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회) 온라인 수요니까야 읽기(앙굿따라 니까야 제6권 일곱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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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장 원함 품
『원함 경』(A10:71)
| 동료 수행자들의 존중받기를 | 원하면 | 계을 완전하게 갖추고, 안으로 마음의 사마타에 몰입하고, 위빠사나를 구족하여, 빈 집에 머무는 데 전념 |
| 사종필수품을 얻게 되기를 | ||
| 시주자들에게 큰 공덕이 있기를 | ||
| 기억해준 친척에게 큰 결실이 있기를 | ||
| 사종필수품을 만족하길 | ||
| 주변 환경을 감내하기를 | ||
| 도닦음을 싫어함, 욕망을 좋아함을 극복하기를 | ||
| 두려움과 공포를 극복하기를 | ||
| 사종선을 | ||
| 心解脫과 慧解脫을 실현, 구족을 |
『가시 경』(A10:72)
『원하는 것 경』(A10:73)
세상에서 얻기 어려운 10가지 법을 돕는 10가지 법
① 게으르지 않고 근면함은 재물을 돕는다.
② 치장하고 장식하는 것은 미모를 돕니다.
③ 적절한 행동은 건강을 돕는다.
④ 좋은 친구는 계행을 돕는다.
⑤ 감각기능의 단속은 청정법행을 돕는다.
⑥ 암송은 많이 배움을 돕는다.
⑦ 듣고자 하고 질문하는 것은 통찰지를 돕는다.
⑧ 몰두하고 반조하는 것은 [출세간] 법을 돕는다.
⑨ 바른 도닦음은 천상으로 가는 것을 돕는다.
⑩
『증장 경』(A10:74)
『미가살라 경』(A10:75)
『할 수 없음 경』(A10:76) ~ 해제에서~
불교를 불교이게 하는 가르침을 들라면 우리는 주저하지 않고 연기(緣起)의 가르침을 든다. 존재는 모두가 조건 발생이라는 것이 불교적 세계관이요, 인생관이요, 실천관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연기의 가르침은 주로 12연기를 중심으로 하여 구성되어 있다. 12연기는 태어남(生)과 늙음∙죽음(老死)으로 표현되는 괴로움의 발생 구조와 소멸 구조를 보여주기 위해서 정형화된 가르침이다.
그런데 여기에 12연기와는 다르게 태어남을 늙음∙죽음이라는 괴로움의 발생 구조와 소멸 구조를 설명하고 있는 경이 바로 본경이다.
본경의 내용을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
① 태어남과 늙음과 죽음이라는 세 가지 법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다면 여래∙아라한∙정등각은 세상에 출현하지 않을 것이고 여래가 설한 법과 율도 세상에 드러나지 않을 것이다.
② 탐욕, 성냄, 어리석음을 제거하지 못하면 이 태어남과 늙음과 죽음을 제거하지 못한다.
③ 같은 방법으로 [불변하는] 자신이 존재한다는 견해[有身見], 의심, 계율과 의례의식에 대한 집착[戒禁取[를 제거하지 못하면…
④ 지혜없이 마음에 잡도리함(非如理作意), 나쁜 도를 받들어 행하는 것, 정신적 태만…
⑤ 마음챙김을 놓아버림, 알아차리지 못함, 마음의 산란함…
⑥ 성자들을 친견하려 하지 않음, 성스러운 법을 듣고자 하지 않음, 비난하는 마음…
⑦ 들뜸, 단속하지 않음, 계행이 나쁨…
⑧ 믿음 없음, 인색함, 게으름…
⑨ 경시함, 훈계를 받아들이지 않음, 나쁜 친구와 어울림…
⑩ 양심 없음, 수치심 없음, 방일을 제거하지 못하면 경시함, 훈계를 받아들이지 않음, 나쁜 친구와 어울림을 제거할 수 없다.
본경은 부처님은 생∙노∙사의 문제를 마음과 심리현상들[法]을 중심으로 한 12연기의 관점과는 다르게 실천적인 측면을 강조하여 길게 설명하고 계시는 특이하면서도 중요한 가르침이다.
