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기도 시간이 빠듯하여 오후로 미루어 기도하였습니다.
붓다완다나와 삼귀의, 오계 수지에 이어 니까야를 독송하고 삼보수념-석가모니불 정근으로 오늘 기도를 마감하였습니다.
명상을 위한 예비수행으로 만나는 대상마다 자애 보내기에 주력합니다.
대상을 지나친 후에 알아차리기도 하는데 한 번 시작하면 순조롭게 이어집니다.
끊어지면 다시 시작하기를 반복하고요~
자애를 보내는 대상이 많아지고 대념처경(D22)
1-3.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문다.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면서 근면하게,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챙기는 자 되어 머문다. ---"의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림'이라는 문구를 자주 떠올리니 성냄이 한결 줄어든 것 같습니다.
대상을 향해 기계적으로 치달리던 마음의 속도가 좀 더 늦추어지기를 바랍니다.
기도하며 정진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신 스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함께 기도하는 선우들께 감사드립니다.
모든 존재들이 기쁘고 행복하기를~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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