리에서 일어나 세존께 절을 올리고 오른쪽으로 돌아 [경의를 표한] 뒤 물러갔다.
그리고 대장장이의 아들 쭌다는 그 밤이 지나자 자신의 집에서 딱딱한 음식과 부드러운 음식 등 맛있는 여러 음식과 부드러운 돼지고기로 만든 음식을 많이 준비하게 하여 세존께 시간을 알려드렸다.
"세존이시여, [가실] 시간이 되었습니다. 음식이 준비되었습니다."라고.

4. 그때 세존께서는 오전에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발우와 가사를 수하시고 비구 승가와 함께 대장장이의 아들 쭌다의 집으로 가셨다. 가셔서는 비구 승가와 함께 마련된 자리에 앉으셨다. 앉으셔서는 대장장이의 아들 쭌다를 불러서 말씀하셨다.
"쭌다여, 부드러운 돼지고기로 만든 음식은 나에게 공양하고, 다른 여러 음식은 비구 승가에게 공양하여라."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대장장이의 아들 쭌다는 세존께 대답하고서 부드러운 돼지고기가 든 음식은 세존께 공양하고, 다른 여러 음식은 비구 승가에게 공양하였다.

5. 그러자 세존께서는 대장장이의 아들 쭌다를 불러서 말씀하셨다.
"쭌다여, 부드러운 돼지고기로 만든 음식이 남은 것은 깊은 구덩이를 파서 묻어라. 쭌다여, 나는 신들을 포함하고 마라를 포함하고 범천을 포함한 세상에서, 사문 • 바라문을 포함하고 신과 인간을 포함한 생명체들 가운데서, 여래를 제외한 어느 누구도 이 음식을 먹고 바르게 소화시킬 사람을 보지 못한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대장장이의 아들 쭌다는 세존께 대답한 뒤 부드러운 돼지고기로 만든 음식이 남은 것은 깊은 구덩이를 파서 묻고 세존께로 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세존께서는 법다운 말씀으로 한 곁에 앉은 대장장이의 아들 쭌다를 가르치고 격려하고 분발하게 하고 기쁘게 하신 뒤 자리에서 일어나 떠나셨다.

6. 그때 세존께서는 대장장이의 아들 쭌다가 올린 음식을 드신 다음 혹독한 병에 걸리셨다. 피가 나오는 적리에 걸려서 죽음에 다다르는 극심한 고통이 생기셨다. 거기서 세존께서는 마음챙기고 알아차리시면서 흔들림 없이 그것을 감내하셨다. 그때 세존께서는 아난다 존자를 불러서 말씀하셨다.
"아난다여, 이제 꾸시나라로 가자."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아닌다 존자는 세존께 응답했다.

나는 이렇게 들었나니
대장장이 쭌다가 올린
음식을 드신 뒤
현자께서는 죽음에 다다르는
극심한 병에 걸리셨다.
부드러운 돼지고기로 만든
음식을 드신
스승께 극심한 병이 생겼나니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면서
세존께서는
꾸시나라 도시로 가자고
말씀하셨다.

물을 떠 옴

7. 그때 세존께서는 길을 가시다가 어떤 나무 아래로 가셨다. 가셔서는 아난다 존자를 불러서 말씀하셨다.
"아난다여, 가사를 네 겹으로 접어서 [자리를] 만들어라. 아난다여, 피곤하구나. 나는 좀 앉아야겠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아난다 존자는 세존께 대답한 뒤 가사를 네 겹으로 접어서 [자리를] 만들었다.
세존께서는 만들어 드린 자리에 앉으셨다. 앉으신 뒤 세존께서는 아난다 존자를 불러서 말씀하셨다.
"아난다여, 그대는 나를 위해서 물을 좀 다오. 아난다여, 목이 마르구나. 나는 물을 마셔야겠다."

8. 이렇게 말씀하시자 아난다 존자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지금 500대의 수레가 지나갔습니다. 수레바퀴로 휘저은 물은 좋지 않고 뒤범벅이 되어 혼탁해졌습니다. 세존이시여, 꾸꿋타 강이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그 물은 맑고 만족을 주고 차갑고 투명하며, 튼튼한 제방으로 보호되어 있습니다. 거기서 세존께서는 물을 드시고 몸을 시원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9. 두 번째로 ... 세 번째로 세존께서는 아난다 존자를 불러서 말씀하셨다.
"아난다여, 그대는 나를 위해서 물을 좀 다오. 아난다여, 목이 마르구나. 나는 물을 마셔야겠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아난다 존자는 세존께 대답한 뒤 발우를 가지고 그 작은 강으로 갔다. 아난다 존자가 다가가자 수레바퀴로 휘저어져서 좋지 않고 뒤범벅이 되어 혼탁해진 그 물은 맑고 투명하고 깨끗하게 되었다.

