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원 행복한 천일기도-제1차 100일 기도(66일째)

작성자자넷띠|작성시간24.06.27|조회수70 목록 댓글 12

담마와나 법우님의 행복한 천일기도(63일째) 내용 중에 '대념처경-법의 관찰-6가지 감각장소'에 대한 '네가지 마음챙기는 공부(대념처경과 그 주석서, 각묵스님 옮김)'에서의 주석서 내용 일부를 올려봅니다.

 

[네가지 마음 챙기는 공부의 주석서 내용 중에서]

  그러면 어떻게 이것(눈과 형상을 조건으로)이 일어나는가?

(1) 눈의 문의 영역에 나타난 원하는 대상을 감각적 욕망의 달콤함을 통해서 그것을 맛보고 즐길 때 그에게 감각적 욕망의 족쇄가 일어난다. (2) 원하지 않는 대상을 증오할 때 그에게 적의의 족쇄가 일어난다. (3) ‘나를 제외하고 다른 누가 이 대상을 분별할 수 있단 말인가’라고 여길 때 그에게 자만의 족쇄가 일어난다. (4) ‘이 형상은 항상하고 견고하다’고 움켜쥘 때 그에게 사견의 족쇄가 일어난다. (5) ‘이 형상이 참으로 중생인가 아니면 중생의 것인가’라고 의심할 때 그에게 의심의 족쇄가 일어난다. (6) ‘이것은 번영하는 존재에서 쉽게 얻어질 것이다’라고 존재를 원할 때 그에게 존재에 대한 욕망의 족쇄가 일어난다. (7) ‘미래에도 이런 계율과 의식을 받들어서 행할 수가 있기를’이라고 계율과 의식을 받들 때 그에게 계율과 의식에 대한 집착의 족쇄가 일어난다. (8) ‘오 참으로 이 형상을 다른 사람들은 얻지 못하기를’이라고 시샘할 때 그에게 질투의 족쇄가 일어난다. (9) 자신이 얻은 형상을 남에게 인색하게 굴 때 그에게 인색의 족쇄가 일어난다. (10) 이 모든 것과 함께 생긴 무지함을 통해서 무명의 족쇄가 일어난다.

······

  그러면 무슨 이유로 미래에 다시 일어나지 않는가? 사견·의심·계율과 의식에 대한 집착·질투·인색이라는 이 다섯 가지 족쇄는 예류도를 얻음에 의해서 미래에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 감각적 욕망과 적의의 두 가지 거친 족쇄는 일래도에 의해서, 미세한 것은 불환도에 의해서, 자만과 존재에 대한 욕망과 무명의 세 가지 족쇄는 아라한도에 의해서 미래에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

 

보리원 행복한 천일기도-제1차 100일 기도(66일째)를 오후 3시에 시작했습니다.

삼귀의-오계수지-삼보수념-들숨날숨에 마음챙기는 명상-자애경-행복경-보배경을 독송하고 네 가지 마음 챙기는 공부(대념처경과 그 주석서, 각묵스님 옮김)를 일곱 번째 독송을 마치고 6월 22일(토)부터 여덟 번째 독송 중이며 불수념을 108염주로 정근, 회향게송 및 자애명상으로 기도를 마쳤습니다. .

 

주석서의 내용 중에서 수행하기 좋은 조건-성가시지 않게-에 대한 생각들이 많아졌습니다.

지금처럼 더운 날씨에는 사람들이 지내기에 적당한 기온을 유지하는 것, 포만감으로 몸이 나른함을 벗어나게 네다섯 입정도 더 먹을 여유가 있을 때 공양을 마치는 식생활 습관, 해야 할 일을 마무리하고 주변 환경을 정리정돈, 감각적 욕망을 자극하는 환경의 노출에서 벗어나는 선택, 번잡한 일을 만들지 않는 단순하면서도 규칙적인 생활패턴이 수행하기 좋은 조건이라는 것을 지금의 자신에게 적용시키려 노력중입니다.

길에서 만나는 사람에게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하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내 옆을 스쳐지나갔구나! 공동주택에서 만나지는 사람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하면서 가까운 이웃에게 무관심하게 살았구나! 자신의 행동을 알아차리면서 나 자신도 행복하고 그들도 행복하기를 염원하는 더불어 기뻐함이 일어납니다.

수행의 대상을 놓치지 않으려는 마음챙김과 정진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가르침을 주시는 두 분 스님과 법사님, 함께 행복기도와 함께 명상 수행하는 도반들에게 감사의 마음이 간절히 일어납니다.

 

모든 존재들이 정신적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모든 존재들이 육체적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모든 존재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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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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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담마와나(김호동) | 작성시간 24.06.28 사두 사두 사두
    _()_ _()_ _()_
  • 작성자봄 봄(수단따) | 작성시간 24.06.28 사-두 사-두 사-두!
  • 작성자아누담마 | 작성시간 24.06.30 사두 사두 사두
    _()_ _()_ _()_
  • 작성자삿짜와나 Saccavana | 작성시간 24.06.30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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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말리까 | 작성시간 24.07.01 사두 사두 사두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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