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134회) 온라인 수요니까야 읽기((맛지마 니까야 제1권 스물세 번째~스물네 번째))

작성자까말라|작성시간22.08.29|조회수124 목록 댓글 12

 

(133회) 온라인 수요니까야 읽기(맛지마 니까야 제1권 스물세 번째)
☸ 8월 17일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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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지마 니까야1
제3장 비유 품

「성스러운 구함 경」(M26)의 긴 경을 읽고 주해를 살펴보고 나니 마칠 시간을 지나서, 다음 주인 8월 24일 해설을 공부하였습니다.

「성스러운 구함 경」 (M26) 해설
  니까야 전체에서 부처님의 성도과정을 담고 있는 경을 들라면 본경과 본서 제2권 「삿짜까 긴 경」 (M36) 을 들 수 있다. 그러나 본경에는 세존께서 깨달음을 실현하시는 구체적인 과정은 나타나지 않는다. 대신에 본경은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중득하신 후에(§18) 전법에 대한 사유를 하시고(§§19~21) 바라나시로 가셔서 오비구를 교화하는 부분을(§§26~31) 자세히 드러내고 있다. 반면에 「삿짜까 긴 경」 (M3)은 부처님의 성도 과정을 구체적으로 묘사하는데 부처님의 고행을 상세하게 묘사하고 있고(§§20~30), 특히 부처님께서 고행을 버리고 수행을 통한 행복을 인정하는, 진지한 사유를 하시는 것과(§§31~33) 4선 - 3명을 증득하시는 과정도 나타나고 있다.(§§34~44)
  본경은 람마까 바라문의 아쉬람에서 법담을 나누며 모여 있는 비구들에게(§4) 하신 설법을 담고 있다. 먼저 세존께서는 “두 가지 구함이 있나니 성스럽지 못한 구함과 성스러운 구함이 그것이다.”(§5) 라고 말문을 여신 후에, 성스럽지 못한 구함을 설명하시고(§§5~11), 생 · 노 · 병 · 사와 슬픔과 오염되기 마련인 것에서 재난을 알아 오염이 없는 위없는 유가안은인 열반을 구하는 것이 성스러운 구함이라 말씀하신다.(§12) 그런 뒤에 §13 이하에서 부처님께서 성스러운 것을 구하여 출가하여 수행하시던 일을 말씀하신다.
  먼저 알라라 깔라마 회상으로 찾아가서 그가 가르치던 무소유처를 빠르게 증득하였고 알라라 깔라마의 인가를 받았지만 세존께서는 그 법이 염오로 ••• 열반으로 인도하지 못하고 단지 무소유처에 다시 태어나게 할 뿐이라고 하시면서 그 법을 버리고 떠나셨다.(§15) 다시 웃다까 라마뿟따를 찾아가서 그가 가르치던 비상비비상처를 얼마 지나지 않아 증득하였지만 역시 같은 이유로 떠나셨다.(§§16)
  그 후 세존께서는 혹독한 고행을 하셨는데 이 일화는 M36에 나타나고 본경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부처님께서는 마침내 위없는 유가안은인 열반을 증득하셨다.(§17) 부처님이 4선 - 3명을 통해서 깨달음을 증득하신 과정도 본경에는 나타나지 않고 이것 역시 M36에 나타난다. 본경에서는 깨달으시고(§18) 범천의 청을 받고 전 법을 결심하시고(§619~21) 오비구를 가르치신 일화(§§26~30)가 중점적으로 언급 되고 있다.
  깨달으신 뒤 부처님 께서는 법을 설하기 보다는 무관심으로 기울었다고 본경은 표현하고 있다.(§19) 그러나 대범천이 와서 설법 해주시기를 간곡하게 권하자(§20) 마침내 전법을 하기로 결심하시고(§21) 그 대상으로 알라라 깔라마와 웃다가 라마뿟따를 떠올리셨으나 그들이 모두 칠 일 전에 임종한 것을 알고(§§22~23) 오비구에게 설법을 하기로 결심하시고(§24) 바라나시 녹야원으로 떠나신다. 도중에 아지와까 [유행승인]우빠까를 만나기도 하시면서(§25) 녹야원에 도착하셨다 .
  처음에 오비구는 부처님이 고행을 포기하고 ‘호사스러운 생활을 하고 용맹정진을 포기하고 사치스러운 생활에 젖어 있는’ 수행자라 오해하고 만나지 않으려 했지만(§26) 세존께서는 그들을 간곡하게 설득하셔서 그들을 확신 시킬 수가 있었다.(§§27~29) 이렇게 하여 오비구도 마침내 태어남이 없는 위없는 유가안은인 열반을 증득했다.(§30) 오비구는 부처님의 최초의 설법인 「초전법륜 경」 (S56:11)을 듣고 모두 예류자가 되었으며 「무아의 특징 경」 (無我相經, S22:59)을 듣고 모두 아라한과를 얻었다 .
  그리고 본경에서 세존께서는 다섯 가닥의 얽어매는 감각적 욕망에 묶이지 않고 홀리지 않고 푹 빠지지 않아서 재난을 보고 벗어남을 비유와 함께 말씀하시고(§§31~33) 다시 4선 - 4처 상수멸의 구차제멸을 설하시어(§§34~42) 이 각각에 대해서 앞의 경(M25)§§12~20처럼 “이 비구를 일러 마라를 눈멀게 했고, 마라의 눈을 발판이 없도록 그렇게 빼버려 그 사악한 [마라] 가 볼 수 없는 곳으로 갔다고 한다.”(§§34~42) 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4선 ­ 4처 - 상수멸을 설하시는 본경의 §§34~42는 앞 경의 §§12~20과 같다. 본경의 §21에 청련과 홍련과 백련의 비유가 나타나고 §§32~34에 세 가지 비유가 나타나며, 본경의 §§34~42가 앞경의 §§12~20과 같기 때문에 경을 결집한 분들은 본경을 「비유 품」의 이곳에 넣은 듯하다.


