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장유 초기불전학림

[2023년 봄] 제17기 초기불전학림 『맛지마 니까야 2』 제5강 후기

작성자산띠빠다 조재형|작성시간23.04.06|조회수159 목록 댓글 10

초기불전연구원 학림 제17기 『맛지마 니까야2』 제 5강 후기

봄가뭄이 깊어지던 와중에 단비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 봄비로 많은 분들의 한숨은 잦아들고 평온이 찾아오기를.

 

◈ 삼귀의계와 오계

다함께 삼귀의계와 오계를 수지하는 시간입니다.

 

◈ 원장스님 인사말

원장스님께서는 지난 시간까지 공부했던 「사자후의 짧은 경」과 「사자후의 긴 경」에 나온 부처님의 여러 가지 사자후 중에서, 보살수행의 과정에서 드러난 부처님의 연민심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부처님께서는 보살 시절에 고행하시면서도 연민심을 놓지 않으셨다 했습니다. 나쁜 행위를 극도로 혐오하셨고, 한 방울의 물에도 연민심을 가졌고, 땅의 틈새에 있는 미물조차도 해치지 않았으며, 공동묘지에서 수행하며 괴롭힘을 당할 때도 나쁜 마음 없이 평온하게 머물렀다 하셨습니다.

 

부처님의 중생에 대한 깊은 연민심을 엿볼 수 있는 부분으로 『디가니까야』 「대전기경」의 구절도 말씀하셨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많은 사람의 이익과 행복을 위해서, 세상에 대한 연민심으로 전법을 떠나라고 당부하신 부분입니다. 둘이서 같은 길을 가지도 말라고 하셨습니다.

 

많은 사람의 이익과 행복을 위해서, 세상에 대한 연민심으로, 해탈열반에 이르는 이 법을 전하라는 부처님의 당부를 따르는 길, 지금 이시대에 필요한 우리 불제자의 역할이지 않을까요?

 

◈ 제 5강 내용 요약 (각묵스님)

오늘 시간에는 지난 시간에 시작한 「괴로움의 무더기의 긴경」(M13)을 마무리하고 「괴로움의 무더기의 짧은 경」(M14)도 살펴보았습니다.

 

■ 「괴로움의 무더기의 긴경」(M13)

*본 경의 공간적 배경은 사왓티 제따숲의 아나타삔디까 원림(급고독원)입니다.

*부처님의 제자 비구들이 외도 유행승들과 ‘감각적 욕망’, ‘물질’, ‘느낌’에 대해서 이야기한 것이 본경의 발단입니다.

*외도 유행승들은 자신들도 ‘감각적 욕망’, ‘물질’, ‘느낌’을 철저히 안다고 주장하면서 부처님의 가르침과 자신들의 가르침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비구들에게 묻지만 비구들은 제대로 답변을 하지 못하고 부처님께 되돌아옵니다.

*부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어떻게 말씀하셨을까요?

부처님께서는 외도 유행승들이 ‘감각적 욕망’, ‘물질’, ‘느낌’에 대해서 안다고 주장하나, 실상은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외도 유행승들에게 감각적 욕망의 달콤함, 재난, 벗어남; 물질의 달콤함, 재난, 벗어남; 느낌의 달콤함, 재난, 벗어남에 대해서 물으면 그들은 알지 못하기 때문에 답변을 못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부처님께서는 감각적 욕망의 달콤함, 재난, 벗어남; 물질의 달콤함, 재난, 벗어남; 느낌의 달콤함, 재난, 벗어남은 여래나, 여래의 제자나, 혹은 부처님의 교법에서 들은 자가 아니고는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다행히 우리는 부처님의 교법에서 이것을 듣고 알 수 있습니다. 감각적 욕망(물질, 느낌)의 달콤함은 무엇인지, 감각적 욕망(물질, 느낌)의 재난은 무엇인지, 어떻게 감각적 욕망(물질, 느낌)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법사스님의 강의클립을 통해서 확인해 보세요.

 

■ 「괴로움의 무더기의 짧은 경」(M14)

*본 경은 앞서 살펴본 「괴로움의 무더기의 긴경」(M13)과 비슷한 내용으로 구성됩니다.

단 앞의 경에서는 감각적 욕망, 물질, 느낌등의 세 가지에 대해서, 각각 달콤함, 재난, 벗어남등을 모두 말씀하셨지만, 본 경에서는 감각적 욕망 한 가지에 대해서 달콤함과 재난만을 다루고 있습니다.

*본 경의 공간적 배경은 삭까지역 까삘라왓투의 니그로다 원림입니다. 까삘라왓투는 석가족(사꺄족)의 수도이며 부처님의 아버지인 숫도다나 왕이 지배하던 공화국이었고, 석가모니 부처님이 태어난 나라입니다.

*삭까 사람 마하나마가 자신에게서 때로 일어나는 탐친치의 원인에 대해서 부처님께 여쭙는 것이 본 경의 발단입니다.

*마하나마는 부처님의 사촌형이며, 일래과를 증득한 성자이셨습니다. 마하나마는 본인 스스로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이 마음의 오염원임을 잘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때로 탐욕이 마음을 사로잡고, 성냄이 마음을 사로잡고, 어리석음이 마음을 사로잡는다고 왜 그런지 부처님께 여쭙습니다.

*부처님의 답변은 어땠을까요?

부처님의 답변은 명쾌합니다. 마하나마의 마음에서 아직 탐진치가 제거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감각적 욕망이란 달콤함은 적고 많은 괴로움과 많은 절망을 주는 것이어서 거기에는 재난이 더 많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르게 통찰지로써 잘 보더라도 아직은 감각적 욕망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라는 부처님의 깊은 가르침을 들어 보세요. 마하나마 존자가 미처 몰랐던 감각적 욕망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길을 법사스님의 강의를 통해서 확인해 보세요.

 

◈사홍서원

 

◈ 감사의 글

*보리원 신축 불사가 안전하게 회향되기를 기원합니다.

*두 분 스님이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생방송을 위해서 항상 노력하는 방송반께 감사드립니다.

*학림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봉사하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학림에 동참하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사진을 제공해주신 부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사두 사두 사두 _()_()_()_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Ñāṇinda 냐닌다 | 작성시간 23.04.08 사두 사두 사두
    _()_ _()_ _()_
  • 작성자자나난다 | 작성시간 23.04.09 항상 고맙습니다.
    사두 사두 사두
    _()_ _()_ _()_
  • 작성자메따 | 작성시간 23.04.10 사두 사두 사두
    _()_ _()_ _()_
  • 작성자말리까 | 작성시간 23.04.11 사두 사두 사두
    _()_()_()_
  • 작성자수마나 (무량심) | 작성시간 23.04.19 사두 사두 사두 ()()()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