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회) 온라인 수요니까야 읽기(앙굿따라 니까야 제6권 열 번째)

작성자까말라|작성시간21.12.16|조회수85 목록 댓글 8

☸ 12월 15일 오후 2시

☸ zoom으로 접속하여 모인 법우님들과 함께

❂ 빠알리 예불 독송

❂ 열의 모음 - 두 번째 50개 경들의 묶음

 

제10장 청신사 품

『웃띠야 경』(A10:95)

  웃띠야의 10사(事) 질문에 대하여 세존께서는 설명을 하지 않으셨다.(無記) 그리고는 최상의 지혜로 안 뒤에 제자들에게 법을 설하나니 그것으로 중생들을 청정하게 하고, 근심과 탄식을 다 건너게 하며,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고통을 사라지게 하고, 옳은 방법을 터득하게 하고, 열반을 실현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 말씀하신다.

  아난다 존자는 세존께서는 오장애(五障礙)를 제거하고, 통찰지로써 마음의 오염원들을 무력하게 하고, 사념처(四念處)를 잘 확립하고,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七覺支)를 닦은 뒤에 열반으로 인도되었고, 인도되고, 인도될 것이다.‘라고 압니다. 한 후 그대가 세존께 드린 질문은 전혀 다른 관점에서 질문을 드린 것이어서 설명을 하지 않으신 것이라 하신다.

 

『꼬까누다 경』(A10:96) ~~해제에서~~

  본경은 아난다 존자와 꼬까누다라는 유행승 간의 대화를 담고 있는 경이다. 꼬까누다는 아난다 존자에게 다음과 같은 10사(事)에 대해서 질문을 한다.

  “당신은 다음과 같은 견해를 가졌습니까? ①‘세상은 영원하다는 이것만이 진리이고 다른 것은 쓸모가 없다.’ ②‘세상은 영원하지 않다는 이것만이 진리이고 다른 것은 쓸모가 없다.’ ③‘세상은 끝이 있다는 이것만이 진리이고 다른 것은 쓸모가 없다.’ ④‘세상은 끝이 없다는 이것만이 진리이고 다른 것은 쓸모가 없다.’ ⑤‘생명이 바로 몸이라는 이것만이 진리이고 다른 것은 쓸모가 없다.’ ⑥‘생명과 몸이 별개라는 이것만이 진리이고 다른 것은 쓸모가 없다.’ ⑦‘여래는 죽은 뒤에도 존재한다는 이것만이 진리이고 다른 것은 쓸모가 없다.’ ⑧‘여래가 죽은 뒤에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것만이 진리이고 다른 것은 쓸모가 없다.’ ⑨‘여래는 죽은 뒤에도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것만이 진리이고 다른 것은 쓸모가 없다.’ ⑩‘여래는 죽은 뒤에도 존재하는 것도 아니요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는 이것만이 진리이고 다른 것은 쓸모가 없다.’라고”

여기에 대해서 아난다 존자는 이 모두 다에 대해서 이런 견해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그는 “그렇다면 존자는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합니까?”라고 묻고 아난다 존자는 “도반이여, 나는 알지 못하는 것이 아니고, 보지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알고 봅니다.”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그는 “도반이여, 그러면 도대체 이 말의 뜻을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라고 묻자 아난다 존자는 이러한 열 가지 질문은 모두 견해에 빠진 것이라고 대답한다. 그러고 나서 다시 “도반이여, 견해에 관한한, 견해가 일어나는 원인에 관한 한, 견해에 확고함에 관한 한, 견해에 사로잡힘에 관한 한, 견해가 일어남에 관한 한, 견해의 근절에 관한 한, 그것을 나는 알고 그것을 나는 봅니다. 그것을 알고 그것을 알고 그것을 보면서 어떻게 내가 ‘나는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합니다.’라고 말하겠습니까?”라고 확신에 찬 대답을 한다.

  이런 대답에 감명을 받은 꼬까누다는 당신의 이름은 무엇이냐고 묻는다. 그가 아난다 존자임을 알고 “오, 참으로 대스승이신 존자와 함께 대화를 하면서도 저는 아난다 존자라고 알지 못했습니다. 만일 제가 존자께서 아난다 존자인줄 알았더라면 이러한 질문을 드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부디 아난다 존자께서는 저를 용서하십시오.”라고 말하는 것으로 경은 끝을 맺는다.

  본경을 통해서 10사에 대한 우리의 관심이 단지 견해에 빠진 것일 뿐임을 분명하게 알아야 할 것이다. 불교의 관심은 견해에 빠지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견해가 어떻게 전개되는지 그것을 분명하게 알아야 하고 보아야 하며 그래서 견해로부터 벗어남에 있음을 본경은 강조하고 있다.

  숲이나 밀림의 외딴 거처에 거주하는 것이 쉽지 않음을 말씀하시고 대중처소에 머무는 것의 중요함을 말씀하시는 경이다.

 

『공양받아 마땅함 경』(A10:97)

  열 가지 법을 구족한 비구

① 여기 비구는 계를 잘 지킨다. 그는 계목의 단속으로 단속하면서 머문다.

② 많이 배우고 배운 것을 잘 호지하고 배운 것을 잘 정리한다.

③ 좋은 친구, 좋은 동료, 좋은 벗을 가졌다.

④ 바른 견해를 가졌나니 바르게 봄을 구족하였다.

