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차]보리원 불사 원만 성취 발원 100일기도 (24일째)

작성자싸티마|작성시간23.03.19|조회수64 목록 댓글 15

온 천지가 봄을 알려 오는 기운을 보내 옵니다.
꽃들은 알아차리고 꽃망울을 밀어올리며 향기를 뿜어라고 하는 듯 향과 빛깔로 나를 행복으로 데리고 가는 계절입니다.
난 알아차리지 못하고  봄 바람을 겨울 바람으로 느끼며 옷깃을 여미고 있습니다.
맑아지고 맑아지면 감각도 나도 꽃과 일체가 되는 날이 오겠지요.
오늘은 창밖의 상춘객들로 인하여 나도 들뜨는 날이어서 향 하나를 피우고 마음을 가다듬었습니다.
어제는 코로나라는 예상치 않았던 바이러스로 그동안 소원했던 시부모님 기일을 가족이 모여 상차리고 인사드렸습니다.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갑자기 한치 앞도 모르는 3년간 두려운 일도 내 삶에서 경험 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두려움 경(A6:23)  Bhaya-sutta
1. 비구들이여, 두려움이라는 것은 감각적 욕망들과 동의어다. 비구들이여, 괴로움이라는 것은 감각적 욕망들과 동의어다. 비구들이여, 병이라는 것은 감각적 욕망들과 동의어다. 비구들이여, 종기라는 것은 감각적 욕망들과 동의어다. 비구들이여, 결박이라는 것은 감각적 욕망들과 동의어다. 비구들이여, 진흙탕이라는 것은 감각적 욕망들과 동의어다."
2. "비구들이여, 그러면 왜 두려움이라는 것은 감각적 욕망들과 동의어인가?
비구들이여, 감각적 욕망에 빠지고 욕탐에 묶여서 사람들은 금생에도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내생에도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한다. 그러므로 두려움이라는 것은 감각적 욕망들과 동의어다."
3. "비구들이여, 그러면 왜 괴로움이라는 것은,,,, 병 이라는 것은,,,, 종기라는 것은,,,,,, 결박이라는 것은,,, 진흙탕이라는 것은 감각적 욕망들과 동의어인가?
비구들이여, 감각적 욕망에 빠지고 욕탐에 묶여서 사람들은 금생에도 진흙탕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내생에도 진흙탕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한다. 그러므로 진흙탕이라는 것은 감각적 욕망들과 동의어다."
4. "두려움, 괴로움, 병, 종기, 결박, 진흙탕
이들은 모두 감각적 욕망을 일컫나니
여기에 중생을 집착한다네.
생사의 원인인 취착에 두려움을 보는 자는 
취착하지 않고 생사가 멸절한 열반을 얻고 해탈하리,
안전함을 얻은 그들은 행복하고 
지금 여기에서 [모든 오염원을 ] 놓아버려 평화로우며 
모든 원한과 두려움 건넜고
[윤회의] 모든 고통 초월했다네."
 
삼보에 귀의합니다.
두분 스님께서 언제나 건강하시고 편안하시길 발원합니다.
오늘 이 고요함의 공덕으로 보리원의 불사가 완공되는 그날까지 모든 마장이 소멸되길 발원합니다.
저의 기도를 저와 저의 가족, 법우님들께 회향합니다.
모든 중생들이 고통 없이 행복하기를 발원하며 회향합니다.
사두 사두 사두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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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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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붓디물라 | 작성시간 23.03.20 사-두 사-두 사-두
    _()_ _()_ _()_
  • 작성자말리까 | 작성시간 23.03.20 사두 사두 사두
    _()_()_()_
  • 작성자메따 | 작성시간 23.03.20 사두 사두 사두
    _()_ _()_ _()_
  • 작성자아누붓다(香那) | 작성시간 23.03.22 사두 사두 사두
    _()_ _()_ _()_
  • 작성자수마나 (무량심) | 작성시간 23.03.23 사두 사두 사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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