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등을 밝힘
보리원 신축법당에 부처님을 모신 지 3일째,
부처님 좌우에 협시 보살인양 400여개 인등공양 올릴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부처님 전에 꺼지지 않는 등불을 밝힘으로써, 부처님 가르침을 매 순간 실천하고자 하는 서원을 담았기에
동참하실 분들을 위해 신청 절차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아래 링크 참조하세요
https://cafe.daum.net/chobul/Rddg/1706
인등 공양 준비와 함께 천정에도 환하게 등불을 밝혔습니다.
천정 조명등 사이에 양쪽 공간에 600여개의 한지등이 색색으로 곱게 자리 잡았네요.
무려 2700만원이나 하는 연등 승강기의 도움을 받았기에 설치와 등표작업이 용이하게 되었다하고
높낮이 및 조명의 밝기 조절까지 가능하여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합니다.
법우님들이 직접 만든 한지등과 LED의 환상적인 조합에 모두 환희심 가득했다하니 당장 달려가보고 싶습니다.
원장스님과 법우님들이 오래 고민하고 발품 팔며 비교에 비교를 거듭하여 팔각 한지등을 선택하신 덕분에
이런 좋은 결과를 불러온 것 같습니다.
'좋은 조건에 좋은 결과! '
분홍등, 주황등, 초록등 하나하나에 고민많았던 순간들은 물론 함께 작업했던 스님과 법우님 얼굴들이 떠오르네요.
3년 뒤에 다시 한지 작업을 해야한다니 그간 법당을 밝힐 든든한 등불입니다.
위 세 장의 사진만으로 충분히 감격스러운데, 원장스님께서 또 반가운 소식을 주셨습니다.
서경 동호회의 수자따 채병화 고문님께서 지난 번 5,000만원에 이어 오늘 또 5,000만원 불사금을 보시하셨다고 합니다.
사이 사이 큰 보시금과 스님 공양으로 보시에 단연 으뜸이신 고문님께서 이번에도 스님께 큰 힘이 되어 주셨기에
깊이 감사드리며 여러 경사스런 소식을 기쁘게 전해드립니다.
사-두 사-두 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