⑤ 여러가지 신통변화를 나툰다.(神足通)

⑥ 인간의 능력을 넘어선 청정하고 신성한 귀의 요소로 천상이나 인간의 소리 둘 다를 멀든 가깝든 간에 다 듣는다.(天耳通)

⑦ 자기의 마음으로 다른 중생들과 다른 인간들의 마음을 꿰뚫어 안다. (他心通)

⑧ 수많은 전생의 갖가지 삶들을 기억한다.(宿命通)

⑨ 청정하고 인간을 넘어선 신성한 눈으로 중생들이 죽고태어나고, … 중생들이 지은 바 그 업에 따라서 가는 것을 꿰뚫어 안다.(天眼通)

⑩ 모든 번뇌가 다하여 아무 번뇌가 없는 마음의 해탈(心解脫)과 통찰지를 통한 해탈(慧解脫)을 바로 지금 여기에서 스스로 최상의 지혜로 실현하고 구족하여 머문다.

  이러한 열 가지 법을 구족한 비구는 공양받아 마땅하고, 선사받아 마땅하고, 보시받아 마땅하고, 합장받아 마땅하며, 세상의 위없는 복밭이다.

 

『장로 경』(A10:98)

  열 가지 법을 구족한 장로 비구는 어디에 머물든지 편안하게 머문다. 무앗이 열인가?

① 출가한지 오래된 구참으로써 계를 잘 지킨다.

② 빠띠목카의 단속으로 단속하면서 머문다.

③ 많이 배우고 배운 것을 잘 호지하고 배운 것을 잘 정리한다.

④ 두 가지 빠띠목카를 경(경분별)과 부분적인 것(건도와 보유)으로 상세하게 잘 전승받고 잘 분석하고 잘 전개하고 잘 판별한다.

⑤ 일어난 대중공사를 가라앉히는 데 능숙하다.

⑥ 법을 기뻐하며 법담 나누기를 좋아하고 아비담마와 아비위나야에 대해 크나큰 환희심을 가진다.

⑦ 의복이나 탁발음식이나 거처나 병구완을 위한 약품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그것으로 만족한다.

⑧ 기쁨을 주는 자다. 나아가고 물러날 때나 실내에 앉아 있을 때도 자신을 잘 단속한다.

⑨ 바로 지금 여기에서 행복하게 머물게 하는, 높은 마음인 네 가지 선을 원하는 대로 얻고, 힘들이지 않고 얻고 어렵지 않게 얻는다.

⑩ 모든 번뇌가 다하여 아무 번뇌가 없는 마음의 해탈과 통찰지를 통한 해탈을 바로 지금여기에서 스스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고 구족하여 머문다.

 

『우빨리 경』(A10:99)

  삼매를 얻지 못한 비구 우빨리는 세존께 숲이나 밀림의 외딴 거처에 거주하기를 청한다.

세존께서는 숲이나 밀림의 외딴 거처는 [약한 사람이] 경험하기에 어렵다. 한거는 행하기가 어렵고, 혼자 머무는 것은 즐기기가 어렵다. 숲은 삼매를 얻지 못한 비구의 마음을 뺏어가 버린다고 생각된다 하시며, 가라앉거나 떠돌아 다닐것이 예상되다고 말씀하시며, 출가한 비구가 닦아야 할 10가지를 차례차례 일러 주신다.

① 계의 조목을 구족하고 다섯가지 장애를 극복하여 마음을 청정하게 한다.

② 해로운 법을 떨쳐버린뒤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인 고찰이 있고 떨쳐버렸음에서 생긴 희열과 행복이 있는 초선에 머문다.

③ 일으킨 생각 지속적인 고찰을 가라앉혔기 때문에 제2선에 들어 머문다.

④ 희열이 빛바랬기 때문에 제3선에 들어 머문다.

⑤ 행복도 버리고 제4선에 들어 머문다.

⑥ 물질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초월하고 부딪힘의 인식을 소멸하고 갖가지 인식을 마음에 잡도리하지 않기 때문에 무한한 허공이라고 공무변처에 들어 머문다.

⑦ 공무변처를 초월하여 무한한 알음알이라고 하면서 식무변처 머문다.

⑧ 식무변처를 완전히 초월하여 아무것도 없다라고 하면서 무소유처에 들어머문다.

⑨ 무소유처를 완전히 초월하여 비상비비상처에 들어 머문다.

⑩ 일체 비상비비상처를 완전히 초월하여 상수멸에 들어 머문다 그리고 그는 통찰지로써 사성제를 본뒤 번뇌를 남김없이 소멸한다.

 

  우빨리여 내 제자들은 이러한 법을 자신에게서 관찰하기 위해 숲이나 밀림의 외딴 거처에 거주하는 것이지 그들 자신의 이상을 실현했다면 그곳에 거주하지 않는다. 우빨리여 그대는 승가에 머물러라고 하신다.

 

『실현할 수 없음 경』(A10:100)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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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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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메따 | 작성시간 21.12.17 사두 사두 사두
    _()_ _()_ _()_
  • 작성자자나난다 | 작성시간 21.12.18 고맙습니다.
    사두 사두 사두
    _()_ _()_ _()_
  • 작성자티라가-미 | 작성시간 21.12.19 사-두 사-두 사-두!
  • 작성자아누담마 | 작성시간 21.12.20 사두 사두 사두
    _()_ _()_ _()_
  • 작성자수완나 | 작성시간 21.12.21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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