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보리원 불사 원만성취 발원 100일 기도(16일째)

작성자자나난다|작성시간22.08.23|조회수66 목록 댓글 15

자애 수행 경(It1:27)

Mettabhāvanā-sutta

 

1. 이것은 참으로 세존께서 말씀하신 것이니 아라한께서 말씀하신 것을 이처럼 저는 들었습니다.

 

“비구들이여, 재생을 가져오는 공덕을 짓는 토대들은 그것이 무엇이든 자애를 통한 마음의 해탈의 16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자애를 통한 마음의 해탈은 그것들을 능가하고 빛나고 찬란하고 광채를 발한다.”

 

2.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어떤 종류의 별빛이라 하더라도 그 모두는 달빛의 16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나니, 달빛은 그것들을 능가하고 빛나고 찬란하고 광채를 발한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은 재생을 가져오는 공덕을 짓는 토대들은 그것이 무엇이든 자애를 통한 마음의 해탈의 16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자애를 통한 마음의 해탈은 그것들을 능가하고 빛나고 찬란하고 광채를 발한다.”

 

3.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우기철의 마지막 달인 가을에 하늘이 청명하여 구름 한 점 없을 때 태양이 창공에 떠올라 허공의 모든 암흑을 흩어버린 뒤 빛나고 찬란하고 광채를 발한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재생을 가져오는 공덕을 짓는 토대들은 그것이 무엇이든 자애를 통한 마음의 해탈의 16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자애를 통한 마음의 해탈은 그것들을 능가하고 빛나고 찬란하고 광채를 발한다.”

 

4.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새벽녘에 샛별이 빛나고 찬란하고 광채를 발한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재생을 가져오는 공덕을 짓는 토대들은 그것이 무엇이든 자애를 통한 마음의 해탈의 16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자애를 통한 마음의 해탈은 그것들을 능가하고 빛나고 찬란하고 광채를 발한다.”

 

이러한 뜻을 세존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5. 여기서 이것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무량한 자애를 닦는 마음챙기는 자는

족쇄들이 엷어지고 재생의 근거가 파괴됨을 보노라.

 

단 하나의 생명일지라도 성 안 내는 마음으로

자애를 보내면 유익함이 있나니

모든 생명들에게 광대한 연민의 마음을 가진

성자는 공덕을 짓노라.

 

중생의 숲으로 된 땅을 정복한

왕이라는 선인(仙人)은 제사를 지내려고 하나니

말을 바치는 제사와 인간을 바치는 제사

말뚝을 던지는 제사와 소마 즙을 바치는 제사

[대문을 열고] 크게 공개적으로[無遮] 지내는 제사로다.

 

그러나 이것은 자애로운 마음을 잘 닦는 자에게

16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나니

마치 모든 별들의 무리가

달빛의 [16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과 같으리.

 

죽이지도 않고 [남을 시켜] 죽이지도 않고

정복하지도 않고 [남을 시켜] 정복하게 하지도 않으며

모든 존재들에게 자애의 마음을 가진 자

그에게는 어떠한 증오도 없노라.”

 

이러한 뜻 또한 세존께서 말씀하셨으니 이처럼 저는 들었습니다.

 

《관련 주석과 주해》

* “‘재생을 가져오는 공덕을 짓는 토대들(opadhikāni puññakiriyavatthūni)’이라고 하셨다. 여기서 재생의 근거(upadhi)란 무더기들(khandhā, 오온)을 말한다. 재생의 근거의 이유가 되는 그런 행위(upadhissa karaṇaṁ sīlaṁ etesaṁ), 혹은 재생의 근거를 목적으로 가지는 것(upadhippayojanāni)이 ‘재생을 가져오는 것(opadhikāni)’이다. 공덕을 지음과 이런저런 결실이라는 이익(phakānisaṁsā)이 되는 토대들이라고 해서 ‘공덕을 짓는 토대들(puññakiriyavatthūni)’이다. 이들은 요약하면 보시로 이루어진 것(dānamaya), 계행으로 이루어진 것(sīlamaya), 수행으로 이루어진 것(bhāvanāmaya)의 세 가지이다.”(ItA.ⅰ.89)

 

* ‘자애의 마음을 가진 자’는 mettaṁsa를 옮긴 것인데 주석서는 “자애로운 마음의 항목을 가진(maettāyamāna-citta-koṭṭhāsa)”(AA.ⅳ.71)이라 풀이하고 있다.

 

오늘은 오전에 이것저것을 하다 보니 기도 시간을 놓쳤습니다.

이제에야 시간을 내서

청소를 하고 목욕을 한 다음

반상을 놓고 앉았습니다.

<빠알리 예불 및 니까야 독송 기도집>을 따라

30분간 독송과 명상을 하였습니다.

 

몸도 마음도 편안합니다.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거룩한 승가에 귀의합니다.

 

이러한 진실한 말로 두 분 스님께서 항상 청안하시기를!

빠알리 삼장 역경 불사가 원만하게 성취되기를!

보리원 불사가 아무런 장애 없이 원만하게 성취되기를!

이 세상에 부처님 가르침이 오래오래 지속되기를!

 

사두 사두 사두

 

자나난다 합장 올림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봄 봄(수단따) | 작성시간 22.08.24 사-두 사-두 사-두!
  • 작성자말리까 | 작성시간 22.08.24 사두 사두 사두
    _()_()_()_
  • 작성자싸티마 | 작성시간 22.08.25 사두 사두 사두 _()_
  • 작성자메따 | 작성시간 22.08.25 사두 사두 사두
    _()_ _()_ _()_
  • 작성자수마나 (무량심) | 작성시간 22.08.26 사두 사두 사두 ()()()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