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3. 31. 화요일
길상사 불교대학 15기 제4강~제7강(총 4회),
스님의 첫 강의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아직은 쌀쌀하지만 개나리가 활짝 핀 북악산 기슭을 굽이굽이 돌아 길상사에 도착하셨습니다.
설법전 입구에 스님의 강의를 알리는 게시판이 있네요.
우리나라 큰 사찰 대부분이 불교의 기본 교리를 배우는 불교학당과 전문적인 공부 과정인 불교대학을 운영하는데,
스님의 강의는 길상사 불교대학 15기 총 32강(3.10~11.10) 중 길상사 주지 스님의 강의에 이어 외부 강사로는 첫 번째 강의입니다.
그만큼 스님들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일반 불교 신도들도 초기불교에 크나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이해해도 될 것 같습니다.
113명이 등록을 한 것 같습니다. 길상사 설법전이 꽉 찼습니다.
13:30 삼귀의와 청법가를 시작으로 스님의 초기불교 이해 첫 강의가 시작됩니다.
아쇼카 대왕의 석주를 발견한 것은 영국의 고고학자 커닝엄 장군이 아니라 네팔 지방관 카드가 라나(Khadga Shamsher Rana)와 독일 출신의 영국 고고학자 알로이스 퓌러(Alois Anton Führer, 1853~1930)라는 사실을 새로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경전 번역뿐만 아니라 역사적인 사실의 진위까지도 꼼꼼히 확인하시는 열정이 수강생 불자님들을 사로잡고 있네요.
부처님의 생애와 관련해서 제가 궁금했던 부분, 즉 우리나라와 인도가 기산하는 BC 544년(세계불교도우의회는 BC 543년)은
부처님이 태어나신 해가 아니라 부처님이 반열반하신 해라는 설명을 명확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불기 2570년이고, 우리가 통상 ‘2,600년 전 오신 부처님’이라고 얘기해야 하는데, 우리나라 최고라는 대학에도 2,500년 전이라고 100년을 더 낮춰 부르는 교수들이 있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사홍서원을 끝으로 2시간의 강의가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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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7. 두 번째 강의가 있는 날입니다.
역시 출석률이 100%에 가깝습니다.
두번째 강의에 벌써 아비담마가 나오네요... 진도가 너무 빠릅니다요~~
스님 강의 시간에 청강생인 저는 잠시 길상사를 둘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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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4. 세 번째 강의
스님의 세 번째 강의가 있는 날 오전, 서경 공부모임 회장님과 고문님을 비롯한 임원들이 스님을 찾아뵙고 차담을 했습니다.
세 번째 강의 시작 전 수강생명부를 살짝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총 113명의 불자님들이 스님의 강의를 듣고 있고요. 여전히 출석률이 매우 높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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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마지막 강의도 삼귀의를 시작으로 여법하게 진행됩니다.
마지막 강의에서도 반복학습은 계속되었고요.
본론에서 사성제와 37보리분법을 집약적으로 설명하시고 수행의 핵심인 마음챙김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해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44가지 명상 주제 중 몸에 대한 마음챙김,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들숨날숨에 마음 챙기는 경(M118)을 소개하시고
1분간 "숨이 닿는 곳을 찾아 그곳에 지속적으로 마음을 챙기는 명상" 을 지도하신 후, 초기불교(상좌부 불교)의 모든 수행은 마음챙김으로부터 시작된다는 말씀으로 강의를 마치셨습니다.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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