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경(A4:181)
Yodha-sutta
1. “비구들이여, 네 가지 요소를 구족한 무사는 왕에게 어울리고 왕을 섬길 수 있으며 왕의 수족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무사는 장소에 능숙하고, 멀리 쏘고, 전광석화와 같이 꿰뚫고, 큰 몸을 쳐부순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네 가지 요소를 구족한 무사는 왕에게 어울리고 왕을 섬길 수 있으며 왕의
수족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다.”
2.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네 가지 법을 구족한 비구는 공양받아 마땅하고, 선사받아 마땅하고,
보시받아 마땅하고, 합장받아 마땅하며, 세상의 위없는 복밭[福田]이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장소에 능숙하고, 멀리 쏘고, 전광석화와 같이 꿰뚫고, 큰 몸을 쳐부순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네 가지 법을 구족한 비구는 공양받아 마땅하고, 선사받아 마땅하고, 보시받아
마땅하고, 합장받아 마땅하며, 세상의 위없는 복밭[福田]이다.”
3. “비구들이여, 그러면 비구는 어떻게 장소에 능숙한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계를 잘 지킨다. 그는 빠띠목카(계목)의 단속으로 단속하면서 머문다.
바른 행실과 행동의 영역을 갖추고, 작은 허물에 대해서도 두려움을 보며, 학습계목을 받아지녀 공부짓는다.
비구들이여, 비구는 이처럼 장소에 능숙하다.”
4. “비구들이여, 그러면 비구는 어떻게 멀리 쏘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그것이 어떠한 물질이건, 그것이 과거의 것이건 미래의 것이건 현재의 것이건
안의 것이건 밖의 것이건 거칠건 미세하건 저열하건 수승하건 멀리 있건 가까이 있건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본다.
그것이 어떠한 느낌이건, … 그것이 어떠한 인식이건 … 그것이 어떠한 심리현상들이건 … 그것이 어떠한
알음알이건, 그것이 과거의 것이건 미래의 것이건 현재의 것이건 안의 것이건 밖의 것이건 거칠건 미세하건
저열하건 수승하건 멀리 있건 가까이 있건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
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본다. 비구들이여, 비구는 이처럼 멀리 쏜다.”
5. “비구들이여, 그러면 비구는 어떻게 전광석화와 같이 꿰뚫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비구들이여, 비구는 이처럼 전광석화와 같이 꿰뚫는다.”
6. “비구들이여, 그러면 비구는 어떻게 큰 몸을 쳐부수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크나큰 무명의 무더기를 쳐부순다. 비구들이여, 비구는 이처럼 큰 몸을 쳐부순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네 가지 법을 구족한 비구는 공양받아 마땅하고, 선사받아 마땅하고, 보시받아 마땅하고,
합장받아 마땅하며, 세상의 위없는 복밭[福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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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완다나를 시작으로 삼귀의 계와 오계를 수지하고
삼보수념과 자애 경, 큰 행복 경, 세 가지 보배경과
위대한 승리 축복 게송을 독송한 뒤에 회향과 발원문을 읽고 마쳤습니다.
이 기도 공덕으로 두 분 스님께서 항상 건강하시길!
빠알리 역경 불사와 보리원 불사가 아무런 장애 없이 원만하게 성취되어
역경과 전법 수행의 중심도량이 되기를!
저와 저의 가족과 이웃들이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모든 중생들이 고통 없이 안온하기를!
이 세상에 부처님 가르침이 오래오래 지속되기를 발원합니다.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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