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러붙음 경1(Ud7:3)
Satt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사왓티에서 제타 숲의 아나타삔디까 원림(급고독원)에 머무셨다. 그 무렵 사왓티 사람들은 대체로 감각적 쾌락들에 지나치게 매달리고 탐하고 갈망하고 묶이고 홀리고 집착하여 감각적 쾌락들에 취해서 지내고 있었다.
2. 그때 많은 비구들이 오전에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발우와 가사를 수하고 사왓티로 탁발을 갔다. 사왓티에서 탁발을 하여 공양을 마치고 탁발에서 돌아와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아서 그 비구들은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여기 사왓티 사람들은 대체로 감각적 쾌락들에 지나치게 매달리고 탐하고 갈망하고 묶이고 홀리고 집착하여 감각적 쾌락들에 취해서 지내고 있습니다.”
3. 그때 세존께서는 이 의미를 아시고 그 즉시 바로 이 우러나온 말씀을 읊으셨다.
“감각적 쾌락들에 매달리고
감각적 쾌락의 속박에 매달리면
족쇄에서 허물을 보지 못하나니
족쇄의 속박에 매달리게 되면
광대하고 거대한 폭류를 건너지 못하리라.”
“’이 의미를 아시고’ 라고 하였다. 그 사람들이 큰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술 마시는 장소에 매혹되고 여러 가지 이익을 주지 못하는 것에 묶여 있고 무시무시하고 견디기 힘들고 쓰디 쓴 열매를 가져오는 감각적 쾌락들에서 위험을 보지 못하는 이것을 모든 측면에서 아시고 감각적 쾌락들과 오염원들의 위험을 설명하는 이 우러나온 말씀을 읊으신 것이다.”(Uda.365)
주석서는 이 광대하고 거대한 폭류를 감각적 쾌락 등의 폭류와 윤회의 폭류로 설명한다.(Uda.366)
니까야에서 폭류는 감각적 쾌락의 폭류, 존재의 폭류, 사견(邪見)의 폭류, 무명의 폭류의 네 가지 폭류로 정리가 된다.
경건한 마음으로 기도 올립니다.
부처님 법이 오래 오래 머물기를
빠알리 삼장 역경불사 원만성취 되기를
보리원 불사 원만성취 되기를
두분 스님께서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모든 존재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_()_ _()_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