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0일 오후 2시
☸ zep – 메타버스 수요니까야읽기
https://zep.us/play/8Ldo18 으로 접속하여 모인 법우님들과 함께
❂ 빠알리 예불 독송
❂ 맛지마 니까야1
제1장 뿌리에 대한 법문 경
「원한다면 경」 (M6)을 돌아가면서 읽은 뒤 질문에 대하여 담마와나 부회장님께서 『네 가지 마음 챙기는 공부』에서 찾아 주셔서 다함께 공부, 주를 살펴보고, 해설을 읽었습니다.
위가 없는 마음이란? 위가 남아 있는 마음이란 욕계의 마음, 위가 없는 마음이란 색계와 무색계의 마음이다....
「원한다면 경」 (M6) ~~해설에서~~ 인간은 바람을 가지고 원을 가진다. 출가수행자도 예외일 수는 없다. 본경에서 세존께서는 출가수행자가 성취하기를 바라는 17가지 원을 열거하시면서 이러한 원을 성취하기를 원한다면 계를 잘 지키고 사마타를 닦고 위빳사나를 수행할 것을 반복해서 말씀하신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자. 세존께서는 본경에서 먼저 ''비구들이여, 계를 잘 지키며 머물러라. 빠띠목카를 지키고 빠띠목카의 단속으로 단속하며 머물러라. 바른 행실과 행동의 영역을 갖추고, 조그마한 허물에도 두려움을 보며, 학습 계목을 잘 받아지녀 공부지어라.'' 라고 간곡하게 멀씀하신다. 그런 뒤에 본경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이 성취하기를 바라는 17가지 원을 열거하신다. 그리고 각각의 원에 대한 언급이 끝날 때 마다 ''만일 비구가 [ 이런 것을 ] 원한다면, 그는 계를 원만히 하고 안으로 마음의 사마타에 전념하며 禪을 경시하지 않고 위빳사나를 구족하여 빈집에 머물기를 전념해야 한다.'' 라고 강조하신다. 본경에 나타나는 수행자들이 성취하기를 바라는 17가지 원은 ① 동료 수행자들의 존경을 받음 ② 네 가지 필수품을 잘 얻음 ③ 네 가지 필수품 보시한 자들의 공덕 ④ 망자들의 공덕 ⑤ 싫어함과 좋아함의 극복 ⑥ 두려움과 공포의 극복 ⑦ 네 가지 禪을 얻음 ⑧ 네 가지 무색계선을 얻음 ⑨ 예류자가 됨 ⑩ 일래자가 됨 ⑪ 불환자가 됨 ⑫ ~ ⑰ 6신통을 얻음이다 이 가운데 처음의 여섯은 출가생활에 관계된 원이고, 그 다음의 둘은 삼매에, 그 다음의 셋은 성자에, 마지막 여섯은 육신통에 관한 원이다. 이렇게 17가지를 말씀하신 뒤 세존께서는 ''비구들이여 계를 잘 지키며 머물러라. 빠띠목카를 지키고 … 학습계목을 잘 받아 지녀 공부지어라.'' 는 말씀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강조하시고 가르침을 끝맺으신다. 이처럼 본경은 출가자가 원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계와 사마타와 위빳사나, 즉 계∙정∙혜 삼학을 잘 닦아야 함을 반복해서 강조하고 있다. 「지워 없앰 경」 (M6)은 경을 읽고, 주와 해설을 공부하였습니다. 시간이 너무 늦어져서 44가지 오염원들은 다음 시간에 다시 짚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지워 없앰 경」 (M6) ~~해설에서~~ 불교의 궁극적 목적은 열반의 실현이다. 열반은 탐∙진∙치가 소멸된 경지로 정의된다.(S38:1 §3 등) 탐∙진∙치는 모든 불선법들의 근본이요 불선법들은 이미 니까야의 여러 곳에서 여러 가지 모둠으로 나타나는데 아비담마에서는 이것을 열 가지 모둠으로 정리한다.(『아비담마 길라잡이』(592쪽 이하 참조) 이러한 여러 가지 불선법들의 모둠 가운데 본경은 열반의 실현을 위해서 극복해야 할 것으로 44가지 오염원들(kilesā)을 담고 있다. 니까야에는 여러 가지 해로운 법들이 오염원(kilesa/upakilesa)이라는 술어로 나타나고 있다. 앞의 「옷감의 비유 경」 (M7)에는 16가지의 마음의 오염원이 나타났고, 본서 제4권 「오염원 경」 (M128) §27은 의심, 마음에 잡도리하지 않음, 해태와 혼침, 두려움, 의기양양함, 무력증, 지나친 정진, 느슨한 정진, 갈애, 다양한 인식, 형색들에 대한 지나친 명상의 11가지를 마음의 오염원으로 들고 있다. 그리고, 삼매를 방해하는 감각적 욕망 등의 다섯 가지 장애(五蓋)도 마음의 오염원이라 불리고 있으며, (S46:3; A5:23) 눈∙귀∙코∙혀∙몸∙마노의 육내처도 역시 마음의 오염원이라고 언급되고 있다.(S27:1 §3 ) 본경은 급고독원에서 세존께서 마하쭌다 존자에게 설하신 가르침이다. 여기서 지워 없앰(sallekha)이란 당연히 오염원들을 지워 없앰이라고 주석서는 밝히고 있다. 중생을 중생이게끔 오염시키고 윤회하게 하는 것이 오염원이다. 그러므로 이런 오염원들을 지워 없애거나 말살하지 않고서 해탈∙열반을 실현하는 것은 불가능일 것이다. 그래서 마하쭌다 존자는 세존께 찾아가서 이렇게 질문을 드리는 것이다. “세존이시여, 여러 가지 견해들이 세상에 일어납니다. 그런 것들은 자아에 대한 이론과 연관되어 있거나 세상에 대한 이론관 연관되어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이제 막 마음에 잡도리하는 비구에게도 이런 견해들이 제거되고 이런 견해들이 완전히 버려집니까?” 여기에 대해선 세존께서는 초선∙2선∙3선∙4선의 네 가지 禪과 공무변처부터 비상비비상처까지의 4처를 차례대로 설하신다.(§§4~11)본삼매의 경지인 4선-4처의 증득 자체는 깨달음이 아니다. 이런 경지들에서 출정하여 이런 경지가 무상∙고∙무아라고 통찰하여야 열반을 실현하고 그래서 아라한이나 불환자가 된다. 여기에 대해서는 본서 제2권 「앗타까나가라 경」 (M52)의 해설을 참조하기 바란다. 이렇게 말씀하신 뒤에 세존께서는 극복해야 하고 지워 없애야 하는 44가지를 각각 사람과 대처 방법을 통해서 들고 계신다.(§12) 이런 측면에서 본경은 오염원을 제거하여 해탈∙열반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출∙재가자에게는 아주 중요한 가르침이다. 사~두 사~두 사~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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