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지 못한 자 경1
Assutava Sutta(S12:61)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사왓티에서 제따숲의 아나타벤디까 원림(급고독원)에 머무셨다.
2. 그곳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이여.” 라고 비구들을 부르셨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께 응답했다.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3. “비구들이여, 배우지 못한 범부도 네 가지 근본 물질로 이루어진 이 몸에 대해서 염오하고 탐욕이 빛바래고 벗어나려 할 것이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비구들이여, 그는 네 가지 근본물질로 이루어진 이 몸은 활기찰 때도 있고 의기 소침할 때도 있고 받을 때도 있고 내려놓을 때도 있는 것을 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배우지 못한 범부도 여기에 대해서 염오하고 탐욕이 빛바래고 벗어나려 하는 것이다.”
4. “비구들이여, 그러나 배우지 못한 범부는 마음(心)이라고도 마노(意)라고 알음알이야(識)라고도 부르는 이것에 대해서 염오할수 없고 탐욕이 빛바랠 수 없고 벗어날 수 없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비구들이여, 배우지 못한 범부는 이것을 두고 '이것은 내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고 움켜쥐고 내 것으로 삼고 집착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배우지 못한 범부는 여기에 대해서 염오할 수 없고 탐욕이 빛바랠 수
없고 벗어날 수 없다.”
5. “비구들이여, 배우지 못한 범부는 차라리 네 가지 근본물질로 이루어진 이 몸을 자아라고 할지언정 마음을 자아라고 해서는 안된다.
그것은 무슨 이유인가? 비구들이여, 네 가지 근본물질로 이루어진이 몸은 1년도 머물고 2년도 머물고 3년도 머물고 4년도 머물고 5년도 머물고 10년도 머물고 20년도 머물고 30년도 머물고 40년도 머물고 50년도 머물고 100년도 머물고 [95] 그 이상도 머문다. 그러나 마음이라고도 마노라고도 알음알이라고도 부르는 이것은 낮이건 밤이건 생길 때 다르고 소멸할 때 다르기 때문이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원숭이가 숲에서 돌아다니면서 이 나뭇가지를 잡았다가는 놓아버리고 다른 나뭇가지를 잡는 것과 같다.
그와 같이 마음이라고도 마노라고도 알음알이라고도 부르는 이것은낮이건 밤이건 생길 때 다르고 소멸할 때 다르다.”
6. “비구들이여, 이 경우에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다음과 같이 연기를 잘 마음에 잡도리한다.
"이것이 있을 때 저것이 있다. 이것이 일어날 때 저것이 일어난다.
이것이 없을 때 저것이 없다. 이것이 소멸할 때 저것이 소멸한다.
즉 무명을 조건으로 의도적 행위들이, 의도적 행위들을 조건으로알음알이가, … 이와 같이 전체 괴로움의 무더기가 발생한다.
그러나 무명이 남김없이 빛바래어 소멸하기 때문에 의도적 행위들이 소멸하고, 의도적 행위들이 소멸하기 때문에 알음알이가 소멸하
고, …이와 같이 전체 괴로움의 무더기가 소멸한다.'라고.
7.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느낌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인식에 대해서도염오하고, 의도적 행위들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알음알이에 대해서
도 염오한다.
염오하면서 탐욕이 빛바래고, 탐욕이 빛바래므로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있다. '태어남은 다했다. 청정범행(梵行)은성취되었다. 할 일을 다 해 마쳤으며, 다시는 어떤 존재로도 돌아오
지 않을 것이다.' 라고꿰뚫어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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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부처님께 귀의 합니다.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거룩한 승가에 귀의 합니다.
삼귀의 계와 오계를 수지하고, 자애 경, 큰 행복경,
세 가지 보배경 독송한 뒤 고요히 마음을 돌아보며,
부처님 말씀을 사경 하였습니다.
이러한 깊은 가르침의 부처님의 진실한 참 모습임을
다시 마음에 담으며 오늘 기도를 회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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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 스님들께서 항상 건강 하시길..
빠알리 역경 원만 성취 되기를..
보리원 불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모든 존재들의 고통없이 안온 하기를...
저와 저의 가족과 이웃들의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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