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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 초기불전학림

제8기 학림 『청정도론Ⅱ』 제3강 후기입니다

작성자빤냐바사|작성시간18.04.11|조회수404 목록 댓글 5




2018410, 8기 학림 각묵 스님의 청정도론Ⅱ』 3강 후기입니다.

 

  

 

 

청정도론 본강의 전, 원장 스님께 삼귀의와 오계를 받고 자애경과 큰 행복경을 함께 독송한 후,

간결하고 귀한 격려 말씀을 들었습니다.


오늘 하루를 잘 보냈는지 아닌지는 자신이 하루 동안 얼마나 선법을 증진시켰는가 하는 데 달려 있습니다.

청정도론을 공부하면서 오늘 마지막까지 유익한 법들이 잘 이어지도록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강의 전반 40여 분은 주로 삼매품 3장의 내용을 복습하며 공부했어요. 특히 40가지 명상주제를 도표를 보며

다시 살펴보았고 4장에서 상세하게 설명되는 땅의 까시나에 대한 9가지 개요(328§131)표상을 가지고

명상주제에 대한 설명을 들어야 한다는 §132 부분까지 공부해서 3장을 마쳤습니다. 잠시 휴식 후 후반 1시간 동안은

4땅의 까시나열 가지 본삼매에 드는 능숙함개요 부분(350)까지 상세히 공부했습니다.

  



40가지 명상주제

 

열 가지 까시나 ···바람·····)허공·광명

열 가지 부정함 - 부었음·검푸름·곪음·끊어짐·갉아먹음·흩어짐·난도질·피흐름·벌레버글거림·해골이됨

열 가지 계속해서 생각함 ····보시·천신·고요함·죽음·(32들숨날숨

네 가지 거룩한 마음가짐(무량심) - ···(평온)

네 가지 무색의 경지(무색계) - 공무변처·식무변처·무소유처·비상비비상처

한 가지 인식 - 음식에 혐오하는 인식

한 가지 분석 - 사대의 분석

) 허공과 광명은 각각 공무변처와 식무변처로 대치되기도 하므로 붓다고사 스님은 어떤 곳에서는

    명상주제를 38가지라고 주석하신다.

 

- 11가지(열 가지 부정함+계속해서 생각함 중 하나인 몸)초선만 가능

- 11가지(열 가지 까시나+계속해서 생각함 중 하나인 들숨날숨)초선부터 5선까지 가능

- 4가지 무색계는 무색계선(4종선의 4, 5종선의 5선과 같은 경지)만 가능

- 4가지 무량심 중 ··희는 초선부터 5종선의 4(4종선의 3), (평온)5(4종선의 4)만 가능

- 나머지 10가지는 선의 경지에는 이르지 못함

 

삼매를 닦는 방법개요(3§28)

- 삼매품(3~13)에서 가장 중요한 삼매를 닦는 방법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설명된다.

 

열 가지 장애 가운데 어떤 장애가 있으면 그것을 끊고

명상주제를 주는 선우를 친근하고

40가지 명상주제 가운데 자기 기질에 맞는 어떤 명상주제를 들고: 여기까지는 3장에서 설명한다.

삼매를 닦기에 적당하지 않은 사원을 떠나 적당한 사원에 살면서: 여기부터 4장의 내용이고

사소한 장애를 끊고: 4§20

닦는 모든 절차를 놓치지 않고 삼매를 닦아야 한다.: 4§21부터 땅의 까시나를 시작으로 모든 명상주제를 통해

    닦는 절차를 다음의 각 장에서 상세히 설명한다.

 

4- 땅의 까시나

5- 나머지 까시나

6- 10가지 부정함

7- 10가지 계속해서 생각함 중 6가지

8- 10가지 계속해서 생각함 중 나머지 4가지

9- 4무량심

10- 무색계

11- 음식에 혐오하는 인식과 사대의 분석

 

12장과 삼매품 마지막인 13장은 삼매수행의 이익인 신통에 관한 내용이다.

 

웃데사(Uddesa)와 닛데사(Niddesa)

- 간략하게 목차 또는 개요로 설명하는 것을 웃데사(Uddesa), 목차가 더 자세하면 마띠까(matika)라고 부른 다.

자세한 해설은 닛데사(Niddesa) 또는 위방가(Vibhanga)로 부르기도 한다.

 

땅의 까시나에 대한 아홉 가지 개요(3§131)

- 4장에서 땅의 까시나에 대해 자세히 해설하고 있다.

 

네 가지 까시나의 허물: 까시나 수행을 방해하는 네 가지 색깔 청···

까시나를 만드는 것

만든 까시나를 수행하는 방법

두 가지 표상: 익힌 표상, 닮은 표상

두 가지 삼매: 근접삼매, 본삼매

일곱 가지 적합함과 부적합함

열 가지 본삼매에 능숙함: 5(·정진···)과 칠각지(·택법·정진·희열·경안··)

    핵심은 조화, 분발, 절제

정진의 평등함

본삼매의 과정: 청정도론에서 가장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표상을 가지고‘(§132) 듣는 것이란?

