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공부모임 사랑방

각묵스님 길상사 불교대학 강의 후기

작성자사비야|작성시간26.06.22|조회수27 목록 댓글 3

2026. 3. 31. 화요일

길상사 불교대학  15기 제4강~제7강(총 4회),

스님의 첫 강의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아직은 쌀쌀하지만 개나리가 활짝 핀 북악산 기슭을 굽이굽이 돌아 길상사에 도착하셨습니다.

설법전 입구에 스님의 강의를 알리는 게시판이 있네요.

우리나라 큰 사찰 대부분이 불교의 기본 교리를 배우는 불교학당과 전문적인 공부 과정인 불교대학을 운영하는데,

스님의 강의는 길상사 불교대학 15기 총 32강(3.10~11.10) 중 길상사 주지 스님의 강의에 이어 외부 강사로는 첫 번째 강의입니다.

그만큼 스님들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일반 불교 신도들도 초기불교에 크나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이해해도 될 것 같습니다.

 

113명이 등록을 한 것 같습니다. 길상사 설법전이 꽉 찼습니다.  

13:30 삼귀의와 청법가를 시작으로 스님의 초기불교 이해 첫 강의가 시작됩니다.

아쇼카 대왕의 석주를 발견한 것은 영국의 고고학자 커닝엄 장군이 아니라 네팔 지방관 카드가 라나(Khadga Shamsher Rana)와 독일 출신의 영국 고고학자 알로이스 퓌러(Alois Anton Führer, 1853~1930)라는 사실을 새로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경전 번역뿐만 아니라 역사적인 사실의 진위까지도 꼼꼼히 확인하시는 열정이 수강생 불자님들을 사로잡고 있네요.

짧은 휴식 시간에도 강의를 위해 판서 하시는 스님

 

부처님의 생애와 관련해서 제가 궁금했던 부분, 즉 우리나라와 인도가 기산하는 BC 544년(세계불교도우의회는 BC 543년)은

부처님이 태어나신 해가 아니라 부처님이 반열반하신 해라는 설명을 명확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불기 2570년이고, 우리가 통상 ‘2,600년 전 오신 부처님’이라고 얘기해야 하는데, 우리나라 최고라는 대학에도 2,500년 전이라고 100년을 더 낮춰 부르는 교수들이 있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사홍서원을 끝으로 2시간의 강의가 끝났습니다.

 

~~~~~~~~~~~~~~~~~~~~~

 

4. 7. 두 번째 강의가 있는 날입니다.

역시 출석률이 100%에 가깝습니다.

 

두번째 강의에 벌써 아비담마가 나오네요... 진도가 너무 빠릅니다요~~

스님 강의 시간에 청강생인 저는 잠시 길상사를 둘러봅니다.

~~~~~~~~~~~~~~~~~~~~~~~

 

4. 14. 세 번째 강의

스님의 세 번째 강의가 있는 날 오전, 서경 공부모임 회장님과 고문님을 비롯한 임원들이 스님을 찾아뵙고 차담을 했습니다.

 

세 번째 강의 시작 전 수강생명부를 살짝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총 113명의 불자님들이 스님의 강의를 듣고 있고요. 여전히 출석률이 매우 높네요.. 

 

 

~~~~~~~~~~~~~~~~~~~~

 

4.21. 마지막 강의도 삼귀의를 시작으로 여법하게 진행됩니다.

마지막 강의에서도 반복학습은 계속되었고요.

본론에서 사성제와 37보리분법을 집약적으로 설명하시고 수행의 핵심인 마음챙김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해 주셨습니다. 

 

드디어 마지막 시간, 네 가지 성스러운 성자들의 진리...

마지막으로 44가지 명상 주제 중 몸에 대한 마음챙김,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들숨날숨에 마음 챙기는 경(M118)을 소개하시고

1분간 "숨이 닿는 곳을 찾아 그곳에 지속적으로 마음을 챙기는 명상" 을 지도하신 후, 초기불교(상좌부 불교)의 모든 수행은 마음챙김으로부터 시작된다는 말씀으로 강의를 마치셨습니다.

 

4주가 지나 신록이 우거진 길상사 설법전에도 부처님 오신날 준비가 한창입니다

사-두 사-두 사-두
_()__()__()_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무디따(싱) | 작성시간 26.06.22 new 사두 사두 사두

    _()_()_()_
  • 작성자Ñāṇinda 냐닌다 | 작성시간 26.06.22 new 사두 사두 사두
    _()_ _()_ _()_
  • 작성자말리까 | 작성시간 1시간 전 new 4주 내내 스님께서 길상사까지 편안히 다녀가시게 모시고,또 이렇게 생생한 후기까지 올려주시니 더욱 감사와 찬탄을 드립니다.
    사두 사두 사두 ~
    _()_()_()_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