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15일 오후 2시 ☸ zep – 메타버스 수요니까야읽기 https://zep.us/play/8Ldo18 으로 접속하여 모인 법우님들과 함께 ❂ 빠알리 예불 독송 ❂ 맛지마 니까야2 제7장 [비구 품] 출가자들이 두려워해야 할 네 가지를 강조하고 있는 「짜뚜마 경」을 읽고 주해를 살펴본 후에 해설을 읽고 공부하였습니다. 이어서 「날라까빠나 경」을 읽고 주해를 보고 해설을 읽었습니다. 불자들이 임종을 하면 어떻게 되는가를 설하신 가르침을 담고 있었습니다. 평소 편안하신 모습으로 정진 중이신 법우님께서 경을 다 읽은 후 「마하나마 경」 의 나무가 동쪽으로 향하고 동쪽으로 기울고 동쪽으로 굽어 있는 나무의 뿌리를 자르면 동쪽으로 넘어진다는... 삼보에 대한 믿음과 계, 네 가지 법을 잘 지키면 죽음이 나쁘지 않을 것이란... 「짜뚜마 경」 (M67) 해설 대중이 모이면 소란스럽기 마련이다. 출가한 스님들이라고 소란스럽지 않기란 쉬운 게 아니다. 그리고 출가자들이 기본적으로 두려워해야 할 것들이 있다. 본경에서 세존께서는 이것을 4가지로 말씀하고 계신데(§§15~19) 비구들이 명심해야 할 사항들이다. 본경은 세존께서 짜뚜마의 아말라끼 숲에 머무실 때 그곳으로 찾아온 사리뿟다 존자와 목갈라나 존자를 상수로 하는 오백 명의 비구들과 있었던 일화를 담고 있는 경이다. 이들이 숲에 와서 소란스럽고 시끄럽게 떠들자(§2) 세존께서 아난다 존자를 시켜서 이들을 불러오게 하셔서는 "비구들이여, 물러가라. 나는 그대들을 내쫓는다. 그대들은 나와 함께 머물 수 없다."라고 그들을 내쫓으셨다.(§5) 그러자 짜뚜마에 사는 사꺄족들과 사함빠띠 범천이 이를 보고 세존께 가서 이들을 다시 받아주시라고 간청을 한다.(§§6~9) 그래서 오백 명의 비구들은 다시 세존 곁으로 돌아가게 되었다.(§§10~11) 그때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파도에 대한 두려움과 악어에 대한 두려움과 소용돌이에 대한 두려움과 상어에 대한 두려움의 네 가지 두려움을 말씀하신다.(§15) (1) 여기서 파도에 대한 두려움이란 분노에 따른 절망을 두고 하신 말씀이다.(§16) (2) 악어에 대한 두려움이란 게걸스러움을 두고 하신 말씀이다.(§17) (3) 소용돌이에 대한 두려움이란 다섯 가닥의 얽어매는 감각적 욕망들을 두고 하신 말씀이다.(§18) (4) 상어에 대한 두려움이란 여인을 두고 하신 말씀이다.(§19) 출가자는 기본적으로 이 넷을 두려워하면서 조심하여 방일하지 않고 수행에 전념해야 한다는 부처님의 고구정녕하신 말씀을 끝으로 본경은 마무리된다. 「날라까빠나 경」 (M68) 해설 비구ㆍ비구니ㆍ청신사ㆍ청신녀로 불리는 사부대중 즉 불자들이 임종을 하면 어떻게 되는가? 특히 수행을 많이 한 사부대중이 임종을 하면 어디에 태어나게 되는지는 지금도 관심거리 중의 하나이지만 부처님이 살아계신 시대에도 역시 큰 관심거리였을 것이다. 본서의 M91 §39, M140 §36, M145 §8 등에서 세존께서는 임종한지 얼마 되지 않는 스님이나 재가자에 대해서 그의 태어난 곳을 말씀하고 계신다. 뿐만 아니라 「벽돌집 경」 1/2/3(S55:8~10)과 「대반열반경」 (D16/¡¡91~94) §§2.6~2.9 등에는 사부대중이 죽어서 아라한, 불환자, 일래자, 예류자가 된 경우를 이름을 들어가면서 구체적으로 말씀하고 계신다. 그러면 왜 세존께서는 이런 말씀을 하실까? 본경에서 세존께서는 그 이유를 말씀하고 계신다. 먼저 세존께서는 이렇게 문제 제기를 하신다. "아누룻다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여래는 어떤 목적을 보기에 제자가 죽어서 임종하면 '아무개는 이런 곳에 태어났다. 아무개는 저런 곳에 태어났다.'라고 재생을 설명하는가?"(§8) 비구들이 부처님의 설명을 듣기를 원하자(§8) 세존께서는 분명하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아누룻다들이여, 여래가 '아무개는 이런 곳에 태어났다. 아무개는 저런 곳에 태어났다.'라고 죽어서 임종한 제자의 재생을 설명하는 것은 결코 사람들을 속이기 위한 것이거나, 사람들에게 발림 말을 하기 위한 것이거나, 이득과 환대와 명성을 얻기 위한 것이거나, '이와 같이 사람들이 나를 알아주겠지.'라는 이유 때문도 아니다. 아누룻다들이여, 그것은 믿음과 큰 기쁨과 큰 환희를 가진 좋은 가문의 아들들이 이런 말을 들으면 그러한 상태로 마음을 향하게 할 것이고, 그것은 그들에게 오랫동안 이익과 행복이 되기 때문이다."(§9) 이렇게 말씀하신 뒤에 본경에서는 아라한, 불환자, 일래자, 예류자가 된 비구들과 비구니들에 대해서 아라한 등의 정형구로 말씀하시고, 다시 불환자, 일래자, 예류자가 된 청신사와 청신녀들에 대해서 불환자 등의 정형구로 말씀하신다.(§§10~11) 임종을 한 사부대중의 태어날 곳에 대한 세존의 말씀을 들은 불자들은 그러한 상태로 마음을 향하게 할 것이고, 그것은 그들에게 오랫동안 이익과 행복이 되겠지만, 사실 누가 임종을 할 때마다 세존께 와서 그가 태어날 곳을 여쭙는다면 성가신 일이 되고 만다. 그래서 세존께서는 「대반열반경」 (D16) §2.8 의 법의 거울[法鏡] 대한 법문에서 "아난다여, 사람으로 태어난 자가 죽는 것은 놀랄만한 일이 아니다. 그런데 이런저런 사람이 죽을 때마다 여래에게 다가와서 이러한 뜻을 묻는다면 이것은 여래에게 성가신 일이다…"라고 말씀하신다. 그래서 세존께서는 「대반열반경」 에서 법의 거울이라는 법문을 하셨는데 이 법문의 내용은 다른 것이 아니라 불ㆍ법ㆍ승ㆍ계에 대한 확신을 가지는 것이다. 불ㆍ법ㆍ승ㆍ계에 확신을 가지면 그는 지옥ㆍ축생ㆍ아귀의 삼악도에는 태어나지 않는 예류자가 된다고 이 경에서 말씀하고 계신다. 그러므로 태어날 곳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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