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회) 온라인 수요니까야 읽기(앙굿따라 니까야 제6권 열 일곱 번째)

작성자까말라|작성시간22.03.12|조회수64 목록 댓글 6

☸ 2월 16일 오후 2시

☸ zoom으로 접속하여 모인 법우님들과 함께

❂ 빠알리 예불 독송

❂ 열하나의 모음 

 

제2장 계속해서 생각함(隨念) 품

 

「마하나마 경1」(A11:12)

「마하나마 경2」(A11:13)

「난디야 경1」(A11:14)

「수부띠 경」(A11:15)

「자애 경」(A11:16)

「다사마 경」(A11:17)

「소치는 사람 경」(A11:18)

 

「마하나마 경」(A11:12) ~~해제에서~~

본경은 석가족의 왕인 마하나마가 세존의 제자는 다양하며 “서로 다른 방식으로 머뭅니다. 이 가운데 누구의 방식으로 머물러야 합니까?” 라고 말씀드리자 세존께서 가르침을 주시는 경이다.

세존께서는

① 믿음 있는 자는 완성하고, 믿음 없는 자는 완성하지 못한다.

② 열심히 정진하는 자는 완성하고, 게으른 자는 완성하지 못한다.

③ 마음챙김을 확립한 자는 완성하고, 마음챙김을 놓아버린 자는 완성하지 못한다.

④ 삼매에 든 자는 완성하고, 삼매에 들지 못한 자는 완성하지 못한다.

⑤ 통찰지를 가진 자는 완성하고, 통찰지가 없는 자는 완성하지 못한다.

이렇게 다섯가지 기능을 갖추는 것에 대해 말씀하신 뒤에 여섯 가지 계속해서 생각함(隋念)을 설하신다. 여섯 가지 수념은 불ㆍ법ㆍ승ㆍ계ㆍ보시ㆍ천신이다.

본경을 통해서 세존께서는 불자, 특히 재가 불자가 따라야 할 기본적인 실천 덕목으로 ①~⑤모신ㆍ정진ㆍ염ㆍ정ㆍ혜의 오근을 계발하는 것을 드신 뒤에, 불자는 ⑥~⑪ 불ㆍ법ㆍ승ㆍ보시ㆍ계ㆍ천신의 공덕을 염하면서 세상을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수부띠 경」(A11:15) ~~해제에서~~

수부띠 존자는 급고독 장자의 동생이다. 본경은 수부띠 존자가 자신의 조카 즉 급고독 장자의 아들인 비구를 데리고 세존께 와서 세존과 나누는 대화로 구성되어 있다.

수부띠는 이 비구를 믿음을 가진 비구라고 세존께 소개한다. 그러자 세존께서는 “믿음을 가진 청신사의 아들인 믿음을 가진 비구는 집을 나와 출가하여 믿음을 가진 특징들을 갖추었는가?” 라고 물으신 뒤 수부띠 존자의 청을 받아서 믿음을 가진 자들의 특징 열한 가지를 설하시는 것이 본경의 내용이다. 열한 가지 특징은 다음과 같다.

① 계를 잘 지킴이요 ② 많이 배움(多聞)이요 ③ 좋은 친구를 사귐이요

④ 훈계와 교계를 잘 받아들임이요 ⑤ 여러 가지 소임들을 열심히 함이요

⑥ 법을 기뻐하여 [법]담을 나누기를 좋아함이요

⑦ 해로운 법들을 제거하고 유익한 법들을 두루 갖추기 위해서 불굴의 정진으로 머묾이요

⑧ 얻은 4종 필수품이 어떤 수준의 것이건, 그것을 그대로 만족함이요

⑨ 전생의 갖가지 삶들을 기억함이요

⑩ 청정하고 인간을 넘어선 신성한 눈을 갖춤이요

⑪ 마음을 통한 해탈과 통찰지를 통한 해탈을 바로 지금 여기에서 스스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고 구족하여 머묾이다.

 

「다사마 경」(A11:17) ~~해제에서~~

다사마 장자가 아난다 존자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해서 질문을 하고 아난다 존자가 대답한 것을 담고 있다. 다사마 장자가 아난다 존자에게 “아난다 존자시여, 그분 세존 아라한정등각께서 분명하게 설하신 한 가지 법이 있습니까? 비구가 그 한 가지 법으로 방일하지 않고 근면하고 스스로를 독려하며 머물 때, 아직 해탈하지 않은 그의 마음이 해탈하게 되고, 아직 다하지 못한 번뇌들이 다하게 되고, 아직 성취하지 못한 위없는 유가안은을 성취하게 되는 그러한 한 가지 법을 설하셨습니까?”라고 묻자 아난다 존자는 여기에 대해서 열한 가지로 대답을 하고 있다.

