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집 경
Vammika Sutta(M23)
4."비구여, (1) 개미집이란 바로 이 사대(四大)로 이루어진 몸을 두고 한 말이다. 그것은 부모에서 생겨났고 밥과 시큼한 죽으로 적집되었고 무상하고 파괴되고 분쇄되고 해체되고 분해되기 마련이다.
비구여, (2) 낮에 행한 것에 대해 밤에 사유하고 고찰하는 것이 밤에 연기를 내뿜는 것이다.
비구여, (3) 밤에 사유하고 고찰한 것을 낮에 몸과 말과 마음으로행위에 적용시키는 것이 낮에 불타오르는 것이다.
비구여, (4) 바라문은 모든 번뇌를 제거하고 바르고 원만하게 깨달으신 여래를 두고 한 말이다.
비구여, (5) 현자는 유학인 비구를 두고 한 말이다.
비구여, (6) 칼이란 성스러운 통찰지를 두고 한 말이다.
비구여, (7) 파는 것은 정진을 두고 한 말이다.
비구여, (8) 빗장이란 무명을 두고 한 말이다. '빗장을 밀어쳐라 무명을 제거하라. 현자여, 칼을 가지고 파라'는 것이 그 질문의뜻이다.
비구여, (9) 두꺼비는 분노에 따른 절망을 두고 한 말이다. '두꺼비를 버려라 분노에 따른 절망을 버려라. 현자여, 칼을 가지고 파라'는것이 그 질문의 뜻이다.
비구여, (10) 두 갈래의 길 은 의심을 두고 한 말이다. '두 갈래의 길을 버려라 의심을 제거하라. 현자여, 칼을 가지고 파라'는 것이 그 질문의 뜻이다.
비구여, (11) 체는 다섯 가지 장애들을 두고 한 말이다.감각적 욕망, 악의, 해태와 혼침, 들뜸과 후회, 의심의 장애이다. '체를 버려라 다섯 가지 장애들을 제거하라. 현자여, 칼을 가지고 파라'는 것이
그 질문의 뜻이다.
비구여, (12) 거북이는 취착의 [대상인] 다섯 가지 무더기 두고 한 말이다. 즉 취착의 [대상인] 물질의 무더기[色] 취착의 [대상인] 느낌의 무더기[], 취착의 [대상인] 인식의 무더기[想取蘊], 취착의 [대상인] 심리현상들의 무더기 취착의 [대상인] 알음알이의 무더기 '거북이를 버려라, 취착의 [대상인] 다섯 가지 무더기들을 제거하라 현자여, 칼을 가지고 파라'는
것이 그 질문의 뜻이다.
비구여, (13)칼과 도마는 다섯 가닥의 얽어매는 감각적 욕망을 두고 한 말이다.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들고 사랑스럽고 감각적 욕망을 짝하고 매혹적인 눈으로 인식되는 형색들이다. ・・・ 귀로 인식되
는 소리들이다. ・・・ 코로 인식되는 냄새들이다. 혀로 인식되는 맛들이다.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들고 사랑스럽고 감각적 욕망을 짝하고 매혹적인, 몸으로 인식되는 감촉들이다. '칼과 도마를 버려라, 다섯 가닥의 얽어매는 감각적 욕망을 제거하라. 현자여, 칼을
가지고 파라'는 것이 그 질문의 뜻이다.
비구여, (14) 고깃덩이는 향락과 탐욕을 두고 한 말이다. 고깃덩이를 버려라, 향락과 탐욕을 제거하라. 현자여, 칼을 가지고 파라'는것이 그 질문의 뜻이다.
비구여,(15) 용은 번뇌 다한 비구를 두고 한 말이다. '용은 그대로 두어라, 용을 해치지 마라. 용에게 예배하라. 는 것이 그 질문의 뜻이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설하셨다. 꾸마라사빠 존자는 흡족한 마음으로 세존의 말씀을 크게 기뻐했다.
개미집 경(M23)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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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거룩한 승가에 귀의합니다.
두 분스님들의 항상 건강하시길
빠알리 역경 불사와 보리원 불사가 원만 성취되길
역경 과 전법,수행의 중심도량이 되길
모든 중생들의 고통없이 안온하길
이 세상에 부처님 가르침이 오래 오래 지속되길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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