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다까 경(S47:19)
Sedaka 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숨바에서 세다까라는 숨바들의 성읍에 머무셨다.
2. 거기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을 불러서 말씀하셨다..
3. “비구들이여, 옛날에 대나무타기 곡예사가 대나무 막대기를 세우고 메다까탈리까 라는 제자를 불러서 말했다. '오라, 착한 메다까탈리까여. 그대는 대나무 막대기에 올라가서 나의 어깨위에 서라.'
그렇게 하겠습니다, 스승님'이라고 대나무타기 곡예사에게 대답한 뒤 제자 메다까탈리까는 대나무 막대기에 올라가서 스승의 어깨위에 섰다.
그러자 대나무타기 곡예사는 제자 메다까탈리까에게 이렇게 말했다.'착한 메다까탈리까여, 그대는 나를 보호하라. 나는 그대를 보호하리라. 이와 같이 우리는 서로서로를 지키고 서로서로를 보호하면서 우리의 [곡예] 기술을 보여주고 돈을 벌고 안전하게 대나무 막대기로부터 내려오자'
4. “비구들이여, 이렇게 말하자 제자 메다까탈리까는 대나무타기 곡예사에게 이렇게 말했다.
'스승이시여, 이것은 바른 [방법이] 될 수 없습니다. 스승이시여,스승께서는 자신을 보호하셔야 하고 저는 제 자신을 보호할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자기 스스로를 지키고 자기 스스로를 보호하면서 우리의 [곡예]기술을 보여주고 돈을 벌고 안전하게 대나무 막대기로 부터 내려와야 합니다.'라고."
5. 세존께서는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제자 메다까탈리까가 스승에게 말한 것이 바로 [바른] 방법이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나는 나 자신을 보호할 것이다.'라고 하면서 [비구는 마음챙김의 확립을 받들어 행해야 한다.'나는 남을 보호할 것이다.'라고 하면서 [비구는] 마음챙김의 확립을 받들어 행해야 한다. 비구들이여, [비구는] 자기 자신을 보호하면서남을 보호하고, 남을 보호하면서 자기 자신을 보호한다.”
6.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떻게 자기 자신을 보호하면서 남을보호하는가?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을] 받들어 행하고 닦고 많이 [공부]지음을 통해서이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자기 자신을 보호하면서 남을 보호한다. "
7.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떻게 남을 보호하면서 자기 자신을보호하는가? 인욕과 해코지 않음과 자애와 동정을 통해서이다. 비구들이여,이와 같이 남을 보호하면서 자기 자신을 보호한다."
8.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나는 나 자신을 보호할 것이다.'라고 하면서 [비구는] 마음챙김의 확립을 받들어 행해야 한다. '나는 남을 보호할 것이다.'라고 하면서 [비구] 마음챙김의 확립을 받들어행해야 한다. 비구들이여, [비구는] 자기 자신을 보호하면서 남을 보호하고, 남을 보호하면서 자기 자신을 보호한다."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거룩한 승가에 귀의합니다.
저희들의 안식처인 보리원에 귀의합니다.
이러한 진실한 말로 두 분 스님께서 항상 건강하시고
빠알리 삼장 역경불사가 원만하게 성취되기를!
이러한 진실한 말로 보리원 불사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역경과 전법 · 수행의 중심도량이 되기를!
이러한 진실한 말로 저와 저의 가족과 이웃들이 언제나 건강하고 무탈하기를!
이러한 진실한 말로 모든 중생들이 고통 없이 안온하기를!
이 세상에 부처님 가르침이 오래오래 지속되기를!
사두사두사두!
Sadhu sadhu sådh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