- ‘이것은 앞의 구절이고 이것은 뒤의 구절이고, 이것이 그 뜻이고, 이것이 여기서 요구하는 것이고, 이것은 비유이다.’

   라고 각각의 측면을 마음에 잘 묶어 둔다.

- 명상주제에 대한 스승의 가르침을 비디오 보듯이 하나도 놓치지 않고 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이해가 될 때까지

  끝까지 질문해서 철저하게 이해하라는 뜻이다.

 

  


4장 땅의 까시나

 

삼매를 닦기에 적당하지 않은 사원과 적당한 사원

- 스승과 최대 1유순(소달구지가 하루에 가는 거리, 7마일=11km) 이내에 있는 사원에서 살면서

  의문이 있으면 질문하여 해결한다.

 

적당하지 않은 사원

- 18가지 허물 : 큰 사원 새로 지은 사원 낡은 사원 길가에 있는 사원 약수터 야채가 있 는 곳

  꽃의 덤불 과일이 있는 곳 유명하고 세상에 잘 알려진 곳 도시 부근 삼림 부근 경 작지 부근

  화합할 수 없는 사람들이 사는 곳 항구 부근 변방 국경 부근 적합하지 않은 곳= 이성이나 도깨비가

  나타나는 위험 있는 곳 선우들을 얻지 못하는 곳

 

적당한 사원

- 5가지 조건을 갖춘 곳


비구들이여, 그러면 거처는 어떠한 다섯 가지 특징을 갖추고 있는가? 여기 거처는

[마을로부터] 너무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아 가고 오기에 편하다.

낮에 번잡하지 않고 밤에 시끄럽지 않고 조용하다.

날파리·모기· 바람·뙤약볕·파충류와의 접촉이 적다.

그곳에 사는 자에게는 의복과 탁발음식과 거처와 병구완을 위한 약품의 공급이 힘들이지 않고 이루어진다.

그 거처에는 많이 배우고 전승된 가르침에 능통하고, (경장)을 호지하고 율[]을 호지하고 논모(마띠까)

    호지하는 장로 비구들이 머물고 있다. 그는 자주 그들에게 다가가서 묻고 질문한다.

    ‘존자들이시여, 이것은 어떻게 되며 이 뜻은 무엇입니까?’라고. 그들은 그에게 드러나지 않은 것을 드러내고,

    명확하지 않은 것을 명확하게 해주고, 여러 가지 의심나는 법에 대해 의심을 없애준다. 비구들이여, 거처는

    이러한 다섯 가지 특징을 갖추고 있다.”(거처 경A10:11)

 

닦는 절차

 

(1) 땅의 까시나

- “땅의 까시나를 배울 때 땅에서 표상을 취한다. 그것은 만든 것이거나 자연적인 것이고, 한계를 가진 것,

   가장자리를 가진 것, 주위를 가진 것, 제한된 것이고, 체만하거나 찻잔만하다. 그 표상을 잘 들고, 잘 호지하고,

   잘 구분한 뒤 그 표상의 이익을 보고 보배라고 인식하고 존경심을 내고 사랑스러워하면서 틀림없이 이 도닦음으로

   늙음과 죽음으로부터 벗어날 것이다라고 그 대상에 마음을 묶는다. 그는 감각적 욕망을 완전히 떨쳐버리고.......

   초선에 들어 머문다.”(고주석서)

 

까시나 만들기

- 네 가지 까시나의 결점(푸르고 노랗고 붉고 흰 색깔)을 경계하면서 까시나를 만든다.

- 황토색 흙으로 체만하거나 찻잔만한 크기(직경 25~30cm)의 원반을 만든다.

- 돌로 만든 흙손으로 표면을 평평하게 만든다.

- 원반으로부터 약 1~1.2m 떨어진 곳에 마련된 좌대(25~30cm 높이)에 앉는다. 너무 멀면 까시나가 잘 안 보이고

  가까우면 결점이 보이고 너무 높으면 목을 숙여야 하고 낮으면 무릎이 아프기 때문이다.

 

  

 

                                          <원반 모양과 황토색 흙 사진입니다^^>



- ① 감각적 욕망에서 위험을 반조하여 감각적 욕망으로부터의 출구와 모든 괴로움을 극복하는 수단인

       출리에 대한 열망을 갖고 불법승의 덕을 계속해서 생각하면서 희열과 기쁨을 일으킨다.

   이제 이것이야말고 모든 부처님과 벽지불과 성스러운 재자들이 실천 수행한 출리의 도닦음이다라고

       이 도닦음에 대해 존중심을 내면서 틀림없이 이 도닦음으로 한적함에서 생긴 행복의 맛을 경험하리라'고

       분발심을 낸다. 적당하게 두 눈을 뜨고 표상을 취하여 닦아야 한다.

 

- 색깔을 반조하거나 특징을 마음에 잡도리해서도 안된다.

   (빠타위)이라는 개념(pannatti)에 마음을 잡 도리해야 한다. ‘빠타위, 빠타위하면서 익힌 표상이 일어날 때까지

   때로는 눈을 뜨고 때로는 눈을 감 고 마음에 전향해야 한다.

