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차] 보리원 불사 원만성취 발원100일 기도 (95일째)

작성자사마와띠|작성시간23.05.29|조회수65 목록 댓글 15


대반열반경

광채가 나는 여래의 몸

4.39. 그리고 세존께서는 많은 비구 승가와 함께 까꿋타 강으로 가셨다. 가서는 까꿋타 강에 들어가서 목욕을 하고 물을 마시고 다시 나오셔서 망고 숲으로 가셨다. 가셔서는 쭌다까 존자를 불러서 말씀하셨다. "쭌다까여, 가사를 네 겹으로 접어서 [자리를] 만들어라. 쭌다까여, 피곤하구나, 나는 좀 앉아야겠다."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쭌다까 존자는 세존께 대답한 뒤 가사를 네 겹으로 접어서 [자리를] 만들었다.

4.40. 그러자 세존께서는 발과 발을 포개시고, 마음챙기시고 알아차리시면서 일어날 시간을 인식하여 마음에 잡도리하신 후 오른쪽으로 옆구리를 사자처럼 누우셨다. 쭌다까 존자는 거기 세존의 앞에 앉았다.

4.41. 부처님은 까꿋타 강으로 가셨으니
투명하고 맑고 혼탁하지 않은 [그 강에]
세상에서 비할 데 없는 큰 스승 여래께선
심히 지친 몸을 담그고 목욕하고 물을 마시고 나오셨다.
비구 승가의 수장이시고
여기 [이 세상에서] 법을 설하시는 분
대 선인이신 그분 세존께서는
비구 승가에 둘러싸여서 망고 숲으로 가셨다.
쭌다까라는 비구를 불러서 말씀하셨으니
'네 겹으로 접은 가사 위에 나는 누우리라.'고
자신을 잘 닦은 분에게서 명을 받은 쭌다는
네 겹으로 가사를 접어서 [자리를] 만들었다.
스승께서는 피로한 몸을 누이셨나니
쭌다는 그분 앞에 앉았다.

4.42. 그런 후 세존께서는 아난다 존자를 불러서 말씀하셨다. "아난다여, 그런데 대장장이의 아들 쭌다가 이렇게 스스로를 힐난할지도 모른다. '여보게 쭌다여, 여래께서는 네가 드린 탁발 음식을 마지막으로 드시고 반열반에 드셨으니 이건 참으로 너의 잘못이고 너의 불행이로구나.'
아난다여, 대장장이 쭌다의 아들에게 이와 같이 말하여 자책감을 없애주어야 한다. '도반 쭌다여, 여래께서는 그대가 드린 탁발 음식을 마지막으로 드시고 반열반에 드셨으니 이건 그대의 공덕이고 그대의 행운입니다. 도반 쭌다여, 모든 곳에서 두루 결실을 가져오고 모든 곳에서 두루 과보를 가져오는 두 가지 탁발 음식이 다른 탁발 음식들을
훨씬 능가하는 더 큰 결실과 이익을 가져다 준다고 나는 세존의 면전에서 직접 듣고 세존의 면전에서 직접 받아 지녔습니다.
어떤 것이 둘입니까? 그 탁발 음식을 드시고 여래께서 위없는 무여열반의 요소로 반열반을 하신 것입니다. 이런 두 가지 탁발 음식은 더 큰 결실과 더 큰 이익을 가져다줍니다. 다른 탁발 음식들을 훨씬 능가합니다.
이제 대장장이의 아들 쭌다님은 긴 수명을 가져다 줄 업을 쌓아습니다. 이제 대장장이의 아들 쭌다님은 좋은 용모를 가져다 줄 업을 쌓았습니다.
이제 대장장이의 아들 쭌다님은 행복을 가져다 줄 업을 쌓았습니다. 이제 대장장이의 아들 쭌다님은 명성을 가져다 줄 업을 쌓았습니다. 이제 대장장이의 아들 쭌다님은 천상에 태어날 업을 쌓았습니다. 이제 대장장이의 아들 쭌다님은 위세를 가질 업을 쌓았습니다.라고
아난다여, 이렇게 대장장이의 아들 쭌다의 자책감을 없애주어야 한다."

4.43. 그때 세존께서는 이런 뜻을 드러내신 뒤 다음의 감흥어를 읊으셨다.

"베풂에 의해서 공덕은 증가하고
제어에 의해서 증오는 쌓이지 않는다.
지혜로운 자 사학함을 없애고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버려서 열반을 얻는다."

네 번째 바나와라가 끝났다.

부처님 법이 오래 오래 머물기를
빠알리 삼장 역경불사 원만성취 되기를
보리원 불사 원만성취 되기를
두분 스님께서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모든 존재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빤냐와띠 | 작성시간 23.05.29 사두 사두 사두
    _()_ _()_ _()_
  • 작성자무디따(싱) | 작성시간 23.05.29 사두 사두 사두

    _()_()_()_
  • 작성자붓디물라 | 작성시간 23.05.30 사-두 사-두 사-두
    _()_ _()_ _()_
  • 작성자아누붓다(香那) | 작성시간 23.05.31 사두 사두 사두
    _()_ _()_ _()_
  • 작성자수마나 (무량심) | 작성시간 23.06.05 사두 사두 사두 ()()()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