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6일 오후 2시 ☸ zep – 메타버스 수요니까야읽기 https://zep.us/play/8Ldo18 으로 접속하여 모인 법우님들과 함께 ❂ 빠알리 예불 독송 ❂ 맛지마 니까야 제3권 [왕 품] ‘왕’은 rāja를 옮긴 것이다. 왕 품의 두 번째 경인 「랏타빨라 경」을 읽고 주해를 살펴본 후에 해설을 읽으며 정리하였습니다. 이어서 세존께서 먼 전생에 마카데와라는 왕이었을 때의 일화를 설하시는 것을 담고 있는 「마카데와 경」을 읽은 뒤 주해를 보고 해설을 살펴보았습니다. ** 00법우님의 점점 종말이 예측 되어지는 난세에 세존께서 중생들을 자비로써 일갈하신 중도의 길 팔정도를 소명으로 받들어 실천 수행하겠습니다. 「랏타빨라 경」 (M82) 해설 본경은 랏타빨라 존자의 출가기와 설법을 간직한 경이다. 랏타빨라 존자는 『앙굿따라 니까야』 「하나의 모음」(A4:14:3~2)에서 "믿음으로 출가한 자들 가운데서 랏타빨라가 으뜸이다."라고 세존께서 칭찬하고 계신다. 왜 그가 믿음으로 출가한 자들 가운데 으뜸인지 본경이 그 이유를 잘 보여주고 있다. 본경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랏타빨라 존자는 세존의 설법을 듣고 출가를 결심한다.(§§4~6) 부모님들의 반대가 완강하였지만 부처님 가르침에 대한 강한 믿음과 출가에 대한 확신으로 어렵게 허락을 받고 출가한다.(§§7~13) 그래서 그는 아라한이 된다.(§§14) 그는 출가할 때 약속한대로 집을 방문하였다. 본경에는 그가 집을 방문하여 벌어지는 일화들이 나타나는데(§§16~25) 특히 부친은 그의 전아내들을 치장시켜 그에게 보냈지만 그는 좋은 게송을 읊고 집을 나온다.(§§23~25) 그리고 경의 후반부(§§26~33)에는 꼬라뱌 왕의 미가찌라 정원으로 가서 왕과 나눈 대화가 나타나고 있다. 그는 §§36~42에서 세존께서 설하신 네 가지 가르침을 왕에게 설한다. 네 가지 가르침의 주제는 다음과 같다. (1) 세상은 견고하지 않고 달려간다.(§38) (2) 세상은 피난처가 없고 보호자가 없다.(§39) (3) 세상은 자기 것이 없다. 모든 것을 버리고 가야 한다.(§40) (4) 세상은 항상 불완전하고 만족할 줄 모르며 갈애의 노예이다.(§41) 경은 마지막으로 존자가 읊은 게송을 소개하면서 마무리를 짓는다.(§42) 「마카데와 경」 (M83) 해설 불교의 목적은 무엇인가? 바라문들의 염원처럼 범천의 세계 혹은 신들의 세상에 태어나는 것인가? 아니다. 불교의 목적은 깨달음과 열반의 실현이다. 부처님께서는 깨달음을 실현하지 못한 전생에는 사람들을 범천에 태어나는 것으로 인도했지만 이제 드디어 깨달음을 실현하였기 때문에 열반의 실현으로 인도한다고 본경에서도 분명히 밝히신다.(§21) 그리고 그 방법은 팔정도이다.(§21) 이처럼 본경은 불교가 불교인 이유를 팔정도를 통한 깨달음과 열반의 실현으로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본경도 본서 「가띠까라 경」 (M81)처럼 부처님이 어느 곳을 지나시다 미소를 지으시고(§2) 그래서 그곳과 인연이 있는 전생이야기를 하시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3) 본경은 세존께서 먼 전생에 마카데와라는 왕이었을 때의 일화를 설하시는 것이 주 내용이다. 물론 그때의 마카데와 왕은 부처님의 전신이었다.(§21) 마카데와 왕으로부터 시작되는 마카데와 왕조의 왕들은 모두 8만4천년을 살았고 흰 머리칼이 생기면 출가하여 자ㆍ비ㆍ희ㆍ사의 네 가지 거룩한 마음가짐을 온 사방에 가득채우면서 살았다. 이렇게 하여 8만 4천 대대손손이 마지막 왕인 니미 왕까지 모두 범천에 태어났다.(§§3~19) 그러나 니미 왕의 아들인 깔라라자나까는 집을 떠나 출가하지 않았다. 그는 그 좋은 관행을 끊어버렸다. 그는 그들 가운데서 마지막 사람이 되었다.(§20) 중요한 가르침은 본경의 마지막 부분에 나타나는데 여기서 부처님께서는 "그러나 그러한 [전통은] 오직 범천의 세계에 태어나는 것이었다."(§21)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신다. 그러나 세존께서 지금에 제정하신 좋은 관행은 "속된 것에 대해 완전히 역겨움으로 인도하고, 욕망이 빛바램으로 인도하고, 소멸로 인도하고, 고요함으로 인도하고, 최상의 지혜로 인도하고, 바른 깨달음으로 인도하고, 열반으로 인도한다."(§21) 그러면 지금에 제정하신 그 좋은 관행은 무엇인가? 그것은 팔정도이다. 그래서 세존께서는 "내가 제정한 이 좋은 관행을 계속 전하라. 그대는 나의 마지막 사람이 되지 마라.”(§21)라고 간곡하게 말씀하시면서 경을 마무리하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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