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보리원 불사 원만성취 발원 100일 기도(23일째)

작성자bell00(수마나)|작성시간22.12.08|조회수57 목록 댓글 17

두려움과 공포 경

Bhayabherava Sutta(M4)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사왓티에서 제따숲의 아나타삔디까 원림(급고독원)에 머무셨다.

2. 그때 자눗소니 바라문이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아서 자눗소니 바라문은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고따마 존자시여, 이들 좋은 가문의 아들들은 고따마 존자를 의지하여 믿음으로 집을 나와 출가했습니다. 고따마 존자께서는 그들의 지도자이시고, 고따마 존자께서는 그들을 돕는 분이시며 고따마 존자께서는 그들의 인도자이십니까? 이 사람들은 고따마 존자님을 본보기로 삼습니까?”

“바라문이여, 그러합니다. 바라문이여, 그러합니다. 바라문이여, 이들 좋은 가문의 아들들은 나를 의지하여 믿음으로 집을 나와 출가했습니다. 나는 그들의 지도자이고, 나는 그들을 돕는 자이며 나는 그들의 인도자입니다. 이 사람들은 나를 본보기로 삼습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숲과 밀림의 멀리 떨어진 외딴곳은 참으로 견뎌내기가 어렵습니다. 한거는 행하기가 어렵습니다. 혼자됨을 즐기기는 어렵습니다. 숲은 삼매를 얻지 못한 비구의 마음을 빼앗아 가버린다고 생각합니다.”

“바라문이여, 그러합니다. 바라문이여, 그러합니다. 바라문이여, 숲과 밀림의 멀리 떨어진 외딴곳은 참으로 견뎌내기가 어렵습니다. 한거는 행하기가 어렵습니다. 혼자됨을 즐기기가 어렵습니다. 숲은 삼매를 얻지 못한 비구의 마음을 빼앗아 가버린다고 생각합니다.”

3. “바라문이여, 전에 내가 정각을 이루지 못한 보살이었을 적에 이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숲과 밀림의 멀리 떨어진 외딴곳은 참으로 견뎌내기가 어렵다. 한거는 행하기가 어렵다. 혼자됨을 즐기기는 어렵다. 숲은 삼매를 얻지 못한 비구의 마음을 빼앗아 가버린다.”

4. “바라문이여, 그때 내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사문이든 바라문이든 [살생 등]몸의 행위가 청정하지 못한 자들이 숲과 밀림의 멀리 떨어진 외딴곳에 거주하게 되면, 몸의 행위가 청정하지 못한 것으로 인해 그 사문‧바라문들은 해로운 두려움과 공포를 불러올 것이다.

그러나 나는 몸의 행위가 청정하지 못한 채 숲과 밀림의 멀리 떨어진 외딴곳에 거주하지 않는다. 나는 몸의 행위가 청정하다. 나는 몸의 행위가 청정한 성스러운 자들 중의 한 사람으로 숲과 밀림의 멀리 떨어진 외딴곳에 거주한다.‘

바라문이여, 나는 내 자신 안에서 이 몸의 행위가 청정함을 보면서 더욱더 숲 속에 머무는 데 안전함을 느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보리원 불사 공사 재개 소식을 접하게 되니 너무 기쁩니다.  간절한 염원으로 기도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두 분 스님께서 항상 강건하시기를!

보리원 불사가 아무런 장애 없이 원만하게 성취되어 역경과 전법의 중심도량이 되기를!

이 세상에 부처님 가르침이 오래오래 지속되기를!

이 세상 모든 존재들이 행복하기를!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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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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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무디따(싱) | 작성시간 22.12.08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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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sumangala | 작성시간 22.12.09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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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수마나 (무량심) | 작성시간 22.12.10 사두 사두 사두 ()()()
  • 작성자붓디물라 | 작성시간 22.12.12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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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아누붓다(香那) | 작성시간 22.12.15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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