『까마귀 경』(A10:77)
『니간타 경』(A10:78)
『원한 경1』(A10:79) 열 가지 원한의 원인
① ‘이 [사람이] 내게 손해를 끼쳤다.’라는 생각
② ‘이 [사람이] 내게 손해를 끼친다.’라는 생각
③ ‘이 [사람이] 내게 손해를 끼칠 것이다.’라는 생각
④ ‘이 [사람이] 내가 좋아하고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손해를 끼쳤다.’라는 생각
⑤ ‘이 [사람이] 내가 좋아하고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손해를 끼친다.’라는 생각
⑥ ‘이 [사람이] 내가 좋아하고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손해를 끼칠 것이다.’라는 생각
⑦ ‘이 [사람이] 내가 좋아하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에게 이익을 주었다.’라는 생각
⑧ ‘이 [사람이] 내가 좋아하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에게 이익을 준다.’라는 생각
⑨ ‘이 [사람이] 내가 좋아하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에게 이익을 줄 것이다.’라는 생각
⑩ 이유없이 화를 낸다.
『원한 경2』(A10:80)
원한의 다스림
(100회) 온라인 수요니까야 읽기(앙굿따라 니까야 제6권 여덟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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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장 장로 품
『바후나 경』(A10:81)
여래는 열 가지 법들로부터 벗어나고 풀려나고 해탈하여 한계가 없는 마음으로 머뭄
| ① 물질 | ② 느낌 | ③ 인식 | ④ 심리현상 | ⑤ 알음알이 |
| ⑥ 태어남 | ⑦ 늙음 | ⑧ 죽음 | ⑨ 괴로움 | ⑩ 번민 |
『아난다 경』(A10:82) 세존께서 아난다존자에게 말씀하심
| ①믿음 있는 ②계 ③많이 배운 ④훈도하기 쉬운 | 비구는 | 이 법과 율에서 향상하고 증장하고 충만하게 될 것 |
| ⑤좋은 친구를 사귀는 ⑥열심히 정진하는 ⑦마음 챙김을 확립하는 | ||
| ⑧만족함을 아는 ⑨바라는 것이 적은 ⑩바른 견해를 가진 |
『뿐니야 경』(A10:83)
『설명 경』(A10:84)
『자화자찬 경』(A10:85) 해제 중에서
우리 주위에서는 수행에 관한 무용담을 늘어놓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가끔 있다. 자기는 선방에서 이런 경계를 봤다느니, 한 소식을 했다느니, 심지어 깨달았다느니 하면서 큰소리를 치고 다닌다. 요즘은 미얀마, 인도 등에 가서 위빳사나 수행을 하고 온 사람들 가운데서도 자기는 제4선을 증득했다느니, 비상비비상처까지 체험했다느니, 전생의 몇 생까지를 봤다느니, 예류과를 얻었다느니, 심지어 아라한과를 얻었다는 말까지 서슴없이 내뱉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이런 현상은 드물지만 부처님 당시에도 있었던듯하다.
그래서 본경에서 마하쭌다 존자는 비구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도반들이여, 여기 비구는 자신의 증득에 대해서 이렇게 허풍을 떡고 너스레를 떱니다. ‘나는 초선에 들기도 하고 나오기도 한다. 나는 제2선에 들기도 하고 나오기도 한다. 나는 제3선에 들기도 하고 나오기도 한다. 나는 제4선에 들기도 하고 나오기도 한다. 나는 공무변청에 들기도 하고 나오기도 한다. 나는 식무변처에 들기도 하고 나오기도 한다. 나는 무소유청에 들기도 하고 나오기도 한다. 나는 비상비비상처에 들기도 하고 나오기도 한다. 나는 상수멸에 들기도 하고 나오기도 한다.’라고.”
그러면 왜 이러한 너스레와 허풍을 떠는 걸까? 마하쭌다 존자는 계속한다.
