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열반경」(D16)
1.17. "세존이시여, 제게는 분명 과거와 미래와 현재의 아라한 · 정들각들의
마음을 아는 지혜가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법다운 추론으로 알았습니다.
세존이시여, 예를 들면 왕의 국경에 있는 도시는 튼튼한 기초와 성벽과
망루를 가지고 있고, 하나의 대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서 지혜롭고 입지가 굳고 현명한 문지기가 모르는 자들을 제지하고
아는 자들만 들어가게 합니다. 그러나 그는 그 도시의 모든 통로를
다 순찰하면서 성벽의 이음매와 갈라진 틈으로 고양이가 지나다니는
것 까지는 보지 않습니다. 그에게 이런 생각이 들 것입니다.
'이 도시를 들어오고 나가는 큰 생명체는 누구든 모두 이 대문으로 들어오고
나간다,'라고 세존이시여, 그와 마찬가지로 저는 법다운 추론으로 알았습니다.
세존이시여, 과거의 모든 세존 · 아라한 · 정등각들께서는 다섯 가지 장애들을
제거하셨고, 마음의 오염원들을 통찰지로써 무력하게 만드셨고,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에 마음이 잘 확립되셨으며,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들을 있는 그대로 닦으신 뒤, 위없는 정등각을 완전하게 깨달으셨습니다.
세존이시여, 미래의 모든 세존 · 아라한 · 정등각들께서도 다섯 가지 장애들을
제거하시고, 마음의 오염원들을 통찰지로써 무력하게 만드시고,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에 마음이 잘 확립되시며,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들을 있는 그대로 닦으신 뒤, 위없는 정등각을 완전하게 깨달으실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지금의 세존께서도 아라한 · 정등각이시니 다섯 가지 장애를
제거하셨고, 마음의 오염원들을 통찰지로써 무력하게 만드셨고,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에 마음이 잘 확립되셨으며,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들을
있는 그대로 닦으신 뒤, 위없는 정등각을 완전하게 깨달으셨습니다."
1.18. 세존께서는 거기 날란다에서 빠와리까의 망고 숲에 머무셨다.
세존께서는 날란다에서 빠와리까의 망고 숲에 머무시면서 많은 비구들에게
이러한 법에 관한 말씀을 하셨다. "이러한 것이 계다. 이러한 것이 삼매다.
이러한 것이 통찰지다. 계를 철저히 닦아서 생긴 삼매는 큰 결실이 있고
큰 이익이 있다. 삼매를 철저히 닦아서 생긴 통찰지는 큰 결실이 있고
큰 이익이 있다. 통찰지를 철저히 닦아서 생긴 마음은 바르게 번뇌들로부터
해탈하나니, 바로 이 감각적 욕망에 기인한 번뇌와 존재에 기인한 번뇌와
무명에 기인한 번뇌이다."라고
부처님 법이 오래 오래 머물기를
빠알리 삼장 역경불사 원만성취 되기를
보리원 불사 원만성취 되기를
두분 스님께서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모든 존재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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