그 대답으로 아난다 존자는 ① 초선 ②2선 ③ 3선 ④ 4선 ⑤~⑧ 자, 비, 희, 사 ⑨~⑪ 공무변처~무소유처의 증득을 든 뒤

“그는 이와 같이 숙고합니다. ‘이러한 ①초선(②~⑪모두)은 형성되었고 의도되었다.’라고 그리고 그는 ‘형성되고 의도된 것은 그 무엇이건, 무상하고 소멸하기 마련인 법이다.’라고 꿰뚫어 압니다. 그는 여기에 확고하여 번뇌가 다함을 얻습니다.[아라한]

만일 번뇌가 다함을 얻지 못하더라도 이 법을 좋아하고 즐기기 때문에 다섯 가지 낮은 단계의 족쇄를 완전히 없애고--- 다시 돌아오지 않는 법을 얻습니다.[불환자]

 

여기서 여기에 확고하여라고 한 것은 사마타와 위빳사나의 법에 확고하다는 말이다.(AA.v.85)(삼매만으로는 도과를 얻을 수 없다.)

 

이것은

‘①~④ 초선~4선, ⑤~⑧ 공무변처~무소유처를 의지해서도 번뇌가 다한다.---(하략)’는 「선 경」(A9:36)의 가르침과도 일치한다. 여기서는 ‘거기서 일어나는 물질이건 느낌이건 인식이건 심리현상들이건 알음알이건 그 모든 법들을 무상하다고 괴로움이라고 병이라고 종기라고 화살이라고 재난이라고 질병이라고 남[타(他)]이라고 부서지기 마련인 것이라고 공한 것이라고 무아라고’ 바르게 관찰한다.

그는 이런 법들로부터 마음을 돌려버린다. 그는 이런 법들로부터 마음을 돌린 뒤 불사(不死)의 경지로 마음을 향하게 한다. ‘이것은 고요하고 이것은 수승하다. 이것은 모든 형성된 것들[行]이 가라앉음[止]이요, 모든 재생의 근거를 놓아버림[放棄]이요, 갈애의 소진이요, 탐욕의 빛바램[離欲]이요, 소멸[滅]이요, 열반이다’라고 그는 여기에 확고하게 머물러 번뇌가 다함을 얻는다.----다시 돌아오지 않는 법을 얻는다.

 

두 경 모두 아홉 가지 혹은 열한 가지 삼매를 의지하여 위빳사나를 통해 아라한이나 불환자가 되는 길을 밝히심. 삼매와 위빳사나 수행을 명확히 경계짓고 있는 점이 흥미롭다.

 

「소치는 사람 경」(A11:18) ~~해제에서~~

본경은 소치는 사람이 소떼를 돌보는 것에 비유하여 어떤 열한 가지 특징을 갖춘 비구가 이 법과 율에서 향상하고 증장하고 층만한지, 아니면 그렇지 못하는지를 가르치시고 있다.

“① 비구가 물질을 안다. ② 특징에 능숙하다.③ 진드기를 제거한다. ④ 상처를 잘 싸맨다. ⑤ 외양간에 연기를 지핀다. ⑥ 물 마시는 곳을 안다. ⑦ 마시는 물을 안다. ⑧ 길을 안다.⑨ 방목지에 능숙하다. ⑩ 젖을 조금 남겨두고 짠다. ⑪ 승가의 아버지고, 승가의 지도자인, 구참이고 출가한 지 오래된 장로 비구들을 특별히 공경한다.” 는 열한 가지 좋은 자질을 가지고 있으면 그는 이 법과 율에서 향상하고 증장하고 충만하게 된다고 본경은 가르치고 있다.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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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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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계 정혜 | 작성시간 2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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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밧디야 | 작성시간 22.03.13 사두 사두 사두

    _()_ _()_ _()_
  • 작성자메따 | 작성시간 22.03.14 사두 사두 사두
    _()_ _()_ _()_
  • 작성자붓디물라 | 작성시간 22.03.15 사-두 사-두 사-두
    _()_ _()_ _()_
  • 작성자수완나 | 작성시간 22.03.15 사두 사두 사두
    _()_ _()_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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