 

- 눈을 감아도 눈을 뜨고 쳐다볼 때처럼 영역에 나타나면 익힌 표상이 일어났다고 한다.

  익힌 표상이 일어나면 거처로 돌아가서 앉아서 닦는다. 지속적으로 반복해야 하고 사유(takka)

  일으킨 생각(vitakka)으로 자극을 주어야 한다.

 

- 서서히 장애가 억압되고 근접삼매를 통해 마음은 삼매에 든다. 닮은 표상이 일어난다.

  익힌 표상에는 까시나의 결점(색깔, 티끌, 흠집, 벌레 등)이 나타난다.

  닮은 표상은 백 배 천 배 더 청정하게 나타난다. 상자에서 꺼낸 맑은 거울처럼, 잘 닦은 조가비 접시처럼,

  구름으로부터 나온 밝은 달처럼, 먹구름을 배경으로 한 학처럼. 그러나 색깔도 형태도 없다.

  



두 가지 삼매

근접삼매와 본삼매의 공통점

- 모두 닮은 표상을 대상으로 한다.

- 다섯 가지 장애(감각적 욕망, 적의, 해태·혼침, 들뜸·후회, 의심)가 극복된 상태

 

근접삼매와 본삼매의 차이점

- 근접삼매는 선의 구성요소들이 견고하지 않아 때로는 표상을 대상으로 하다가 때로는 잠재의식으로 들어갔다 한다.

- 본삼매는 다섯 가지 선의 구성요소(심사희락정)가 견고하게 확립된 상태이기 때문에 마음은 한번 잠재의식의 

   흐름을 끊고는 밤과 낮이 다하도록 계속되고 유익한 속행의 흐름으로 일어난다.

 

표상을 보호함

- 마치 전륜성왕이 될 태아를 보호하듯이 해야 한다.

- ① 숙소 탁발 가는 마을 담론 사람 음식 기후 자세

  이 일곱 가지가 부적당하면 피해야 하고 적당하면 그것을 의지해야 한다.

  이와 같이 닦으면 머지않아 본삼매를 얻는다.

 

열 가지 본삼매에 드는 능숙함 개요

- 이렇게 수행해도 본삼매를 얻지 못하면 열 가지 능숙함을 성취해야 한다.


토대를 깨끗이 함:

기능을 조화롭게 유지함: 5(·정진···)

표상에 능숙함

마음을 분발해야 할 때 마음을 분발함: 7각지의 택법·정진·희열

마음을 절제해야 할 때 절제함: 경안··(평온)

마음을 격려해야 할 때 격려함

마음을 평온하게 해야 할 때 평온하게 함

삼매에 들지 않은 사람을 피함

삼매에 든 사람을 섬김

삼매에 마음을 둠


                         < 맛잇는 보리떡 간식은 사띠마 법우님께서 보시하셨습니다!>



변함없이 온몸을 불사르듯 열정적으로 강의하신 각묵 스님과 대림 스님 두 분 스님께 존경과 감사를 보냅니다!

강의에 동참하시고 사진을 찍어 주시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하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리고요!

부족한 후기를 읽어주시는 카페 회원님들께도 감사드리며...!


사두 사두 사두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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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초불 | 작성시간 18.04.11 거사님과 호주 여행을 마치고 2주
    늦게 함께 초기불전학림에 동참하셔서
    작년 처럼 멋진 후기와 사진을 올려주신 빤냐바사 법우님께 감사드립니다.
    빤냐바사 법우님의 명쾌한 요약 정리를 읽으니 저에게도 다시 좋은 공부가 됩니다.
    간식을 보시해 주신 사띠마 법우님과 먼저 오셔서 자리를 정돈해 주시고 법우님들을 맞이해 주신 법우님들과
    공부를 마치고 법당 청소와 장엄을 해 주신 여러 법우님들과 공부에 동참해주신 모든 법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좀전에 서울 불광사 강의를 마치고 숙소에 와서 올리신 글을 읽고 기쁜 마음에서 댓글을 달았습니다.
    까페를 방문해 주시는 법우님들께서 늘 건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 작성자자나난다 | 작성시간 18.04.12 아름답게 장엄된 꽃다발처럼
    눈에 쏙쏙 들어오는 사진과 글을 통해
    청정도론 강의의 핵심을 정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역시 빤냐바사 법우님입니다.
    청정으로 가는 길에서 우리는 수많은 인연을 만나게 되겠지요.
    모두 선법으로 귀결되기를 염원해봅니다.
    사두! 사두! 사두!
    _()_ _()_ _()_
  • 작성자계 정혜 | 작성시간 18.04.12 ㅡ()ㅡ ㅡ()ㅡ ㅡ()ㅡ
  • 작성자능행 | 작성시간 18.04.12 감사합니다.
    같이 수업 받고 있는 것이 고마울 따름입니다.
  • 작성자빤냐와띠 | 작성시간 18.04.13 사두! 사두! 사두!
    _()_ _()_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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