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2023. 11. 19.(일) 10:10~11:40, 13:00~16:00
* 장소: 우리는선우
* 참석: 법사 스님 외 11명
* 진도: 테라가타 해제(제2차 교정지)
사진은 빤냐와띠 재무님이 촬영해서 보내주셨습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사두 사두 사두
오늘로 길고 길었던 테라가타 윤문이 마무리됩니다.
오늘 중으로 남은 윤문을 모두 마쳐야 하기에 오전부터 서둘러 진도를 나갔습니다.
붓다디따 법우님과 도반 법우님이 맨 뒤쪽에 앉아 계시네요.
이 두 법우님과 지나디따 법우님, 이렇게 세 분이 오늘 각묵 스님께 점심 공양청을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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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윤문은 이렇게 11시 40분경에 마쳤고요,
베트남 음식점에서 맛있게 점심 공양을 했습니다.
점심 공양을 마치고 우리는선우로 돌아오니 푸짐한 다과가 기다리고 있네요.
이 귤은, 오늘 처음 윤문에 참여하신 정명화 법우님이 가지고 오셨습니다.
부모님께서 제주에서 직접 농사 지은 귤이라고 합니다.
예전 귤맛을 그리워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예전 그 귤맛 그대로의 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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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따 고문님과 말리까 회장님께서 다양한 과일과 빵을 준비해 오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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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말리까 회장님이 가져오신 듯합니다.
이것은 정명화 법우님이 보시하신 귤이고요.
수자따 고문님이 가져오신 과일들인데 무게가 만만치 않았겠어요.
그래서 택시를 타고 오셨다고 해요.
쫀득쫀득한, 찹쌀이 들어간 빵인데 이름이 잘 생각이 안 나네요.
수자따 고문님이 가져오셨습니다.
먹기 좋게 가위로 잘라놓았는데요,
맛이 일품입니다.
살림꾼 케미까 법우님이 과일이며 빵이며 열심히 손질을 하고 계시네요.
사두 사두 사두
음식은 눈으로 먹는 게 맞아요.
사두 사두 사두
오후 윤문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안으로 과연 끝낼 수 있을지...
마음이 급합니다.
급하게 윤문을 진행했는데 다행히 오후 4시경에 모든 테라가타 윤문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2~3년 동안 테라가타 윤문을 해온 것 같은데
드디어 마침표를 찍게 되었어요.
법사 스님께서 가장 고생을 많이 하셨고요,
윤문 법우님들도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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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사 대중 스님들께 공양 올리는 태극당 빵입니다.
박스에 따로 포장을 하신 것을 보니 양이 상당해 보입니다.
붓다디따 법우님이 보시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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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름은 요새 최고 건강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지요.
이 귀한 것을 8병이나 가져와서 붓다디따 법우님이 보시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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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문을 마치고 다들 태극당에 들러 아이스크림을 먹으려 했는데 오늘따라 손님이 많아 앉을 자리가 없었습니다.
아이스크림만 사서 다시 우리는선우로 돌아왔습니다.
아이스크림은 말리까 회장님과 수자따 고문님이 보시해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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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아이스크림을 나누어 먹었습니다.
이후에 법사 스님께서는 말리까 회장님 차를 타고 용산역으로 가셨고요,
몇몇 법우들은 분식집으로 가서 떡볶이, 김밥, 순대, 튀김 등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분식 비용은 사로자 법우님이 보시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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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 스님께서는 11월 말에 태국으로 출국하셔서
내년 2월 말경에 귀국하십니다.
석 달 정도 태국에 나가서
테라가타 마무리 작업과 테리가타 번역 작업을 하실 예정입니다.
그래서 오늘이 올해 마지막 윤문모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출국을 앞둔 시기라서 그런지 수자따 고문님, 사다사띠 법우님 등 많은 법우님들이 스님께 따로 보시를 하신 것 같았습니다.
이처럼 드러나지 않은 보시가 더 많이 있지요.
드러난 보시, 드러나지 않은 보시 모두에 합장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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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초기불전연구원과 두 분 스님을 후원해 주시는 모든 불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부처님 법 안에서 행복의 토대를 발견하시고
부처님 법 안에서 늘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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