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경(Ud5:4)
Kumãrak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사왓티에서 제따 숲의 아나타삔디까(급고독원)에 머무셨다. 그때 많은 아이들이 사왓티와 제따 숲 사이에서 물고기를 괴롭히고 있었다.
2. 그때 세존께서는 오전에 옷 매무새를 가다듬고 발우와 가사를 수하시고 사왓티로 탁발을 가셨다. 세존께서는 그 많은 아이들이 사왓티와 제따 숲 사이에서 물고기를 괴롭히는 것을 보셨다. 그들을 보시고는 그 아이들에게로 가셨다. 가셔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얘들아, 너희들은 괴로움을 두려워하지 않느냐? 너희들은 괴로움을 좋아하지 않지 않느냐?”
“세존이시여,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저희들은 괴로움을 두려워합니다. 저희들은 괴로움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3. 그때 세존께서는 이 의미를 아시고 그 즉시 바로 이 우러나온 말씀을 읊으셨다.
“ 만일 그대들이 괴로움을 두려워하고
만일 그대들이 괴로움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드러나든 드러나지 않든
사악한 업을 짓지 말라.
만일 그대들이 사악한 업을
지으려고 하거나 짓고 있다면
그대들이 아무리 위로 날아 도망친다 하더라도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리라. ”
경건한 마음으로 기도 올립니다.
부처님 법이 오래 오래 머물기를
빠알리 삼장 역경불사 원만성취 되기를
보리원 불사 원만성취 되기를
두분 스님께서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모든 존재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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