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윳따 니까야 제 4권 느낌 쌍윳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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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 경(S36:3)
Pahāna-sutta
3. “비구들이여, 세 가지 느낌이 있다. 무엇이 셋인가?
즐거운 느낌, 괴로운 느낌,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세 가지 느낌이 있다.”
4. “비구들이여, 즐거움을 느낄 때 탐욕의 잠재성향을 버려야 한다.
괴로움을 느낄 때 적의의 잠재성향을 버려야 한다.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의 경우, 무명의 잠재성향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즐거움을 느낄 때 탐욕의 잠재성향을 버리고
괴로움을 느낄 때 적의의 잠재성향을 버리고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의 경우 무명의 잠재성향을 버리면,
이를 두고 ‘비구의 잠재성향은 제거되었다.
그는 올바로 보는 사람이다.
그는 갈애를 잘라버렸다.
족쇄를 풀어버렸다.
자만을 관통하여 마침내 괴로움을 끝내버렸다’라고 한다.”
5. “즐거움을 느끼면서도 느낌을 꿰뚫어 알지 못한다면
그는 탐욕에 마음이 쏠려 해탈을 얻지 못하리.
괴로움을 느끼면서도 느낌을 꿰뚫어 알지 못한다면
그는 적의에 마음이 쏠려 해탈을 얻지 못하리.
그리고 저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
광대한 통찰지를 가진 자 그것을 평화롭다 가르치지만
그것 또한 맛들여 매달린다면
결코 괴로움에서 벗어나지 못하리.
그러나 비구가 열심이어서
분명히 알아차리는 공부 소홀히 하지 않으면
그 현자는 모든 느낌을 철저하게 알리로다.
그 지혜의 달인은 느낌을 철저하게 알아
바로 이생에서 번뇌가 멸진할 것이며
몸이 무너질 땐 법의 길에 확고하리니
어떤 헤아림으로도 그를 가늠할 길이 없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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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법이 오래 머물기를 기원합니다,
빠알리 삼장 역경불사가 원만히 성취되기를 기원합니다,
보리원 불사가 원만히 성취되기를 기원합니다,
두 분 스님께서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초기불전연구원, 보리원 법우들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모든 존재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