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히야 경 (Ud1:10)
7. "바히야여, 그렇다면 그대는 이와 같이 공부지어야 한다.
' 볼 때는 단지 봄만이 있을 것이고
들을 때는 단지 들음만이 있을 것이고
감지할 때는 단지 감지함만이 있을 것이고
알 때는 단지 앎만이 있을 것이다.'라고.
바히야여, 참으로 그대는 이와 같이 공부지어야 한다.
바히야여, 참으로 그대에게 볼 때는 단지 봄만이 있을 것이고 들을 때는 단지 들음만이 있을 것이고 감지할 때는 단지 감지함만이 있을 것이고 알 때는 단지 앎만이 있을 것이면 그대에게는 '그것에 의함'이란 것이 있지 않다.
바히야여, '그것에 의함'이 있지 않으면 그대에게는 '거기에'라는 것이 있지 않다
바히야여, 그대에게 '거기에'가 있지 않으며 그대에게는 여기 [이 세상도] 없고 저기 [저 세상도] 없으며 이 둘의 가운데도 없다. 이것이 바로 괴로움의 끝이다.
항상 지금 여기에서 일어나는 것에 대해서 알아차리고 깨어있음에 전념하여 선법을 수행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할 수있기를 발원하면서 65일째 날을 회향합니다.
지금까지 수행한 공덕과 보시의 공덕과 지계의 공덕을 모두 회향합니다.
보리원 불사가 아무런 장애 없이 원만하게 성취되어
역경과 전법 수행의 중심도량이 되기를
모든 중생들이 고통 없이 안온하기를
이 세상에 부처님 가르침이 오래오래 지속되기를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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