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회) 온라인 수요니까야 읽기(맛지마 니까야 제2권 열일곱 번째)

작성자까말라|작성시간23.01.11|조회수71 목록 댓글 10
☸ 1월 4일 오후 2시
☸ zep – 메타버스 수요니까야읽기
https://zep.us/play/8Ldo18 으로 접속하여 모인 법우님들과 함께
❂ 빠알리 예불 독송
❂ 맛지마 니까야2
제6장 장자 품
 
  「지와까 경」 (M55)를 읽을 차례였지만, 「우빨리 경」 (M56)의 길이가 긴 경이어서 먼저 읽은 후에 시간이 되면 「지와까 경」을 읽기고 하였다. 「우빨리 경」 긴 경을 읽은 후 외도들을 논파하시는 모습에서 재미있다고 한 법우님도 있었다. 주해를 살펴본 후 해설을 공부하고 나니 아쉽게도 마칠 시간이었다.
 
「우빨리 경」 (M56) 해설

  부처님께서 전법선언을 하시고 법을 펴기 시작하자 오래지 않은 시간에 아라한이 1250명이되고 재가신도들도 많아졌다. 부처님께 귀의하기 전에 재가신도들은 다른 교단의 신도였던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경우가 초기불전에서 니간타로 명명되는 자이나교의 신도였던 경우가 많다. 본경도 니간타의 대표적인 재가신도였던 우빨리 장자가 부처님께 귀의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미 외도들 사이에서는 본경에도 나타나듯이 “사문 고따마는 요술쟁이입니다. 그는 개종시키는 요술(avṭṭani māya)을 알아 다른 외도들을 제자로 개종시킵니다.” (§8)라는 말이 나돌고 있었다. 이런 말은 본경뿐만 아니라 『앙굿따라 니까야』 제2권 「밧디야 경」 (A4:193)과 『쌍윳따 니까야』 제4권 「빠딸리야 경」 (S42:13) 등에도 나타나고 있다.
  이제 우빨리 장자의 귀의를 담고 있는 본경을 정리해 보자. 니간타의 따빳시가 세존을 뵈러 왔을 때 세존께서는 그에게 니간타 나따뿟따는 악업을 짓고 악업을 행하는 것에 대해 몇 가지 업을 설하는가를 물으시고(§3), 그는 악업을 짓고 악업을 행하는 것에 대해 몸의 몽동이와 말의 몽둥이와 마음[意]의 몽둥이의 세 가지 몽둥이를 설한다고 대답한다.(§3) 부처님께서는 불교에서도 세 가지 업을 말하는데 악업을 짓고 악업을 행함에 있어 마음의 업이 가장 비난받아야 할 것이라 말씀하신다.(§3)
  이런 말이 니간타들에게 퍼지자 사문 고따마는 개종시키는 요술쟁이라고 우려하는 따빳시의 말을 뒤로 하고 (§8) 우빨리 장자가 부처님을 논파하기 위해서 왔다.(§9) 그러나 그는 §11에서 마음이 찬물에 묶여 임종하여 태어난, 마음이 묶인 신들의 이야기로 부처님께 바로 논파되었다. 몇 가지 질문을 통해서 더 논파된 우빨리는 오히려 기뻐하면서 “세존이시여, 저는 세존께서 해주신 첫 번째 비유만으로도 마음이 흡족하고 크게 기뻤습니다. 그래도 여러 가지 질문에 대한 세존의 이런 답변을 듣고 싶어서 세존과는 반대 입장을 취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15)라고 말하면서 재가신도로 귀의하는 정형구를 읊고 오히려 부처님의 신도가 되었다.(§15)
  그러자 부처님께서는 오히려 “장자여, 심사숙고한 연후에 행하라. 그대와 같은 유명한 사람은 심사숙고하는 것이 좋다.”(§16)라고 하셨고 그는 더욱 기뻐하였다.(§16) 부처님께서는 “장자여, 그대의 가문은 오랜 세월 니간타들을 후원해왔다. 그러니 그들이 오면 음식을 공양해야 한다고 생각해야 한다.”(§17)라고 하셨다. 그리고 세존께서는 그에게 법을 설하시어 우빨리는 예류자가 되었다.(§18)
  이런 소문을 듣고 이것이 사실인 것을 직접 확인한(§§20~30) 니간타는 입에서 피를 토했다고 한다.(§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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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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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티라가-미 | 작성시간 23.01.11 사-두 사-두 사-두
  • 작성자밧디야 | 작성시간 23.01.11 사두 사두 사두

    _()_ _()_ _()_
  • 작성자싸티마 | 작성시간 23.01.13 사두 사두 사두 _()_
  • 작성자담마와나(김호동) | 작성시간 23.01.15 사두 사두 사두
    _()_ _()_ _()_
  • 작성자자나난다 | 작성시간 23.01.17 고맙습니다.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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