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불전연구원 학림 제17기 『맛지마 니까야2』 제 4강 후기
지금은 곳곳에 봄꽃이 활짝 피어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꽃샘추위가 잠시 스쳐지나갑니다.
◈ 삼귀의계와 오계
경건한 삼귀의계와 오계를 수지하는 시간입니다.
◈ 원장스님 인사말
*우리는 지금 「사자후의 짧은 경」과 「사자후의 긴 경」을 공부중입니다. 원장스님께서 지난 3주에 걸쳐서 공부중인 사자후의 짧은 경과 긴경의 요지를 간략히 다시 짚어 주셨습니다.
*사자후의 짧은 경에서는 우리의 스승 부처님께서 스스로 구경의 지혜를 천명한 정등각자이기에 바른 가르침으로 중생들을 고요함으로 열반으로 인도하시고, 또 그렇게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수행한 제자들도 구경의 지혜를 천명하게 된다고 요약해 주셨습니다.
*사자후의 긴경에서는 여래가 가진 열가지의 힘을 다시 짚어주셨습니다. 특히 마지막 열 번째 여래가 가진 힘으로 누진통은 아라한과, 혹은 구경의 지혜를 말씀하시 것이며, 여래는 이 누진통으로 대웅의 위치를 천명하고, 사자후를 토하고, 수승한 바퀴를 굴린다고 하셨습니다.
부처님께서 바르게 구경의 지혜를 천명하신다는 것은 어떤 교만이나 자만을 찾아 볼 수 없는 것으로, 어리석음이나, 나쁜 원이나, 혹은 미치고 마음이 혼란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앙굿따라 니까야 천명 경 참조]
학림공부를 조금씩 해나가는 우리도 부처님을 따라서 바르게 구경의 지혜, 아라한과를 천명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셨습니다.
◈ 제 4강 내용 요약 (각묵스님)
오늘은 법사스님과 함께 「사자후의 긴 경」 후반부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지난 시간 공부했던 전반부의 내용과 함께 정리해 봅니다.
◆「사자후의 긴 경」 (Maha-sīhanāda Sutta M12)
*본 경이 유래하게 된 것은 수낙캇따의 부처님에 대한 다음과 같은 비난입니다.
- 사문 고따마는 인간의 법을 초월했고 성자들에게 적합한 지와 견의 특별함이 없다
- 사문 고따마는 이론으로 완전 무장하여 법을 설하고 자기의 영감에 따라 검증된 법을 설한다
- 그가 어떤 목적을 위해 어떤 사람에게 법을 설하면, 그 법은 그렇게 실천하는 사람을 바르게 괴로움의 멸진으로 인도한다
부처님께서는 마지막 세 번째는 부처님에 대한 칭찬이라고 밝히셨고, 처음 두 가지에 대해서는 수낙캇따가 부처님에 대한 다음과 같은 법을 추론하는 지혜가 없어서 말하는 것이라고 밝히십니다.
■수낙캇따에게는 부처님에 대한 법을 추론하는 다음과 같은 4가지 지혜가 없다
-부처님은 아라한, 정등각자,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 세존이십니다
-부처님은 천상계를 포함하는 공간을 마음대로 이동하는 신족통을 가집니다
-부처님은 천상이나 인간의 소리를 다 듣는 천이통을 가집니다
-부처님은 중생들과 인간들의 마음을 꿰뚫어 아는 타심통을 가집니다
여기에 더붙여서 다음과 같이 부처님 스스로에 대한 많은 힘과, 담대함, 지혜를 밝히시는 사자후를 설하십니다.
■ 부처님은 열 가지 여래의 힘[如來十力]을 가진다
-여기에는 과거생을 기억하는 지혜인 숙명통, 미래생을 아는 천안통, 심해탈과 혜해탈을 지금 여기에서 구족하여 머무는 누진통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여래십력은 부처님께서 대웅이시고 사자후를 토하시고, 수승한 법의 수레바퀴를 굴릴 수 있는 이유입니다
■ 부처님은 네 가지 담대함[四無畏]이 있다
-정등각자이고, 번뇌가 다하고, 음행등의 장애가 되는 법들을 수용하지 않고, 괴로움의 멸진으로 인도하는 법을 설하시지만 세상의 어느 누구도 부처님을 감히 질책하지 못합니다
■ 부처님은 사무외를 갖추어 여덟 가지 회중에 들어간다
■ 부처님은 네 부류의 중생들을 안다
■ 부처님은 중생들이 태어나는 다섯 가지 장소(지옥, 축생, 아귀, 인간, 신)와 열반을 안다
■ 부처님은 보살이었을 때 고행과 더러움과 혐오와 은둔을 행하였다
- 음식과 관련한 고행, 의복과 관련한 고행, 생활방식과 관련한 고행 등을 하셨습니다
■ 부처님은 청정해진다고 알려진 6가지 방법을 다 시도하지만, 이것들은 성자들에게 적합한 지와 견의 특별함을 증득하는 방법이 아님을 밝히심
-음식, 윤회, 재생, 머무는 곳, 제사, 불을 섬김에 의해서 청정해지는 그런 것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히십니다
■ 부처님은 통찰지에 의한 총명함을 갖추어서 나이와 무관하게 총명함을 유지한다
■ 부처님은 세상을 연민하고, 신과 인간의 이익과 행복을 위하여 세상에 출현하신다
이경은 "사자후의 긴경"이며서 또한 “온 몸에 털이 곤두서는 법문”이라고 호지하라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네요.
좀 더 자세한 내용은 17기 학림의 4회차 클립을 참조하세요~~~
◈사홍서원
◈ 감사의 글
*보리원 신축 불사가 안전하게 회향되기를 기원합니다.
*두 분 스님이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생방송을 위해서 항상 노력하는 방송반께 감사드립니다.
*학림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봉사하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학림에 동참하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사진을 제공해주신 부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사두 사두 사두 _()_()_()_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계 정혜 작성시간 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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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까말라 작성시간 23.04.01 미디어팀에서 카메라를 추가하셔서 이전보다 클로즈업 화면이 안정적이고 화질이 더욱 좋아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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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자나난다 작성시간 23.04.03 후기를 올리는 일은 참으로 쉽지 않은 일이지요.
늘 고맙습니다.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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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메따 작성시간 23.04.06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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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수마나 (무량심) 작성시간 23.04.19 사두 사두 사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