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주변을 정리하고
보리원 행복한 천일기도-제1차 100일 기도(51일째)에 임합니다.
붓다 완다나를 시작으로
삼보예경-오계 수지-들숨날숨에 마음챙기는 명상-독경(자애 경, 행복 경, 보배 경)
-삼보수념-108 석가모니불 정근-자애명상-회향과 발원을 끝으로 아침 기도를 마칩니다.
오늘 하루도 만나는 모든 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두 분 스님과 기도에 동참하고 있는 모든 분들, 모든 존재들이
정신적 고통, 육체적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하루도 선법으로 충만한 하루가 되기를...
「대념처 경」 (D22)
Ⅰ- 3. 분명하게 알아차림
4. "다시 비구들이여, 비구는 나아갈 때도 물러날 때도 [자신의 거동을] 분명히 알면서[正知] 행한다.
앞을 볼 때도 돌아 볼 때도 분명히 알면서 행한다. 구부릴 때도 펼 때도 분명히 알면서 행한다.
가사·발우·의복을 지닐 때도 분명히 알면서 행한다.
먹을 때도 마실 때도 씹을 때도 맛볼 때도 분명히 알면서 행한다. 대소변을 볼 때도 분명히 알면서 행한다.
걸으면서·서면서·앉으면서·잠들면서·잠을 깨면서·말하면서·침묵하면서도 분명히 알면서 행한다.
이와같이 안으로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身隨觀] 머문다. 혹은 밖으로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문다.
혹은 안팎으로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身隨觀] 머문다.
혹은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法]을 관찰하며 머문다. 혹은 몸에서 사라지는 현상을 관찰하며 머문다.
혹은 몸에서 일어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는 현상을 관찰하며 머문다.
혹은 그는 '몸이 있구나.'라고 마음챙김을 잘 확립하나니 지혜만이 있고 마음챙김만이 현전할 때까지.
이제 그는 [갈애와 견해에] 의지하지 않고 머문다. 그는 세상에서 아무 것도 움켜쥐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와같이 비구는 몸에서 모을 관찰하며 머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