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4. 몸의 32가지 부위에 대한 혐오
5. "다시 비구들이여, 비구는 발바닥에서부터 위로 올라가며 그리고
머리털에서부터 아래로 내려가며 이 몸은 살갗으로 둘러싸여 있고
여러 가지 부정한 것으로 가득 차 있음을 반조한다.
즉 '이 몸에는 머리털 · 몸털 · 손발톱 · 이빨 · 살갗 · 살 · 힘줄 · 뼈 · 골수 ·
콩팥 · 염통 · 간 · 근막 · 지라 · 허파 · 큰창자 · 작은창자 · 위 · 똥 · 쓸개즙 ·
가래 · 고름 · 피 · 땀 · 굳기름 · 눈물 · [피부의] 기름기 · 침 · 콧물 · 관절활액 ·
오줌 등이 있다' 고.
비구들이여, 이는 마치 양쪽에 주둥이가 있는 가마니에 여러 가지 곡물, 즉
밭벼 · 보리 · 녹두 · 완두 · 참깨 · 논벼 등이 가득 담겨 있는데 어떤 눈밝은
사람이 그 자루를 풀고 반조하는 것과 같다.
'이것은 밭벼, 이것은 보리, 이것은 완두, 이것은 참깨, 이것은 논벼다' 고.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비구는 발바닥에서부터 위로 올라가며 그리고
머리털에서부터 아래로 내려가며 이 몸은 살갗으로 둘러싸여 있고
여러 가지 부정한 것으로 가득 차 있음을 반조한다.
즉 '이 몸에는 머리털 · 몸털 · 손발톱 · 이빨 · 살갗 · 살 · 힘줄 · 뼈 · 골수 ·
콩팥 · 염통 · 간 · 근막 · 지라 · 허파 · 큰창자 · 작은창자 · 위 · 똥 · 쓸개즙 ·
가래 · 고름 · 피 · 땀 · 굳기름 · 눈물 · [피부의] 기름기 · 침 · 콧물 · 관절활액 ·
오줌 등이 있다' 고.
이와 같이 안으로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문다. ··· 그는 세상에 대해서
아무 것도 움켜쥐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비구는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문다."
Ⅰ-5. 네가지 근본물질
6. "다시 비구들이여, 비구는 이 몸을 처해진 대로 놓여진 대로 요소별로 고찰한다.
'이 몸에는 땅의 요소, 물의 요소, 불의 요소, 바람의 요소가 있다.'고
비구들이여, 마치 솜씨 좋은 백정이나 그 조수가 소를 잡아서 각을 뜬 다음
큰 길 네거리에 이를 벌여놓고 앉아 있는것과 같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비구는 이 몸을 처해진 대로 놓여진 대로
요소별로 고찰한다. '이 몸에는 땅의 요소, 물의 요소, 불의 요소, 바람의 요소가 있다.'고
이와 같이 안으로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문다. ··· 그는 세상에 대해서
아무 것도 움켜쥐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비구는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문다."
부처님 법이 오래 오래 머물기를
빠알리 삼장 역경불사 원만성취 되기를
보리원 불사 원만성취 되기를
두분 스님께서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모든 존재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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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념처경(D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