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보리원 불사 원만성취 발원 100일 기도(70일째)

작성자아누붓다(香那)|작성시간23.01.25|조회수76 목록 댓글 16

沙門果經

출가생활의 결실

Sāmaññaphala Sutta(D2)

 

  세존을 친견하고 출가생활의 결실을 질문함

  (1) 뿌라나 깟사빠 - 도덕부정(akiriya)

  (2) 막칼리 고살라 - 윤회를 통한 청정(saṁsārasuddhi)

  (3) 아지따 께사깜발리 - [사후]단멸론(ucchedavāda)

  (4) 빠꾸다 깟짜야나 - 결정론

  (5) 니간타 나따뿟따 – 네 가지 제어로 단속함

  (6) 산자야 벨랏티뿟따 – 애매모호함(vikkhepa)

 

31. “세존이시여, 한번은 산자야 벨랏티뿟따를 만나러 갔습니다. 만나러 가서 산자야 벨랏티뿟따와 함께 환담을 나누었습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았습니다. 세존이시여, 한 곁에 앉아서 저는 산자야 벨랏티뿟따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산자야 존자여, 세상에는 여러 가지 기술 분야들이 있습니다. … 〈§14와 같은 내용〉 … 그러한 보시는 고귀한 결말을 가져다주고 신성한 결말을 가져다주며 행복을 익게 하고 천상에 태어나게 합니다. 산자야 존자여, 당신도 이와 같이 지금여기에서 스스로 보아 알 수 있는 출가생활의 결실을 천명할 수 있습니까?’”

 

32. “세존이시여, 이와 같이 묻자 산자야 벨랏티뿟따는 제게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대왕이여, ① 만일 당신이 ‘저 세상이 있소?’라고 내게 묻고 내가 ‘저 세상은 있다.’고 생각한다면 나는 ‘저 세상은 있다.’고 대답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이러하다고도 하지 않으며, 그러하다고도 하지 않으며, 다르다고도 하지 않으며, 아니라고도 하지 않으며, 아니지 않다고도 하지 않습니다.

  ② 만일 당신이 ‘저 세상은 없소?’라고…

  ③ 만일 당신이 ‘저 세상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오?’라고…

  ④ 만일 당신이 ‘저 세상은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니오?’라고…

  ⑤ 만일 당신이 ‘화생(化生)은 있소?’라고…

  ⑥ 만일 당신이 ‘화생은 없소?’라고…

  ⑦ 만일 당신이 ‘화생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오?’라고…

  ⑧ 만일 당신이 ‘화생은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니오?’라고…

  ⑨ 만일 당신이 ‘잘 지은 업과 잘못 지은 업의 결실[果]과 과보[異熟]는 있소?’라고…

  ⑩ 만일 당신이 ‘잘 지은 업과 잘못 지은 업의 결실과 과보는 없소?’라고…

  ⑪ 만일 당신이 ‘잘 지은 업과 잘못 지은 업의 결실과 과보는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오?’라고…

  ⑫ 만일 당신이 ‘잘 지은 업과 잘못 지은 업의 결실과 과보는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니오?’라고…

  ⑬ 만일 당신이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하오?’라고…

  ⑭ 만일 당신이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하지 않소?’라고…

  ⑮ 만일 당신이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하오?’라고…

  ⑯ 만일 당신이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오?’라고 내게 묻고 내가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고 생각한다면 나는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고 대답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이러하다고도 하지 않으며, 그러하다고도 하지 않으며, 다르다고도 하지 않으며, 아니라고도 하지 않으며, 아니지 않다고도 하지 않습니다.’라고”

 

33. “세존이시여, 참으로 저는 산자야 벨랏티뿟따에게 지금여기에서 스스로 보아 알 수 있는 출가생활의 결실을 물었는데 그는 애매모호함을 설명했습니다. 세존이시여, 예를 들면 망고에 대해서 물었는데 빵나무를 설명하고 빵나무에 대해서 물었는데 망고를 설명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참으로 저는 산자야 벨랏티뿟따에게 지금여기에서 스스로 보아 알 수 있는 출가생활의 결실을 물었는데 그는 애매모호함을 설명했습니다. 세존이시여, 그렇지만 제게는 ‘어찌 나와 같은 왕이 나의 영토에 거주하고 있는 사문이나 바라문을 경시할 수 있겠는가.’라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존이시여, 그래서 저는 산자야 벨랏티뿟따의 말을 기뻐하지도 않았고 비난하지도 않았습니다. 기뻐하지도 비난하지도 않은 채, 마음이 언짢았지만 언짢은 것에 대한 어떤 말도 내뱉지 않고, 그의 말을 받아들이지도 않고 냉소하지도 않으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나왔습니다.”

 

 

보리원 불사가 아무런 장애 없이 원만하게 성취되어 역경과 전법의 중심도량이 되기를!

이 세상에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오래 지속되기를!!

모든 중생들이 고통 없이 안온하기를!!!

병환에 계신 모든 분 속히 쾌차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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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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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삿짜와나 Saccavana | 작성시간 23.01.26 사~두 사~두 사~두!
    _()__()__()_
  • 작성자담마와나(김호동) | 작성시간 23.01.26 사두 사두 사두
    _()_ _()_ _()_
  • 작성자메따 | 작성시간 23.01.27 사두 사두 사두
    _()_ _()_ _()_
  • 작성자수마나 (무량심) | 작성시간 23.01.30 사두 사두 사두 ()()()
  • 작성자붓디물라 | 작성시간 23.01.31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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