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보리원 불사 원만성취 발원 100일 기도(14일째)

작성자싸티마|작성시간22.08.21|조회수89 목록 댓글 18

아침을 맞으며 향 한자루를 부처님께 올립니다.

삼귀의와 5계를 수지하고,

자애경과 큰 행복경을 독송하고, 잠깐 동안 마음을 고요히 합니다.

지난주에는 중부지방에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이 있었고, 물질의 피해도 엄청 났던 것 같습니다. 어제 이사하는 날이라 별 도움은 못 되지만 이사 떡을 해서 참석 했습니다. 일기예보에 한때 폭우라고 했기에 아침시간이라 보슬비가 오는 정도라 다행이다 하고 갔지만 보리원의 이사짐 차에는 아직 물건이 쌓여있지 않아서 기다림의 연속. 점심을 먹고 오니 에어컨 기사님이 마무리 단계라 다행이라 생각하며 후덥지근한 고습의 실내를 정리 하며 기다렸지만 생각보다 짐 싸는 것이 시간이 많이 걸려서 오후 2시에나 짐을 풀기 시작하여 폭우를 피하지 못하고 딱 마주쳤습니다. 저는 이쯤에서 퇴장. 집으로 가는 고속도로도 넘치는 빗물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화면 속의 폭우와 내 눈 앞의 갑자기 불어난 물들이 주는 느낌은 달랐습니다. 왜일까요?

느낌은 마음과 항상 함께 일어나는 심리현상으로 피할 수 없다. 라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아비담마에 반드시들에 속한다고 되어있습니다.

 

*뿌리 경(A8:83)

1. “비구들이여, 만일 외도 유행승들이 묻기를 도반들이여,‘ 모든 법은 무엇을 뿌리로 하며, 모든 법은 무엇을 근원으로 하며, 모든 법은 무엇으로부터 일어나며, 모든 법은 어디로 모이며, 모든 법은 무엇을 으뜸으로 하며 , 모든 법은 무엇의 지배를 받으며, 모든 법은 무엇을 최상으로 하며 무엇을 핵심으로 합니까? 라고 한다면 그대들은 외도 유행승들에게 어떻게 설명 하겠는가?

2. “세존이시여, 저희들의 법은 세존을 근원으로 하며, 세존을 길잡이로 하며, 세존을 귀의처로 합니다. 세존께서 방금 말씀하신 이 뜻을 친히 밝혀주신다면 참으로 감사하겠습니다. 세존으로부터 잘 듣고 비구들은 마음에 새겨 지닐 것입니다.”

“비구들이여, 그렇다면 잘 듣고 마음에 잡도리하라. 나는 이제 설할 것이다.”

“그러겠습니다. 세존이시여.” 라고 비구들은 세존께 응답했다.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3. “비구들이여, 만일 외도 유행승들이 묻기를 도반들이여,‘ 모든 법은 무엇을 뿌리로 하며, 모든 법은 무엇을 근원으로 하며, 모든 법은 무엇으로부터 일어나며, 모든 법은 어디로 모이며, 모든 법은 무엇을 으뜸으로 하며 , 모든 법은 무엇의 지배를 받으며, 모든 법은 무엇을 최상으로 하며 무엇을 핵심으로 합니까? 라고 한다면 그대들은 외도 유행승들에게 이렇게 설명 하여야한다.

도반들이여, 모든 법은 열의를 뿌리로 하며, 모든 법은 마음에 잡도리 함을 근원으로 하며, 모든 법은 감각접촉으로부터 일어나며, 모든 법은 느낌으로 모이며, 모든 법은 삼매를

으뜸으로 하며 , 모든 법은 마음챙김의 지배를 받으며, 모든 법은 통찰지를 최상으로 하며

모든 법은 해탈을 핵심으로 합니다. 라고 그대들은 외도 유행승들에게 이렇게 설명해야한다.

 

멸진정이나 상수멸에 들지 않는 이상 생명체가 느낌을 피할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재가 불자로써 저도 느낌을 마음챙김으로써 조건 따라 생겨난 것임을 알아차리고 탐. 진. 치의 마음을 내지 않고 느낌의 순화와 안정, 행복의 증진을 위해서 삼매를 닦을 것은 강조하신 부처님의 말씀을 다시 새기고 명심하겠습니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화살에 맞았지만 그 첫 번째 화살에 이어 두 번째 화살에는 맞지 않는 것과 같다. 그래서 그 사람은 하나의 화살로 인한 괴로움만 겪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괴로운 느낌을 접하더라도 결코 근심하지 않고 상심하지 않고 슬퍼하지 않고 가슴을 치지 않고 울부짓지 않고 광란하지 않는다. 그는 오직 한 가지 느낌, 즉 육체적인 느낌만을 경험 할 뿐이다”_ 화살 경(S36:6)_

 

저의 이 기도의 공덕이 있다면

보리원의 불사가 원만하게 잘 진행되길 발원합니다.

법사스님과 원장스님 두 분의 건강이 잘 유지되기를 발원합니다.

공부하고 계시는 상좌스님들 모두 원하시는 공부가 원만 성취 되어

저희들에게 회향되길 발원합니다.

이 작은 기도의 공덕으로 우리가족과 자녀들 또 그 가족들이 모두 행복하기를 발원합니다.

보리원의 모든 법우님들과 그 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발원합니다

저와 인연있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기를 발원합니다.

이 세상 생명 있는 모든 존재들에게도 이 기도를 회향합니다.

사두 사두 사두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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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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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말리까 | 작성시간 22.08.22 사두 사두 사두
    _()_()_()_
  • 작성자메따 | 작성시간 22.08.22 사두 사두 사두
    _()_ _()_ _()_
  • 작성자아누붓다(香那) | 작성시간 22.08.24 사두 사두 사두
    __()__()__()__
  • 작성자붓디물라 | 작성시간 22.08.24 사-두 사-두 사-두
    _()_ _()_ _()_
  • 작성자수마나 (무량심) | 작성시간 22.08.26 사두 사두 사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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