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등마무리 작업으로 바쁜 하루가 시작 된 덕에 늦은시간에 기도글을 올립니다.
어제 우주에 한지를 붙이는 팔모등 작업을 하여 걱정을 했고, 그동안 보리원에서는 등을 만들지 않았기에
약간 걱정을 했지만 불자로써 기본이 단단한 법우들이라 모두가 여여하게 잘 진행되어 마무리를 하고 왔습니다.
소나 경 (A6:55)중에서 올립니다.
12. "출리에 대한 확신이 있고
멀리 여윔에 대한 확신이 있으며
악의 없음에 대한 확신이 있고
취착의 소멸에 대한 확신이 있으며
갈애의 소멸에 대한 확신이 있으며
어리석지 않음에 대한 확신이 있는 자는
감각장소들의 일어남을 보고
바르게 마음이 해탈하노라.
이렇게 바르게 해탈하여
마음이 평화로운 비구는
이미 한 것에다 더 모으지 않으며
더 해야 할 바도 없네.
단단하게 뭉쳐진 바위산을
바람이 흔들지 못 하듯이
형상. 소리. 냄새. 맛. 감촉. 현상들은
그것이 원하는 것이건, 그렇지 않은 것이건 간에
그러한 비구를 관통하지 못하네.
그의 마음은 안정되고 해탈하였으니
[마음의 일어남과] 사라짐을 관찰할 뿐이로다."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거룩한 승가에 귀의합니다.
저희들의 안식처인 보리원에 귀의합니다.
이러한 진실한 말로 두 분 스님께서 늘 건강하시고
빠알리 삼장 역경불사가 원만하게 성취되기를_()_
이러한 진실한 말로 보리원 불사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역경과 전법, 수행의 중심도량이 되기를_()_
이러한 진실한 말로 저와 저의 가족과 이웃들이 언제나 건강하고 무탈하기를 _()_
모든 중생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안온하고 자유롭기를 바랍니다_()_
사두 사두 사두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