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애의 일어남 경(It4:6)
Taṇhuppāda-sutta
1. 이것은 참으로 세존께서 말씀하신 것이니 아라한께서 말씀하신 것을 이처럼 저는 들었습니다.
“비구들이여, 비구에게 갈애가 일어날 때 네 가지 갈애가 일어난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의복을 원인으로 하여 비구에게 갈애가 일어난다. 탁발음식을 원인으로 하여 비구에게 갈애가 일어난다. 거처를 원인으로 하여 비구에게 갈애가 일어난다. 이런저런 것을 원인으로 하여 비구에게 갈애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비구에게 갈애가 일어날 때 이러한 네 가지 갈애가 일어난다.”
2. 여기서 이것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갈애와 짝하는 사람은
오랜 세월 윤회하여
이 존재와 또 다른 존재가 [연속하여 전개되는]
윤회를 넘어서지 못한다.
비구는 그 위험을 알고
갈애가 괴로움의 원인임을 알아
갈애를 건너 거머쥐지 않으며
마음챙겨 유행하노라.”
이러한 뜻 또한 세존께서 말씀하셨으니 이처럼 저는 들었습니다.
《주석 및 주해》
* 그 위험을 알고: “과거·미래·현재의 무더기(온)들에 대해서 이 존재와 또 다른 존재로 인식되는 ‘그 위험을 알고서’라는 뜻이다.”(ItA.ⅱ.157)
세수하고 방에 앉아
<빠알리 예불 및 니까야 독송 기도집>을 따라
20분간 독송과 명상을 하였습니다.
몸도 마음도 편안합니다.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거룩한 승가에 귀의합니다.
이러한 진실한 말로 두 분 스님께서 항상 청안하시기를!
빠알리 삼장 역경 불사가 원만하게 성취되기를!
보리원 불사가 아무런 장애 없이 원만하게 성취되기를!
이 세상에 부처님 가르침이 오래오래 지속되기를!
사두 사두 사두
자나난다 합장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