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8일 오후 2시 ☸ zep – 메타버스 수요니까야읽기 https://zep.us/play/8Ldo18 으로 접속하여 모인 법우님들과 함께 ❂ 빠알리 예불 독송 ❂ 맛지마 니까야 제4권 [제14장 분석 품] 세존께서 업과 과보에 대해서 네 가지로 분석해서 자세하게 설명하신 「업 분석의 긴 경」을 읽고 주해와 해설을 살펴본 후에 업과 관련된 법담을 나누었습니다. 이어서 여섯 감각 장소를 위시한 아홉 가지를 분석하여 설하고 계시는 「여섯 감각장소의 분석 경」을 읽고, 주해와 해설을 살펴보았습니다. 이 세상에 부처님 법이 오래오래 머물기를! 「업 분석의 긴 경」(M136) 해설 본경도 업에 대한 부처님의 분석이 담긴 가르침이다. 본경에서 사밋디 존자와 뽀딸리뿟따 유행승은 업과 그 과보에 대한 대화를 나누었다.(§2) 사밋디 존자가 세존을 뵙고 여기에 대해서 여쭙자(§§4~7) 세존께서는 먼저 업과 과보에 대해서 4가지로 분류하여 설하신다. 그 넷은 ① 십불선업을 짓고 나쁜 곳에 태어나는 자 ② 십불선업을 짓고 좋은 곳에 태어나는 자 ③ 십선업을 짓고 좋은 곳에 태어나는 자 ④ 십선업을 짓고 나쁜 곳에 태어나는 자이다.(§8) 그 뒤 세존께서는 ① 불가능한 업과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나는 업(§9, §13, §17) ② 불가능한 업과 가능한 것으로 나타나는 업(§10, §14, §18) ③ 가능한 업과 가능한 것으로 나타나는 업(§11, §15, §19) ④ 가능한 업과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나는 업(§12, §16, §20)의 네 가지 경우를 상세히 설명하시는데 이 넷은 각각 §8의 ① 십불선업을 짓고 나쁜 곳에 태어나는 자부터 ④ 십선업을 짓고 나쁜 곳에 태어나는 자까지의 넷과 배대가 된다. 이처럼 불교는 업을 강조한다. 이러한 가르침을 토대로 상좌부에서는 업을 16가지 측면에서 분석해서 설명하는데 업에 대한 중요한 가르침이다. 이것은『아비담마 길라잡이』제5장 §§18~21에 잘 정리되어 나타나므로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한다. 「여섯 감각장소의 분석 경」(M137) 해설 본경에서 세존께서는 아래에 열거하고 있는 9가지를 분석하여 설하고 계신다. 이 가운데 처음의 7가지는 모두 여섯 가지 안의 감각장소[六內處]와 여섯 가지 밖의 감각장소[六外處]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본경의 제목을 여섯 감각장소의 분석이라고 하였다. 본경에서 분석하고 계시는 9가지는 다음과 같다. ① 여섯 가지 안의 감각장소[六內處](§4) ② 여섯 가지 밖의 감각장소[六外處](§5) ③ 여섯 가지 알음알이의 무리[六識身](§6) ④ 여섯 가지 감각접촉의 무리[六觸身](§7) ⑤ 열여덟 가지 마노의 고찰: 여섯 가지 안의 감각장소로 기쁨과 슬픔과 평온의 셋을 일으키는 여섯 가지 밖의 감각장소를 고찰하는 18가지(§8) ⑥ 서른여섯 가지 중생의 경지: 재가에 바탕 한 여섯 가지 기쁨, 출가에 바탕 한 여섯 가지 기쁨, 재가에 바탕 한 여섯 가지 슬픔, 출가에 바탕 한 여섯 가지 슬픔, 재가에 바탕 한 여섯 가지 평온, 출가에 바탕 한 여섯 가지 평온(§§9~15) ⑦ 이것을 의지하여 이것을 버림(§§16~20): 주석서는 서른여섯 가지 중생의 경지 가운데 열여덟 가지를 의지하여 열여덟 가지를 버리라는 뜻이라고 설명한다.(MA.v.25) ⑧ 성자가 닦는 세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 이것은 수행법으로서의 마음챙김을 설하신 것이 아니라 스승이 제자들을 가르칠 때 제자들이 그 가르침을 제대로 이해하거나 실천하지 못하더라도 그것에 대해서 평온과 마음챙김과 분명하게 알아차림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설하고 계신다. 그래서 경에서 세존께서는 이 셋을 닦아 성자는 스승이 되어 무리를 지도할 수 있다고 설하신다.(§§22~24) ⑨ 수행을 지도하는 스승들 가운데 위없는 조어장부: 여덟 방향으로 나아가는 자를 뜻한다. 여기서 여덟 가지 방향은 여덟 가지 해탈[八解脫]을 뜻한다.(§§2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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