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문의 진리 경(A4:185)
Brāhmaṇasacca-sut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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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행승들이여, 네 가지 바라문의 진리를 나는 스스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여 드러내었다. 무엇이 넷인가?
유행승들이여, 여기 바라문은 ‘모든 생명을 죽여서는 안 된다.’라고 말한다. 이렇게 말하는 바라문은 진리를 말한 것이지 거짓을
말한 것이 아니다. 그는 그것으로 ‘나는 [진정한] 사문이다.’라고도 생각하지 않고, ‘나는 [진정한] 바라문이다.’라고도 생각하지 않
고, ‘내가 더 뛰어나다.’고도 생각하지 않고, ‘나는 [남들과] 동등하다’고도 생각하지 않고, ‘내가 더 못하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 대신에 그러한 진리를 최상의 지혜로 안 뒤 그는 생명들에 대한 동정과 연민을 위해서 도를 닦는다.”
4. “유행승들이여, 여기 바라문은 ‘모든 감각적 욕망은 무상하고 괴롭고 변하기 마련인 법이다.’라고 말한다.
이렇게 말하는 바라문은 진리를 말한 것이지 거짓을 말한 것이 아니다. 그는 그것으로 ‘나는 [진정한] 사문이다.’라고도 생각하지
않고, ‘나는 [진정한] 바라문이다.’라고도 생각하지 않고, ‘내가 더 뛰어나다.’고도 생각하지 않고, ‘나는 동등하다’고도 생각하지
않고, ‘내가 더 못하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 대신에 그러한 진리를 최상의 지혜로 안 뒤 그는 감각적 욕망들을 염오하고 빛바래고 소멸하기 위해서 도를 닦는다.”
5. “유행승들이여, 여기 바라문은 ‘모든 존재는 무상하고 괴롭고 변하기 마련인 법이다.’라고 말한다.
이렇게 말하는 바라문은 진리를 말한 것이지 거짓을 말한 것이 아니다. 그는 그것으로 ‘나는 [진정한] 사문이다.’라고도 생각하지
않고, ‘나는 [진정한] 바라문이다.’라고도 생각하지 않고, ‘내가 더 뛰어나다.’고도 생각하지 않고, ‘나는 동등하다’고도 생각하지
않고, ‘내가 더 못하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 대신에 그러한 진리를 최상의 지혜로 안 뒤 그는 존재들을 염오하고 빛바래고 소멸하기 위해서 도를 닦는다.”
6. “유행승들이여, 여기 바라문은 ‘나는 어디에도 누구에게도 결코 속하지 않는다. 어느 곳에서든 누구에게 있어서든 내 것은
결코 없다.’라고 말한다. 이렇게 말하는 바라문은 진리를 말한 것이지 거짓을 말한 것이 아니다. 그는 그것으로 ‘나는 [진정한] 사문
이다.’라고도 생각하지 않고, ‘나는 [진정한] 바라문이다.’라고도 생각하지 않고, ‘내가 더 뛰어나다.’고도 생각하지 않고, ‘나는 동등
하다’고도 생각하지 않고, ‘내가 더 못하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 대신에 그러한 진리를 최상의 지혜로 안 뒤 그는 무소유의 도를 닦는다.
유행승들이여, 이러한 네 가지 바라문의 진리를 나는 스스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여 드러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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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완다나를 시작으로 삼귀의 계와 오계를 수지하고
삼보수념과 자애 경, 큰 행복 경, 세 가지 보배경과
위대한 승리 축복 게송을 독송한 뒤에 회향과 발원문을 읽고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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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행운이 함께하고 모든 천신이 지켜주며, 부처님의 더없는 보살핌으로 저에게 언제나 평안이 있어지이다.
모든 행운이 함께하고 모든 천신이 지켜주며, 담마의 더없는 보살핌으로 저에게 언제나 평안이 있어지이다.
모든 행운이 함께하고 모든 천신이 지켜주며, 승가의 더없는 보살핌으로 저에게 언제나 평안이 있어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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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도 공덕으로 두 분 스님께서 항상 건강하시길!
빠알리 역경 불사와 보리원 신축 불사가 아무런 장애 없이 원만하게 성취되어
역경과 전법 수행의 중심도량이 되기를!
저와 저의 가족과 이웃들이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모든 중생들이 고통 없이 안온하기를!
이 세상에 부처님 가르침이 오래오래 지속되기를 발원합니다.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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