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보리원 불사 원만성취 발원 100일 기도(83일째)

작성자삿짜와나 Saccavana|작성시간22.10.29|조회수71 목록 댓글 14

삼매 경(A4:41)

 

1. “비구들이여, 네 가지 삼매 수행이 있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삼매 수행을 닦고 많이[공부]지으면 지금여기에서 행복하게 머물게 된다. 비구들이여, 삼매 수행을 닦고 많이[공부]지으면 지(知)와 견(見)을 획득하게 된다. 비구들이여, 삼매 수행을 닦고 많이[공부]지으면 마음 챙기고 알아차리게 된다. 비구들이여, 삼매 수행을 닦고 많이[공부]지으면 번뇌를 소멸하게 된다.”

 

2.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삼매 수행을 닦고 많이 [공부]지으면 지금여기에서 행복하게 머물게 되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감각적 욕망들을 완전히 떨쳐버리고 해로운 법[不善法]들을 떨쳐버린 뒤, 일으킨 생각[尋]과 지속적인 고찰[伺]이 있고, 떨쳐버렸음에서 생겼고, 희열[喜]과 행복[樂]이 있는 초선[初禪] 구족하여 머문다. … 제2선(二禪)을 구족하여 머문다. … 제3선(三禪)을 구족하여 머문다. … 제4선(四禪)을 구족하여 머문다. 비구들이여, 이런 삼매 수행을 닦고 많이 [공부]지으면 지금여기에서 행복하게 머물게 된다.”

 

3.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삼매 수행을 닦고 많이 [공부]지으면 지와 견을 획득하게 되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광명상(光明想)을 마음에 잡도리 한다. ‘낮이다’라는 인식에 집중한다. 낮에 [광명을 본 것]처럼 밤에도[광명을 보고], 밤에 [광명을 본 것]처럼 낮에도[광명을 보는] 인식에 집중한다.* 이처럼 열려있고 덮이지 않은 마음으로 빛을 가진 마음을 닦는다. 비구들이여, 이런 삼매 수행을 닦고 많이 [공부]지으면 지와 견을 획득하게 된다.

 

4.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삼매 수행을 닦고 많이 [공부]지으면 마음 챙기고 알아차리게 되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에게는 분명하게 지각할 수 있는 느낌들이 일어나고 머물고 꺼진다.** 분명하게 지각할 수 있는 인식들이 일어나고 머물고 꺼진다. 분명하게 지각할 수 있는 생각들이 일어나고 머물고 꺼진다. 이런 삼매 수행을 닦고 많이 [공부]지으면 마음 챙기고 알아차리게 된다.

 

5.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삼매 수행을 닦고 많이 [공부]지으면 번뇌를 소멸하게 되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나 등으로] 취착하는 다섯 가지 무더기[五取蘊]들의 일어나고 사라짐을 관찰하며[隨觀] 머문다. ‘이것이 물질이다. 이것이 물질의 일어남이다. 이것이 물질의 사라짐이다. 이것이 느낌이다. 이것이 느낌의 일어남이다. 이것이 느낌의 사라짐이다. 이것이 인식이다. 이것이 인식의 일어남이다. 이것이 인식의 사라짐이다. 이것이 심리현상[行들]들이다. 이것이 심리현상들의 일어남이다. 이것이 심리현상들의 사라짐이다. 이것이 알음알이다. 이것이 알음알이의 일어남이다. 이것이 알음알이의 사라짐이다.’ 라고 [관찰하며 머문다.] 비구들이여, 이런 삼매 수행을 닦고 많이 [공부]지으면 번뇌를 소멸하게 된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네 가지 삼매 수행이 있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점에 대해서 이미 『숫따니빠따』「도피안 품」의 「뿐나까의 질문」에서 설하였다.

 

6. “세상에서 높고 낮은 것을 지혜롭게 알아

세상의 그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고요하고 [분노의] 연기(煙氣) 없고

괴로움 없고 갈애 없는 자

그는 태어남과 늙음을 건넜다고

나는 말하노라.”

 

* “‘광명상(光明想, ālpko-saññā)을 마음에 잡도리 한다.’는 것은 낮이나 밤에 태양이나 달이나 등불이나 보석 등의 광명을 광명이라고 마음에 잡도리 하는 것이다. ‘낮이라는 인식에 집중한다.’ 는 것은 이와 같이 마음에 잡도리한 뒤 낮이라는 인식을 확실하게 하는 것이다. ‘낮에처럼 밤에도’라는 것은 낮에 광명을 보았던 것과 같이 밤에도 그것을 마음에 잡도리하는 것이다. ‘밤에처럼 낮에도’라는 것은 마치 밤에 광명을 보았던 것과 같이 낮에도 마음에 잡도리 하는 것이다.” (DA.ⅲ.1007)

 

**“그러면 어떻게 분명하게 지각할 수 있는 느낌들이 일어나고 머물고 꺼지는가? 여기 비구는 토대(vatthu, 알음알이가 일어나는 토대)를 철저하게 파악하고(pariggaṇhāti) 대상(ārammaṇa)을 철저하게 파악한다. 그가 이처럼 토대와 대상을 철저하게 파악하면 ‘이와 같이 일어나서 이와 같이 머물다가 이와 같이 멸한다.’ 라고 분명하게 지각할 수 있는 느낌들이 일어나고, 분명하게 지각할 수 있는 느낌들이 머물며, 분명하게 지각할 수 있는 느낌들이 꺼진다. 이것은 인식 등에도 그대로 적용이 된다.”(Ibid)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거룩한 승가에 귀의합니다.

이러한 진실한 말로 두 분 스님께서 항상 건강하시어 바른 가르침 주시길!

이러한 진실한 말로 빠알리 삼장 역경불사가 원만하게 성취되기를!

이러한 진실한 말로 보리원 불사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역경과 전법・수행의 중심도량이 되기를!

이러한 진실한 말로 오늘 개최되는 총회가 여법하게 이뤄지기를!

이러한 진실한 말로 모든 선우들이 선법이 증장하고 지혜가 수승해 지기를!

이러한 진실한 말로 저와 저의 가족과 이웃들이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이러한 진실한 말로 모든 존재들이 고통 없이 안온하기를!

이 세상에 부처님의 정법이 오래오래 머물기를!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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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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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여래진(아디뭇따) | 작성시간 22.10.30 ...()()()...
  • 작성자자나난다 | 작성시간 22.10.31 훌륭하고 훌륭하십니다.
    사두 사두 사두
    _()_ _()_ _()_
  • 작성자sumangala | 작성시간 22.10.31 사~두 사~두 사~두!
    _()__()__()_
  • 작성자수마나 (무량심) | 작성시간 22.10.31 사두 사두 사두 ()()()
  • 작성자아누붓다(香那) | 작성시간 22.11.02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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