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장유 초기불전학림

[2023년 가을] 제18기 초기불전 학림 제7강 후기

작성자산띠빠다 조재형|작성시간23.10.20|조회수206 목록 댓글 9

초기불전연구원 학림 제18기 『맛지마 니까야3』 제 7강 후기

 

 

◈ 삼귀의계와 오계

원장스님으로부터 삼귀의계와 오계를 수지하는 시간입니다.

 

◈ 원장스님 인사말

지금 배우고 있는 「성스러운 구함 경 聖求經」(M26)에서 살펴봤듯이, 우리 중생은 생·노·병·사·슬픔·오염원의 성스럽지 못한 것을 끊임없이 구하고 있고, 몸의 아름다움을 가꾸는 데는 관심이 많지만, 성스럽지 못한 것을 끊어낼 통찰지는 제대로 닦지 않고 있습니다.

 

『쌍윳따니까야』 「라꾼따까 밧디야」(S21:6)에서는 못생기고 보기 흉해서 비구들이 경멸하지만 최상의 지혜를 실현한 라꾼따까 밧디야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라꾼따까는 난장이라는 의미인데, 주석서에 의하면 전생의 업 때문에 이러한 난장이 몸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는 육체는 비록 추했지만 매우 감미로운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서, 그 목소리에 반한 여인이 웃을 때, 그녀의 이빨을 명상주제(不淨想)로 삼아서 바로 불환자가 되기도 합니다. 후에 그는 사리뿟따의 가르침으로 아라한이 됩니다.

 

사자는 몸집의 크기에 상관없이 모든 동물들이 두려워하듯 통찰지를 갖춘 이가 참으로 위대한 사람이지 잘 가꾼 몸을 가진 어리석은 이와 비견할 수 없습니다. 성스러운 구함과 같은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통찰지를 갖춘 위대한 이가 되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기를 기원하셨습니다.

 

◈ 제 7강 내용 요약 (각묵스님)

지난 시간에 이어서 「성스러운 구함 경 聖求經」(M26)을 살펴보았고, 이어서 「코끼리 발자국 비유의 짧은 경」(M27)도 공부하였습니다.

 

■ 「성스러운 구함 경 聖求經」(M26)

*본 경의 공간적 배경은 사왓티 제따숲의 아나타삔디까 원림(급고독원) 근처의 ‘람마까 바라문의 아쉬람’입니다.

 

*부처님의 설법을 직접 듣고자 지방에서 수도 사왓티까지 찾아 온 비구들을 위해서 아난다가 부처님을 아쉬람으로 모셔 오면서 본 경이 시작됩니다.

 

*두 가지 구함이 있는데, 성스럽지 못한 구함과 성스러운 구함입니다. 생·노·병·사·슬픔·오염에 시달리면서도 그들을 구하는 것은 성스럽지 못한 구함이며, 생·노·병·사·슬픔·오염에서 재난을 알아 위없는 유가안은인 열반을 구하는 것은 성스러운 구함입니다.

 

*부처님은 이러한 성스러운 구함을 위해서 초년에 출가하였고, 알라라 깔라마와 웃다까 라마뿟따를 찾아가서 각각 무소유처와 비상비비상처의 선정수행을 증득하시나, 이들은 바른 깨달음과 열반으로 인도하지 못함을 아십니다.

 

*선정수행이나, 고행수행이 아닌, 부처님만의 새로운 길을 통해서 열반을 증득하신 후 부처님은 전법에 대해서 고민을 하십니다. 부처님이 증득한 법은 어려운데, 사람들은 집착을 좋아하기 때문에, 연기를 이해하기도 어렵고, 열반을 보기도 어려우니 가르치더라도 피로하고 성가실 뿐이라 생각합니다.

 

*이 때, 사함빠띠 범천은 부처님께 전법을 권청합니다. 세상에는 눈에 먼지가 적게 끼어서 법을 이해할 수 있는 중생들이 있지만, 그들이 법을 듣지 않으면 타락할 것이라 말씀드립니다. 마침내 부처님은 중생에 대한 연민으로 세상을 살펴보시고 전법을 결정하십니다.

 

*누구에게 법을 먼저 설할지 생각하시는데, 알라라 깔라마는 1주일 전에 임종했고, 웃다까 라마뿟따는 지난밤에 임종하였음을 아시게 됩니다. 함께 고행했던 오비구를 떠올리고, 천안통으로 그들이 바라나시의 이시빠따나 녹야원에 있음을 아시고, 그곳으로 이동합니다. 도중에 만난 유행승 우빠까는 부처님의 위의가 예사롭지 않음을 느끼나, 부처님이 정등각자임을 믿지 못하고 그냥 떠나갑니다.

 

*부처님은 녹야원에서 오비구와 다시 재회하게 되지만, 그들은 부처님이 수행과정에서 타락했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부처님을 도반 고따마라 부르며 거리를 두려고 합니다. 그러나 부처님은 그들에게 바르게 완전한 깨달음을 성취했음을 알리고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따르면 청정범행을 완성할 수 있다고 거듭거듭 설득하여 마침내 그들을 확신시킵니다.

 

*두 비구를 가르치는 동안 세 비구가 탁발을 나가고, 세 비구가 탁발하여 오면 여섯 명이 함께 연명하고, 세 비구를 가르치는 동안 두 비구가 탁발을 나가는 방식으로 오비구는 집중수행을 하고 마침내 모두 열반을 증득하게 됩니다.

 

*오비구는 꼰단냐, 왑빠, 밧디야, 마하나마, 앗사지이며, 첫째 날(6/15)에 설하신 「초전법륜경 S56:11」을 통해서 꼰단냐가 예류과를 성취하고, 둘째 날부터 다섯째 날(6/19)까지 왑빠, 밧디야, 마하나마, 앗사지가 차례대로 예류자가 됩니다. 여섯째 날 (6/20) 「무아의 특징경 S22:59」을 듣고 오비구는 모두 아라한이 됩니다.

 

 

*이렇듯 부처님께서는 사왓티까지 찾아 온 비구들에게 당신이 겪은 성스러운 구함이 완성되는 과정(깨달음의 과정, 선정수행극복>고행수행극복>四禪三明성취)과 전법을 통해서 오비구 역시 성스러운 구함이 완성될 수 있었음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비구들에게 다섯 가지 감각적 욕망 (안이비설신:색성향미촉)을 완전히 떨쳐버린 후, 4선(四禪), 4처(四處)와 상수멸(想受滅)을 구족하여 머물라고 설하십니다.

 

■ 「코끼리 발자국 비유의 짧은 경」(M27)

 

◈사홍서원

 

◈ 감사의 글

*두 분 스님이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학림에 동참하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생방송을 위해서 항상 노력하는 방송반께 감사드립니다.

*학림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봉사하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사두 사두 사두 _()_()_()_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양영지 | 작성시간 23.10.20 감사합니다^^
    사~두 사~두 사~두
    _()_()_()_
  • 작성자계 정혜 | 작성시간 23.10.20
    댓글 이모티콘
  • 작성자지나디따 | 작성시간 23.10.20 사두,사두,사두_()_()_()_
  • 작성자메따 | 작성시간 23.10.20 사두 사두 사두
    _()_ _()_ _()_
  • 작성자말리까 | 작성시간 23.10.21 사두 사두 사두
    _()_()_()_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