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념처경(D22)
Ⅳ-5-4. 도닦음의 성스러운 진리
21.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바른 마음챙김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문다.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면서 근면하게,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챙기며 머문다.
느낌들에서 ··· 마음에서 ···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문다.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면서, 근면하게 ,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챙기며 머문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바른 삼매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감각적 욕망을 완전히 떨쳐버리고 해로운 법들을 떨쳐버린뒤,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 고찰이 있고 떨쳐버렸음에서 생겼고,
희열과 행복이 있는 초선에 들어 머문다.
일의킨 생각과 지속적 고찰을 가라앉혔기 때문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자기 내면의 것이고, 확신이 있으며, 마음의 단일한 상태이고,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 고찰이 없고, 삼매에서 생긴 희열과 행복이 있는
제2선에 들어 머문다.
희열이 빛바랬기 때문에 평온하게 머물고, 마음챙기고 분명하게
알아차리며 몸으로 행복을 경험한다. 이를 두고 성자들이
'평온하게 마음챙기며 행복하게 머문다.'고 묘사하는 제3선에 들어 머문다.
행복도 버리고 괴로움도 버리고, 아울러 그 이전에 이미 기쁨과 슬픔을
없앴으므로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으며, 평온으로 인해 마음챙김이 청정한
제4선에 들어 머문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바른 삼매라 한다.
이와 같이 안으로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문다.
혹은 밖으로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문다.
혹은 안팎으로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문다.
혹은 법들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관찰하며 머문다
혹은 법들에서 사라지는 현상들을 관찰하며 머문다.
혹은 법들에서 일어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는 현상들을 관찰하며 머문다.
혹은 그는 '법이 있구나.' 라고 마음챙김을 잘 확립하나니
지혜만이 있고 마음챙김만이 현전할 때 까지, 이제 그는 [갈애와 견해에]
의지하지 않고 머문다. 그는 세상에 대해서 아무 것도 움켜쥐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비구는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의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문다."
부처님 법이 오래 오래 머물기를
빠알리 삼장 역경불사 원만성취 되기를
보리원 불사 원만성취 되기를
두분 스님께서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모든 존재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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