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원에서 두번째로 맞이 하는 초파일 행사준비가 조금씩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오전에 아비담마공부를 하고, 오후에는 지휘자 선생님의 지도아래 부처님 오신날 합창 연습과 녹음이 있었습니다.
부처님을 예경하는 노래는 묘한 감동과 끌어당김이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감정이입이 되지 않도록 조절할 필요도 있긴합니다.
올 초파일에는 한글 칠정례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미리 함께 독송도 해보았습니다.
하루종일 줄기차게 봄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많은 법우님들이 보리원 5월 공부모임에 동참하셨습니다.
메따 고문님께서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건강음료를 보시해주셨습니다. 고문님의 건강도 원만해지기를 기도드립니다.
원장스님 지도아래, 사띠마 부회장님의 멋진 발제로 "범계(犯戒)에 대한 두려움품"을 끝마치기도 했습니다.
계율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서 자연스레 청정도론 서문으로 넘어가기도 하였습니다.
계정혜 삼학을 칠청정으로 풀어낸 붓다고사 스님의 청정도론 서문은 쌍윳따 니까야의 부처님 게송으로 시작합니다.
"통찰지를 갖춘 사람은
계에 굳건히 머물러서
마음과 통찰지를 닦는다.
근면하고 슬기로운 비구는
이 엉킴을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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