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적당한 시간에 붓다완다나-삼귀의와 오계수지, 니까야 독송, 삼보수념, 석가모니불 정근을 하고 잠시나마 자리에 앉았습니다.
<수요 니까야 읽기>에 참석하여 「자와나사바 경」(D17)을 읽으며
삼보에 귀의하고 계를 갖춘 이들이 천상에 태어나 그곳에서도 부처님 가르침으로 담론하는 풍경이
참으로 아름답다 생각한 뒤,
죽어 선처에 태어나 선우들과 법을 담론할 만한 '업 지음'에 대해 줄곧 생각했습니다.
자애로 이끌어 주시는 스님들이 계시고,
계를 지키고 니까야를 독송하며 경전 속 말씀들이 일상에 밀착되게 살고 있는 선우들이 가까이 있는 이 환경이야말로
나의 업 지음에 가장 큰 자양분이 된다는 사실에 다시금 고마움이 일었고
이런 좋은 때에, 열심히 노 저으리라 결의하며 애쓰는 중입니다.
두 분 스님을 비롯한 모든 선우들에게 감사드리며
모든 존재들이 다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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