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불전연구원 학림 제18기 『맛지마 니까야3』 제 6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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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원 낙성식이 마무리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서 학림공부를 이어갔습니다.
◈ 삼귀의계와 오계
원장스님으로부터 삼귀의계와 오계를 수지하는 시간입니다.
◈ 원장스님 인사말
원장스님께서는 이종수 연합회장님의 낙성식 발원문 일부를 다시 되새겨 주셨는데, 그것은 ‘부처님의 공부로 많은 재산을 얻어가겠다’는 회장님의 발원문이었습니다.
니까야에서 재산으로 나타나는 부분은 디가니까야의 ‘성스러운 재산’과, 앙굿따라 니까야의 ‘이런 재산을 가진 사람은 헛되지 않은 삶을 살았다’는 부분 등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디가니까야[D33 §2.3; D34 §1.8]에서 사리붓따가 도반비구들에게 설한 일곱 가지 재산은 다음과 같습니다.
-믿음의 재산, 계의 재산, 양심의 재산, 수치심의 재산, 배움의 재산, 베풂의 재산, 통찰지의 재산 (법의 일어남과 사라짐)
학림에 동참하시는 법우님들도 학림공부와 부처님 법을 통해서 이번 생에 이러한 많은 재산을 얻어가시길 축원하셨습니다.
◈ 제 6강 내용 요약 (각묵스님)
6강에서는 「성스러운 구함 경 聖求經」(M26)을 살펴보았습니다.
*니까야에서 부처님의 성도과정을 담고 있는 경은 크게 세 가지를 들 수 있는데, 맛지마 니까야의 「성스러운 구함 경 聖求經」(M26), 「삿짜까 긴 경」(M36) 그리고 「보디 왕자 경」(M85)입니다.
*부처님이 출가하여 두 스승(알라라 깔라마와 웃다까 라마뿟따)을 만나서 무소유처와 비상비비상처의 선정수행을 각각 닦지만, 이들 선정수행은 바른 깨달음, 열반으로 인도하지 못함을 알게 되는 부분은 M26, M36, M85에 모두 나타납니다.
*대안으로 혹독한 고행수행을 통해 다시 깨달음을 구하나 이 역시 바른길이 아님을 아는 부분은 M36과 M85에 나타납니다.
*고행주의 또한 포기하고, 어린 시절의 기억으로부터 부처님만의 새로운 수행의 길을 찾는 과정과 마침내 4선 3명을 증득하고 부처가 되는 과정이 M36과 M85에 나타납니다.
*성도이후, 전법에 대해 고민하는 부분과 범천의 권청부터 오비구의 교화까지 전법과정은 M26과 M85에 나타납니다.
*니까야에서 부처님의 성도과정을 인용할 때, M26과 M36을 주로 사용하는데, 이것은 M85는 반복정형구가 대부분 생략된 때문입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맛지마니까야1의 해제와 해당 경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성스러운 구함 경 聖求經」(M26)
*본 경의 공간적 배경은 사왓티 제따숲의 아나타삔디까 원림(급고독원) 근처의 ‘람마까 바라문의 아쉬람’입니다.
*부처님의 설법을 직접 듣고자 지방에서 수도 사왓티까지 찾아 온 비구들을 위해서 아난다가 부처님을 아쉬람으로 모셔 오면서 본 경이 시작됩니다.
*아쉬람에서 부처님을 기다리며 법담을 나누는 비구들을 보고 부처님께서는 칭찬의 말씀을 하십니다. 비구들이 함께 모여 있을 때는 법담을 나누거나 성스러운 침묵을 지키는 것이라고...
*두 가지 구함이 있는데, 성스럽지 못한 구함과 성스러운 구함입니다. 생·노·병·사·슬픔·오염에 시달리면서도 그들을 구하는 것은 성스럽지 못한 구함이며, 생·노·병·사·슬픔·오염에서 재난을 알아 위없는 유가안은인 열반을 구하는 것은 성스러운 구함입니다.
*부처님은 이러한 성스러운 구함을 위해서 초년에 출가하였고, 알라라 깔라마와 웃다까 라마뿟따를 찾아가서 각각 무소유처와 비상비비상처의 선정수행을 증득하시나, 이들은 바른 깨달음과 열반으로 인도하지 못함을 아십니다.
*(다시 고행수행을 전념하나 이 또한 이것이 바른 깨달음의 길이 아님을 아시고 새로운 길을 탐색하시고 4선3명을 통해서 마침내 열반을 증득하시는 과정은 본경에는 빠져있음) 깨달으신 부처님께 범천이 전법을 간청하니 오비구를 먼저 찾아서 전법을 시작합니다...
◈사홍서원
◈ 감사의 글
*두 분 스님이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생방송을 위해서 노력하는 방송반께 감사드립니다.
*학림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봉사하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학림에 동참하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사진을 제공해주신 부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사두 사두 사두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