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코지 않음 경(S7:5)
2. 그때 해코지 않는 바라드와자 바라문이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하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해코지 않는 바라드와자 바라문은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고따마 존자여, 저는 해코지 않는 자입니다. 고따마 존자여, 저는 해코지 않는 자입니다."
3. [세존]
" 만일 그대 이름처럼 그렇다면
그런 그대 진정으로 해코지 않는 자로다.
몸과 말과 마음으로 해코지 않는다면
그는 분명 해코지 않는 자이니
남을 해코지하지 않기 때문이로다."
4. 이렇게 말씀하시자 해코지 않는 바라드와자 바라문은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경이롭습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경이롭습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마치 넘어진 자를 일으켜 세우시듯, ᆢ 세존이시여.저는 세존의 곁에 출가하고자 합니다. 저는 구족를 받고자합니다."
ᆢ'태어남은 다했다. 청정범행은 성취되었다.
할 일을 다 해 마쳤다. 다시는 어떤 존재로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라고 최상의 지혜로 알았다.
5. 바라드와자 존자는 아라한들 중의 한 분이 되었다.
이러한 진실한 말로
두 분 스님께서 항상 건강하시기를!
보리원 불사가 아무런 장애 없이 원만하게 성취되기를!
역경과 전법 수행의 중심도량이 되기를!
저와 저의 가족과 이웃들이 언제나 건강하고 무탈하기를!
모든 존재들이 고통없이 안온하기를!
부처님 가르침이 오래오래 지속되기를!
사-두 사-두 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