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도론> 제16장 “진리의 상세한 주석” 중에서
“13. 그다음에 진리(諦)라는 것은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四聖諦)로서, 괴로움의 성스러운 진리(苦聖蹄), 괴로움의 소멸의 성스러운 진리(滅聖諦),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의 성스러운 진리(道聖諦)이다.
14. 여기서 지자는 다음과 같이 교법의 순서에 대해 판별을 알아야 한다.
① 배분에 따라 ② 어원에 따라 ③ 특징 등에 따라
④ 뜻에 따라 ⑤ 뜻을 추적함에 따라
⑥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 것으로 ⑦ 순서에 따라
⑧ 태어남 등의 해설에 따라 ⑨ 지혜의 역할에 따라
⑩ 내용의 구별에 따라 ⑪ 비유로 ⑫ 네 가지로
⑬ 공(空)함을 통해 ⑭ 한 가지 등으로
⑮ 공통되는 것과 공통되지 않은 것에 따라
15. (1) 배분에 따라: 고통 등은 각각 네 가지의 뜻이 배분되는데 이것은 진실이고(tathā), 거짓이 아니며, 그렇지 않은 것이 아니다. 괴로움 등을 관찰하는 자는 이것을 관통해야 한다. 그래서 말씀하셨다.
“괴로움의 압박의 뜻, 형성된 것(有爲)이라는 뜻, 불탄다는 뜻, 변한다는 뜻 – 괴로움의 이 네 가지 괴로움이라는 뜻은 진실이고, 거짓이 아니고, 그렇지 않은 것이 아니다. ... 일어남의 쌓는다는 뜻, 근원이라는 뜻, 속박의 뜻, 장애의 뜻 ... 소멸의 벗어남의 뜻, 멀리 여읨의 뜻, 원인의 뜻, 바르게 본다는 뜻, 탁월하다는 뜻 - 도의 이 네 가지 도라는 뜻은 진실이고, 거짓이 아니고, 그렇지 않은 것이 아니다.(Ps.ⅱ.104-105)”
이와 같이 “괴로움의 압박한다는 뜻, 형성된 것(有爲)이라는 뜻, 불탄다는 뜻, 변한다는 뜻, 관통한다는 뜻(Ps.ⅰ.118) 등으로 말씀하셨다. 이와 같이 배분된 각각 네 가지씩의 뜻에 따라 괴로움 등을 알아야 한다. 이것이 여기서 배분에 따라 판별한 것이다.”
목욕을 한 다음 간단하게 청소를 하고
반상을 놓고 앉았습니다.
<빠알리 예불 및 니까야 독송 기도집>을 따라
30분간 독송과 명상을 하였습니다.
몸도 마음도 편안합니다.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거룩한 승가에 귀의합니다.
이러한 진실한 말로 두 분 스님께서 항상 청안하시기를!
빠알리 삼장 역경 불사가 원만하게 성취되기를!
보리원 불사가 아무런 장애 없이 원만하게 성취되기를!
이 세상에 부처님 가르침이 오래오래 지속되기를!
사두 사두 사두
자나난다 합장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