“이 존자는 오랫동안 계행이 훼손되고 뚫어지고 오점이 있고 얼룩이 있다. … 믿음이 없다. … 적게 배웠다. … 훈도하기 어렵다. … 나쁜 친구를 사귄다. … 게으르다. … 마음챙김을 놓아버렸다. … 계략을 꾸민다. … 공양하기 어렵다. … 통찰지가 나쁘다. 통찰지가 나쁜 것은 여래가 설하신 법과 율에서 퇴보를 뜻한다.”
우리는 혹시 이러한 열 가지 퇴보에 빠져 있으면서도 짐짓 말로만 삼매를 얻었다느니 도와 과를 얻었다느니 하면서 허풍과 너스레를 떠는 불쌍한 사람의 부류에 속하지는 않은가?
『구경의 지혜 경』(A10:86)
『대중공사 경』(A10:87)
『욕설 경』(A10:88)
『꼬깔리까 경』(A10:89) ~ 해제 중에서 ~
초기경들 가운데 지옥을 언급한 경들이 몇몇 있다. 본경도 그런 경들 가운데 하나이다. 고깔리까라는 비구가 사리뿟따 존자와 목갈라나 존자에 대해서 사악하게 비방하는 말을 세존께 고하였는데 세존께서는 그렇게 하지말라고 세 번을 타이르셨다. 그러나 그는 그런 말씀을 듣지 않고 수용하지 않아서 몸에 종기가 생겼고 그것이 커져서 급기야 죽음에 이르게 되었다.
그때 고깔리까 비구의 스승이었다가 불환과를 얻은 뚜루 벽지 범천이 그에게 가서 게송으로 타일렀지만 그는 마침내 죽어서 사리뿟다와 목갈라나 존자를 비방한 과보로 홍련지옥에 태어났다고 한다. 사함빠띠 범천도 세존께 와서 이 사실을 알려드렸다.
세존께서는 다음날 비구들에게 홍련지옥의 수명에 대해서 비유로써 말씀하셨다.
…
…
만일 ‘지옥이란 것은 없는 것이 아닌가. 단지 인간을 윤리∙도덕적으로 살게 하기 위해서 부처님께서 방편으로 만들어내어 미리 단속하게 하기 위해서 언급하신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이 있다면 본경을 정독해보실 것을 권한다. 세존께서는 초기경의 도처에서 계행이 나쁜 자는 삼악도에 태어날 가능성이 많다는 것을 강조하고 계심을 불자들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힘 경』(A10:90)
번뇌 다한 비구가 가진 10가지 힘
① 비구는 모든 형성된 것들을 무상하다고,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분명하게 봅니다.
② 번뇌 다한 비구는 감각적 욕망을 숯불구덩이와 같다고,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분명하게 봅니다.
③ 번뇌 다한 비구의 마음은 멀리 여윔을 향하고, 멀리 여윔으로 기울고, 멀리 여윔에 기대고, 멀리 여윔에 머물고, 출리를 기뻐하고 모든 곳에서 번뇌를 일으킬만한 법들을 없애버립니다.
④ 번뇌 다한 비구는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을 잘 닦았고 완전하게 닦았습니다.
⑤ 네 가지 바른 노력을 잘 닦았고 완전하게 닦았습니다. ...
⑥ 네 가지 성취수단을 잘 닦았고 완전하게 닦았습니다. ...
⑦ 다섯가지 기능을 잘 닦았고 완전하게 닦았습니다. ...
⑧ 다섯가지 힘을 잘 닦았고 완전하게 닦았습니다. ...
⑨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잘 닦았고 완전하게 닦았습니다. ...
⑩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성스러운 도를 잘 닦았고 완전하게 닦았습니다.
번뇌 다한 비구에게는 이러한 열 가지 힘이 있어서, 그 힘을 가진 번뇌 다한 비구는 ' 나의 번뇌는 다했다. '고 번뇌의 소멸을 천명합니다.
사~두 사~두 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