(134회) 온라인 수요니까야 읽기(맛지마 니까야 제1권 스물네 번째)
☸ 8월 24일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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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비유 품

「코끼리 발자국 비유의 짧은 경」을 읽고, 주해를 살펴본 후에 해설을 읽고 공부하였습니다.

「코끼리 발자국 비유의 짧은 경」 (M27) 해설 중에서

  본경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자눗소니 바라문이 한낮에 백마가 끄는 온통 흰색으로 장엄한 백마차를 타고 사와티를 나가고 있었는데 그는 유행승 삘로띠까가 세존을 친견하고 오는 것을 보았다.(§2) 왓차야나라고도 일컬어지는 유행승 삘로띠까는 코끼리의 족적에 대한 비유를 들면서(§3~7) “나는 사문 고따마에게서 네 가지 족적을 보았을 때 ‘세존은 정등각자이시고, 법은 세존에 의해 잘 설해졌고, 세존의 제자들의 승가는 잘 도를 닦는다.’라는 이런 결론에 도달했습니다.”(§4~7)라는 칭송의 말을 듣고 감동받아서 그 자리에서 부처님께 귀의하는 감흥어를 읊는다.(§8)
  그런 후 그는 세존을 친견하고 완성된 형태의 코끼리 발자국에 비유한 가르침을 듣는다.(§10) 그리고 『맛지마 니까야』에서 정형화된 15단계 계 · 정 · 혜의 정형구를 통해서 세존의 가르침을 듣게 된다.(§§11~26) 이 가르침은 『맛지마 니까야』 8개 정도의 경에 나타나는 『맛지마 니까야』에서 정형화된 가르침이다. 표제어만 적어보면 다음과 같다.
  ① 여래가 이 세상에 출현하여 청정범행을 드러냄.
  ② 이런 법을 듣고 집을 떠나 출가함.
  ③~④ 계목의 단속과 계의 구족.
  ⑤~⑥ 감각의 대문을 지킴, 마음챙김과 알아차림 갖춤.
  ⑦~⑧ 얻은 필수품으로 만족함, 다섯 가지 장애의 극복.
  ⑨~⑫ 초선(初禪)부처 제4선까지를 구족하여 머묾.
  ⑬~⑮ 숙명통, 천안통, 누진통을 증득함.(§§1~26)
  『디가 니까야』 제1권에 속하는 「수바 경」 (D10)등을 참조해서 보면 이 15단계 가운데 ①부터 ④까지는 계의 무더기[戒蘊]로, ⑤부터 ⑫까지는 삼매의 무더기[定蘊]로, ⑬부터 ⑮까지는 통찰지의 무더기[慧蘊]로 정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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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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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난디야 | 작성시간 22.08.30 사~두 사~두 사~두
  • 작성자봄 봄(수단따) | 작성시간 22.08.30 사-두 사-두 사-두!
  • 작성자아누붓다(香那) | 작성시간 22.08.31 사두 사두 사두
    _()_ _()_ _()_
  • 작성자붓디물라 | 작성시간 22.08.31 감사합니다.

    사-두 사-두 사-두
    _()_ _()_ _()_
  • 작성자메따 | 작성시간 22.08.31 사두 사두 사두
    _()_ _()_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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