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보리원 불사 원만성취 발원 100일 기도(93일째)

작성자bell00(수마나)|작성시간23.02.16|조회수42 목록 댓글 14

괴로움의 무더기의 짧은 경 (M14)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삭까에서 까삘라왓투의 니그로다 원림에 머무셨다.

 

2. 어느 때 삭까 사람 마하나마가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아서 삭까 사람 마하나마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오랜 세월을 세존께서는‘탐욕은 마음의 오염원이다.

성냄은 마음의 오염원이다. 어리석음은 마음의 오염원이다.’라고

가르침을 설하신 것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저도 세존께서 설하신 가르침을 이와 같이

‘탐욕은 마음의 오염원이다. 성냄은 마음의 오염원이다.

어리석음은 마음의 오염원이다.’라고 가르침을 설하신 것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탐욕이 제 마음을 사로잡고, 성냄이 제 마음을 사로잡고,

어리석음이 제 마음을 사로잡아 버립니다.

세존이시여, 그런 제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어떤 법이 내 안에서 제거되지 않아 때로는 탐욕이 내 마음을 사로잡고,

성냄이 내 마음을 사로잡고, 어리석음이 내 마음을 사로잡아 버리는가?’라고.

 

3. “마하나마여, 그대에게는 바로 그 법이 그대 안에서 제거되지 않아

때로는 탐욕이 그대 마음을 사로잡고, 성냄이 그대 마음을 사로잡고,

어리석음이 그대 마음을 사로잡아 버린다. 참으로 그 법이 그대 안에서 제거되면

그대는 더 이상 재가에 머물지 않고 감각적 욕망을 즐기지 않을 것이다.

마하나마여, 그러나 바로 그 법이 그대 안에서 제거되지 않아

그대는 아직 재가에 머물러 있고 감각적 욕망을 즐기는 것이다.”

 

4. “마하나마여, 만약 성스러운 제자가

‘감각적 욕망이란 달콤함은 적고 많은 괴로움과 많은 절망을 주는 것이어서

거기에는 재난이 더 많다.’라고 있는 그대로 통찰지로써 잘 본다 하더라도,

그가 감각적 욕망을 멀리 여의고 해로운 법들도 멀리 여읜 희열과 행복에 도달하지 않고,

그 보다도 더 평화로운 다른 것에 도달하지 않는 한,

그는 결코 감각적 욕망의 굴레에서 벗어난 자라 할 수 없다.

마하나마여, 그러나 성스러운 제자가 ‘감각적 욕망이란 달콤함은 적고

많은 괴로움과 많은 절망을 주는 것이어서 거기에는 재난이 더 많다.

라고 있는 그대로 통찰지로써 잘 보고, 또 그가 감각적 욕망을 멀리 여의고

해로운 법들도 멀리 여읜 희열과 행복에 도달하고,

그보다도 더 평화로운 다른 것에 도달할 때,

그때 그는 결코 감각적 욕망의 굴레에서 벗어난 자라 한다.”

 

이 기도 공덕으로 두 분 스님께서 항상 건강하시기를!

보리원 불사가 아무런 장애 없이 원만하게 성취되어 역경과 전법의 중심도량이 되기를!

이 세상에 부처님 가르침이 오래오래 지속되기를!

이 세상 모든 존재들이 고통없이 안온하기를!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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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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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자나난다 | 작성시간 23.02.17 훌륭하고 훌륭하십니다.
    사두 사두 사두
    _()_ _()_ _()_
  • 작성자말리까 | 작성시간 23.02.17 사두 사두 사두
    _()_()_()_
  • 작성자수마나 (무량심) | 작성시간 23.02.20 사두 사두 사두 ()()()
  • 작성자붓디물라 | 작성시간 23.02.21 사-두 사-두 사-두
    _()_ _()_ _()_
  • 작성자아누붓다(香那) | 작성시간 23.02.22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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