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밧디야 경」 (A4:193)
“밧디야여, 세상에 있는 참된 사람들은 그들의 제자에게 이렇게 가르친다. ‘이리 오시오, 000이여, 그대는 탐욕을 길들이고 머무시오. 그대가 탐욕을 길들이고 머물면 몸과 말과 마음으로 탐욕에서 생긴 업을 짓지 않을 것이오.
그대는 성냄을 ... 어리석음을 ... 폭력적인 마음을 길들이고 머무시오. 그대가 폭력적인 마음을 길들이고 머물면 몸과 말과 마음으로 폭력적인 마음에서 생긴 업을 짓지 않을 것이오.'라고
즉 모든 수행자나 종교인은 만일 그가 참된 사람이라면 모두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과 폭력적인 마음을 길들이는 것을 가르친다는 말씀이며 세존도 이러한 것을 가르치는 사람이지 요술을 써서 사람을 개종시키기에 혈안이 된 자가 아니라는 말씀이다.
대화끝에 세존께 감격한 밧디야는 재가 신자가 되고 이렇게 말씀드린다.
"세존이시여, 세존의 개종시키는 요술은 축복입니다. 세존이시여, 그 재종시키는 요술은 훌륭합니다. 세존이시여, 나의 사랑하는 혈육과 친척들이 이렇게 개종한다면 나의 사랑하는 혈육과 친척들에게 오랜 세월 동안 이익과 행복이 있을 것입니다."
세존께서는 그 감격에 찬 말을 크게 인정하시면서 만일 이 모든 사람들이 '해로운 법들을 버리고 유익한 법들을 두루 갖추기 위해서 개종을 한다면' 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신뒤에 "밧디야여, 만일 이 큰 살라 나무들조차도 해로운 법들을 버리고 유익한 법들을 두루 갖추기 위해서 개종을 한다면 이 큰 살라 나무들에게 오랜 세월 이익과 행복이 있을것이다.
물론 그들이 인간처럼 생각할 수 있다면 말이다."라고 결론지으신다.
매일 매일 신구의 삼업으로 불선업을 짓고, 참회하고, 다시 짓는 일을 되풀이합니다.
하지만, 불선업이구나 하는 알아차림이 있습니다. 불선업을 짓는 회수가 점점 잦아들기를..
즉시, 멈추어지지는 않지만 노력해봅니다.
미리 걱정하지 않습니다.
지금, 여기서, 호흡에 집중하듯, 현재에 집중합니다. 과거와 미래에 끌려다니지 않습니다.
부처님 가르침이 이세상에 오래오래 머물기를..
빠알리 삼장 역경 불사가 원만하게 성취되기를..
보리원 신축불사가 장애없이 진행되기를..
두 분 스님께서 항상 강건하시기를..
나와 가족과 이웃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세상 모든 존재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이 편안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