10. 그러자 아난다 존자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여래의 크나큰 신통력과 크나큰 위력은 참으로 경이롭구나. 참으로 놀랍구나. 수레바퀴로 휘저어져서 좋지 않고 뒤범벅이 되어 혼탁해진 물이 내가 다가가자 맑고 투명하고 깨끗하게 되었구나."
아난다 존자는 발우로 물을 떠서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여래의 크나큰 신통력과 크나큰 위력은 참으로 경이롭습니다. 세존이시여, 참으로 놀랍습니다. 세존이시여, 수레바퀴로 휘저어져서 좋지 않고 뒤범벅이 되어 혼탁해진 물이 제가 다가가자 맑고 투명하고 깨끗하게 되었습니다. 세존께서는 물을 드십시오. 선서께서는 물을 드십시오."
그러자 세존께서는 물을 드셨다.

11. 그리고 세존께서는 많은 비구 승가와 함께 꾸꿋타 강으로 가셨다. 가서는 꾸꿋타 강에 들어가서 목욕을 하고 물을 마시고 다시 나오셔서 망고 숲으로 가셨다. 가셔서는 쭌다까 존자를 불러서 말씀하셨다.
"쭌다까여, 가사를 네 겹으로 접어서 [자리를] 만들어라. 쭌다까여, 피곤하구나. 나는 좀 앉아야겠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쭌다까 존자는 세존께 대답한 뒤 가사를 네 겹으로 접어서 [자리를] 만들었다.
그러자 세존께서는 발과 발을 포개시고, 마음챙기고 알아차리시면서 일어날 시간을 인식하여 마음에 잡도리하신 후 오른쪽 옆구리로 사자처럼 누우셨다. 쭌다까 존자는 거기 세존의 앞에 앉았다.

12.
부처님은 꾸꿋타 강으로 가셨으니
맑고 만족을 주고
투명한 그 강물에
세상에서 비할 데 없는
큰 스승 여래께서는
심히 지친 몸을 담그셨다.

목욕하고 물을 마시고 나오신
스승께서는
비구 승가 가운데서
앞에 모시는 분이시니
여기 [이 세상에서] 법을
설하시는 분
대선인이신 그분 세존께서는
망고 숲으로 가셔서
쭌다까라는 비구를 불러서
말씀하셨으니
'네 겹으로 접은 가사 위에
나는 누우리라.'라고.

자신을 잘 닦은 분에게서
명을 받은 쭌다까는
네 겹으로 가사를 접어서
[자리를] 만들었다.
스승께서는 피로한 몸을
누이셨나니
쭌다까도 그분 앞에 앉았다.

13. 그런 후 세존께서는 아난다 존자를 불러서 말씀하셨다.
"아난다여, 그런데 대장장이의 아들 쭌다가 이렇게 자책할지도 모른다. '여보게 쭌다여, 여래께서는 네가 드린 탁발음식을 마지막으로 드시고 반열반에 드셨으니 이건 참으로 너의 잘못이고 너의 불행이로구나.'
아난다여, 대장장이의 아들 쭌다에게 이와 같이 말하여 자책감을 없애주어야 한다.
'도반 쭌다여, 여래께서는 그대가 드린 탁발음식을 마지막으로 드시고 반열반에 드셨으니 이건 그대의 공덕이고 그대의 행운입니다. 도반 쭌다여, 모든 곳에서 두루 결실을 가져오고 모든 곳에서 두루 과보를 가져오는 두 가지 탁발음식이 다른 탁발음식들을 훨씬 능가하는 더 큰 결실과 더 큰 이익을 가져다준다고 나는 세존의 면전에서 직접 듣고 세존의 면전에서 직접 받아 지녔습니다.
어떤 것이 둘입니까? 그 탁발음식을 드시고 여래께서 위없는 정등각을 깨달으신 것과 그 탁발음식을 드시고 여래께서 무여열반의 요소로 반열반을 하신 것입니다. 이런 두 가지 탁발음식은 더 큰 결실과 더 큰 이익을 가져다줍니다. 다른 탁발음식들을 훨씬 능가합니다.
이제 대장장이의 아들 쭌다님은 긴 수명을 가져다줄 업을 쌓았습니다. 이제 대장장이의 아들 쭌다님은 좋은 용모를 가져다줄 업을 쌓았습니다. 이제 대장장이의 아들 쭌다님은 행복을 가져다줄 업을 쌓았습니다. 이제 대장장이의 아들 쭌다님은 명성을 가져다줄 업을 쌓았습니다. 이제 대장장이의 아들 쭌다님은 천상에 태어날 업을 쌓았습니다.이제 대장장이의 아들 쭌다님은 위세를 가질 업을 쌓았습니다.'라고.
아난다여, 이렇게 대장장이의 아들 쭌다의 자책감을 없애주어야 한다."

14. 그때 세존께서는 이 의미를 아시고 그 즉시 바로 이 우러나온 말씀을 읊으셨다.

"베풂에 의해서 공덕은 증가하고
제어에 의해서 증오는
쌓이지 않는다.
지혜로운 자 사악함을 없애고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멸진하여 열반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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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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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계 정혜 | 작성시간 26.06.22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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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3% 정화 | 작성시간 26.06.22 new 사두 사두 사두

    ......()()().......
  • 작성자무디따(싱) | 작성시간 26.06.22 new 사두 사두 사두

    _()_()_()_
  • 작성자말리까 | 작성시간 05:15 new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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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빤냐와띠 | 작성시간 1시간 10분 전 new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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